오십견이란 견관절의 수동 능동 움직임이 동시에 감소되는 질환이고 통증과 여러 기능장애를 일으키고
장시간의 치료기간을 요하는 질환입니다. 이제 물리치료사끼리는 오십견이라하면 단순히 어깨 가동범위가
줄어들어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관절낭에 염증과 섬유화로인하여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관절
가동범위를 제한하고 통증을 호소하며 여러 기능을 제한하는 질환으로 그 치료기간은 장시간
장시간이라함은 1년이상 걸리는 질환이라고 정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누구는 근육을 치료하면 낫느니 운동을 잘해야 낫느니 하는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잘낫지 않는게 오십견입니다.
왜 잘 낫지 않느냐를 설명하기 위해서 오늘은 병태생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십견은 관절내에서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서 통증과 관절 가동범위를 제한하는 질환입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학설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듀피트렌 구축과 그 현상이 비슷하다.
사이토카인의 수치가 올라가서 이런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되는데 사이토카인이 왜 그 수치가 늘어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식입니다. 다만 오십견은 관절낭의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되는 소견은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 자체는 물리적인 통증이 아닌 화학적 통증입니다. 그럼 우리가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왜냐 우리가 화학적인 변화를 몸에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시적인 완화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오십견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고 염증과 섬유화가 완성이 되는 단계에서는
이런 통증은 사라지고 다만 관절 가동범위제한만 남게 됩니다. 이런시기에는 운동을 통해 관절 가동범위를 개선하면
움직일때 나타나는 통증이 개선됩니다. 초기에는 물리치료적인 방법으로 일시적인 통증 완화는 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인 통증완화를 이루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연구상에도 오히려 스테로이드 주사가 더 효과적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테로이드 주사는 부작용이 심각합니다. 관절내에 주사하기 때문에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용량과
횟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의식있는 의사들은 진통제를 처방하지 스테로이드 주사는 되도록 삼가합니다.
그래서 초기 6개월간은 어떤 치료를 해도 그 통증이 감소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좋아지기
때문에 오십견은 나아가는데 꼭 거쳐야할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십견은 4단계를 거치는데
초기 단계는 painful stage, 2번째 단계는 freezing stage3번째 단계는 frozen stage4번째 단계는 thawing stage입니다
각 단계는 3-6개월정도 지속되며 당뇨가 있는 경우 그 예후가 좋지 못합니다.
대부분은 1단계2단계까지 통증이 심하면 3단계는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이 심하고 4단계에서는 운동에 잘 반응하여 운동하는
만큼 가동범위 회복이 빠릅니다. 그래서 초기에 열심히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통증을 증가시켜 근육긴장을 유발해서
좋지 못합니다.
더 쓸 내용이 많은데 여기까지만 쓰고 다음에 또 쓰겠습니다. 오십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과 이해가 필 수
입니다. 왜 안 좋아질까가 아닌?? 지금 어느 단계에 있고 그 단계에 맞는 치료를 하고 기다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다만 원인없이 생기는 오십견은 스트레스와 컨디션이 중요합니다. 신경많이 쓰는 사람 당뇨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이미 몸이 많이 망가져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오십견 치료에는 컨디셔닝이 필 수 입니다. 무리하면
잘낫지 않습니다. 오십견은 근골격계 문제로 보일 수 있으나 원인은 근골격계 문제가 아닙니다. 외상이나 손상없이
발생하는 오십견의 경우에는 말입니다.
첫댓글 Cool~! ^^
ㅎㅎ 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네 감사해요^^
우와아~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잘 보고 갑니다
네 항상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잘 보고 갑니다
네 감사해요^^
이야 이렇게 병리에 대해 설명까지 진짜 어디서 배우셨어요? 아님 혼자 공부하신건가요? 잘 배우고 감니다 ^^
네 혼자 공부합니다 ㅋㅋ 항상 관심 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내장기 도수치료로 치료 예후가 좋아진 케이스도 있습니다. 오른쪽 어깨의 경우 간과 담낭, 왼쪽일 경우 위장과 비장을 봐야하고, 실제 광배근치료와 천장관절 치료로 좋아진 케이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선생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증상의 개선은 빨라질수 있겠으나 완치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환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물리적인 평가와 더불어 정신 심리 평가, 출생트라우마, 다른 외상의 경험등 다각도로 평가하고 치료해야할것 같습니다. 공부할게 많지요. 많기에 행복합니다. 끝도없이 도전 할 수 있게 해서 제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죠. ^^;
네ㅎ 그렇죠 대체의학과의 보안이 필요하죠 그랬을 경우 경제적인 문제가 따르겠죠 많이 해주면 좋지만ㅠㅠ
10여년 동안 강의를 듣기 위해 교육비로 나간 돈으로 환산하자면 6천만원이 넘습니다. ㅋㅋ 치료 욕심이 많은걸 탓해야죠.ㅋㅋ
정말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는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용
네 감사용~~~
으하.ㅎ 댓글읽다가 머리가 아파오는군요. ㅎㅎㅎㅎ
공부를 꾸준히만 하시면 이해됩니다
오십견은 현장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지니는 공통적인 고민거리가 아닐까합니다. 유익한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알면 고민거리가 아닌데 그렇죠
열심히고민하고있읍니다.공감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을글 잘봤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