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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까지 구약의 선지서 말씀을 함께 나누고 오늘부터 다시 복음서를 본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주일예배 설교시간은 본문을 한 권씩 정해서 강해설교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본문 강해설교를 진행하면서 신약 한 권을 진행하고 다음에는 구약을 본문으로 구약속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구약 본문이 끝이 나면 다시 신약시대 복음의 세계로 돌아와서 말씀을 연구하며 강해설교를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부터 이제 매주 우리는 신약성경 마태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속사의 은혜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복음안에서 참 구원의 역사를 체험하며 은혜의 역사에 감격하며 감사가 넘치는 말씀시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사람들에게 집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 분야의 스타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야구 선수들, 유럽 축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선수들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중하고 그것에 편승하여 그들의 소식이 스포츠뉴스 메인으로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활동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위상, 한국의 국가 위상이 올라가면서 덩달아 한국의 스포츠 붐도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얼마 전까지 골프나 당구등은 일반인에게 스포츠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골프스타, 당구스타가 등장하고 골프, 당구의 세계선수권대회같은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다보니 골프와 당구 스타가 되었으면 하는 꿈을 가진 유소년 선수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초중고등학교에서 축구의 손흥민, 골프의 박인비, 당구의 차유람을 능가하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훈련중인 학생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스포츠에 열광하며 스포츠 스타가 되기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진정 우리 인생에서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고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고 우리에게 큰 변화를 허락하신 진정한 인생의 롤모델, 인생의 스타를 우리가 만났는 지 우리를 돌아봐야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 세상 모든 인류의 희망으로 오신 예수님, 세상 모든 인류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오늘부터 매 주 살펴볼 마태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다시 발견하고 정말 우리의 구원, 우리의 생명, 우리의 소망되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 첫째는 믿음을 세우기 위해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과 가르쳐주신 말씀을 기록하며 이 땅에서 살아가신 역사를 기록한 것입니다. 주후 2세기에 활동했던 초대교회 교부이며 기독교 사상가인 이레니우스는 “땅에 동서남북이 있듯이 복음서도 네 권으로 나눠어야 했던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마태를 통해, 마가를 통해, 누가를 통해, 요한을 통해 가르쳐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신비이며 끝없는 탐구의 존재이시라는 것입니다. 마태를 통해서든 마가를 통해서든 누가를 통해서든 요한을 통해서든 우리는 예수님을 꼭 만나야 하고 그렇게 예수님을 만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그 영원한 신비와 예수님의 위대한 능력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고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 인류가 가져야 할 삶의 목적이고 소망이십니다. 특별히 우리가 살펴보는 이 마태복음은 헬라어로 쓰여진 신약 성경 일부입니다. 하지만 사실 ‘마태는 유대인들을 위해 복음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원래 성경은 히브리어로 선포한 내용,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던 말씀인데 후일 신약성경 전체를 헬라어로 통일하여 기록하면서 헬라어로 기록되었다’라고 주후 초대교회시대 역사가인 유세비우스는 거의 저술 ‘교회사’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따져보자면 히브리어로 쓰였던 것을 헬라어로 번역한 복음서라는 것이 마태복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 제자 마태는 유대인들을 전도할 목적으로 유대 땅에서 하나님 말씀을 선포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유대인이었기에 히브리어를 사용했을 것이고 그 땅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도 히브리어를 쓰며 살았습니다. 사도 마태는 히브리어로 말씀을 전파하였습니다. 그가 히브리어로 전파했던 그 말씀을 헬라어로 번역하여 복음서는 기록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 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뜻가운데 구약은 아람어와 히브리어로, 신약은 헬라어로 쓰여진 성경이 되었습니다. 이 신약성경의 제일 첫 구절, 신약성경 제일 첫 권의 첫 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야기하면서 제일 첫 문장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약성경의 제일 첫 문장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속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의 존재로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누구입니까?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면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에게 믿음의 조상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자녀 약속을 붙들고 한 평생 살았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숭배했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로 부르시고 택하셔서 그로 하여금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본래 믿음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믿음이 있어서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부르셔서 믿음을 주시고 믿음의 사람, 구원받을 백성이라고 말씀해주셨기에 믿음안에 들어오게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주셨을 때 그 믿음대로 순종한다면 허락하신 믿음의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2절입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별과 같이 많은 자손, 바닷가 모래알보다 많은 자손을 주시고 그 자손으로 큰 나라를 이루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큰 민족을 이루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수 년, 십 수년, 수십 년이 지나도 아들 한 명 생기지 않으니 처음에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인간적 생각으로 하인을 양자로 삼겠다고 해보기도 하고 여종을 통해 서자를 얻어 그에게 유업을 넘기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서 100세가 되어 아들 이삭을 낳고 키우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별과 같이 많은 자손, 바닷가의 모래알과 같은 많은 자손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자손들로 인해 이뤄질 믿음의 나라, 하나님 주권이 임하는 나라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실 메시야, 믿음의 주인인 예수께서 자신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믿음도 어렴풋이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씀의 의미이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바로 예수님의 예표인 것입니다.
로마서 4장 13절입니다.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아브라함과 사라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잉태와 출산이 불가능한 나이 아브라함이 100세 되었을 때, 사라가 9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유업을 이을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이것은 도무지 인간의 지식, 과학적 사고로는 해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기적으로 주신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 번제로 바치라고 하실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하나님의 뜻이 또 있을 것을 생각하며 모리아산에서 번제로 바칠 뻔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순간 예비하신 어린 양을 대신 번제로 바치게 하시면서 구원이 방식까지 보여주시며 세상을 구원하실 역사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모습을 통해 이제 이 땅에 앞으로 오실 메시아가 인간의 과학적이고 상식적인 생각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 하나님이 신비, 하나님의 기적으로 임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아들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의미하고 다른 하나는 이 아들을 믿음으로 하나님 백성으로 받아들여진 많은 믿음의 후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혈통으로만 따지면 이 땅의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은 아브라함이나 히브리인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는 아브라함의 계보 안으로 입양될 수가 있습니다.
로마서 4장 16~18절입니다.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어느 누구라도 믿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보여준 과학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자녀 출산,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자녀 탄생이 바로 우리들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노력, 인간적 지식으로 절대 스스로 구원받을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이나 우리의 방식을 통해 구원받지 못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단 한가지 이유,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갈라디아서 3장 28,29절입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우리가 믿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예수님, 우리의 참 구원이 되어주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이신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 둘째는 세상 통치의 회복을 위해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기록하신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 둘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씀의 뜻은 구약에서 약속하신 메시아, 즉 세상 통치의 주권자, 세상을 지배하는 왕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마태복음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만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심문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너의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무엘하 7장에 보시면 나단선지자는 다윗의 후손에서 메시아가 나올 것을 예언했습니다.
사무엘하 7장 12, 13절을 읽으시겠습니다. 같이 읽습니다.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그 뒤의 사무엘하 7장 16절도 함께 보실까요? 같이 읽겠습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다윗의 자손에서 왕이 태어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가운데 태어난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언속에서 오시기로 예정되었던 메시아가 약속대로 오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고대하던 다윗 후손으로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 땅을 통치할 왕으로 오셨습니다. 메시아로 오신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통치하시는 통치권을 가지고 왕의 가문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 3절을 보시겠습니다.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요한계시록 22장 16절입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이 땅에 하나님 통치권을 인정하는 나라를 완벽하게 세운 왕은 바로 다윗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인 유다민족이 세상 통치권가운데 굳건하게 서 있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다윗왕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다윗왕이 통치하던 시기 이스라엘의 영토가 광대했다는 사실만 우리는 강조하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법으로 지배받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나라가 다윗시대 다윗왕을 통해 굳건하게 세워졌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지금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시는 나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으로 보여주는 이 나라의 특징은 바로 믿음으로 세워진 나라라는 것이고 또한 하나님의 법으로 통치되는 나라라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법으로 통치되는 나라를 보여준 것이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은 주변 수많은 적과 싸우면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하나님 이름으로 전쟁을 수행했고 하나님 이름으로 나라를 경영했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 편에 서서 악한 자들을 심판하는 전쟁을 했고 전쟁의 승리를 이뤄내었을 때 정복한 나라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자발적으로 조공을 바치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유명하게 된 것은 바로 다윗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을 때 백성들은 예수님을 보며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하며 이스라엘의 독립, 이스라엘의 영토확장, 강력한 이스라엘 민족을 기대하며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면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 통치의 회복이 이 땅에 이뤄졌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윗 후손으로 오신 것으로 우리는 이 세상이 이제 하나님의 통치로 정복된다는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새로운 가치관, 새로운 인생으로 이제 전 세계는 정복될 것입니다. 다윗시대는 칼과 창으로 세계가 정복되면서 하나님의 나라로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칼과 창, 무기로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한 변화, 말씀을 통한 감동, 말씀을 통한 변화로인생을 바뀌어놓은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잠시 한 순간만 그런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 다시 재림하실 그 날까지 이제는 복음으로 정복되고 복음으로 변화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질 것입니다. 이 세상은 예수님의 통치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졌기에 복음으로 이 땅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통치자로 이 땅에 오셨기에 마지막 날 완전한 심판으로 이 땅을 멸하실 것입니다.
로마서 2장 16절입니다.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디모데후서 4장 1절입니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부터 살펴보고 있는 마태복음에서 사도 마태가 말하고 있는 것은 왕이신 예수님의 통치, 하나님의 나라 임재인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왕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법으로 우리를 통치하십니다. 그 분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법 기준으로 심판하시고 멸망과 구원으로 나누실 것입니다. 인간의 관점으로 예수님을 본다면 정말 두려운 왕입니다. 정말 인정사정없을 무자비한 왕으로 보여질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법앞에서 완전할 자, 하나님의 법앞에서 구원받을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참 사랑의 지도자, 참 은혜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 백성을 한없는 사랑으로 품으시고 참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마태복음을 통해 발견하게 될 예수님의 모습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보며 하나님의 통치안에서 참 기쁨을 누리시는 예수님의 백성, 하나님이 자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 셋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로 하나되게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우리가 오늘 보고 있는 개역개정판 성경 마태복음 1장 1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즉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는 의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약성경 헬라어 원어의 단어의 원뜻대로 한다면 ‘족보’ 나 ‘계보’라고 번역되어질 수 있는 단어이기에 지금 번역이 의미에 맞게 잘 번역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우리가 예전에 쓰던 성경 개역한글판 성경에 쓰여진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라는 번역이 더 마음에 듭니다. 왜냐면 ‘족보’ ‘계보’라고 한다면 어느 가문의 선조들의 기록으로 생각되어지고 말씀을 접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어느 유명하신 분의 혈통적인 기록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 족보에 기록된 모든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예수 그리스도의 세상’ ‘예수 그리스도의 관할’ 로 이해되는 것이 더 은혜스러운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살펴보는 이 마태복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던 수많은 역사, 하나님의 세계가 이 땅에 이뤄진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실 이 땅 어느 한 나라의 통치자, 왕의 자격으로 오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왕이십니다. 이 세상 모든 주권위에 군림하는 가장 높으신 왕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약속하신 그 언약을 이루신 언약의 대표자이고 그로 인해 이 땅에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의로 나라를 통치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실제로 의롭게 살게 하는 나라를 만드시고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신약 성경의 제일 첫 부분에서 만나게 되는 이 마태복음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되었음을 증거할 때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28,29절입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세상 첫 날부터 구원을 예언하시며 세상 인류에게 약속하신 메시아이십니다. 그 분은 어느 날 갑자기 우연하게 이 땅에 오셨다가 갑자기 메시아가 되신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대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구세주이시며 우리의 영원한 주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제 하나님으로 인해 참 생명을 얻고 하나님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세계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요한복음 20장 31절입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 본문에서 ‘계보’ ‘족보’라는 단어를 이전 번역인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가 더 와닿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세계’나 ‘족보’나 ‘계보’나 다 어쩌면 믿는 자에겐 똑같은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세계에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간 사람들은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올라간 사람들은 이제 복의 계보를 이어받은 사람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정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통해 이제 하나님의 계보를 이어가며 예수님의 족보에 수록된 사람, 예수님의 세계에 속한 하나님이 백성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을까 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 또한 아브라함의 자손, 다윗의 자손의 유업을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한 축복도 주시고 다윗에게도 귀한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의 통로가 우리의 삶을 통해서도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권이 가족과 사회에 임하며 하나님의 통치권대로 살아야 할 명령을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께서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우리의 삶을 통해 보여주며 하나님만 전적으로 신뢰하며 살아가는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가운데 회복하신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불러주신 하나님의 백성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갈 때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교회와, 우리의 직장과 이 사회, 이 나라 민족가운데 예수님의 주권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세우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며 구원받을 하나님의 사람들을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도 붙여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기대하며 예수님의 계보를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속에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