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감사 일기.
우리교회는 코로나 이전부터 말씀묵상 책과 가족을 위한
기도 책을 교우들께 주어 묵상의 삶과 가족을 위한 중보기도를 했다.
2019년부터 2021년도까지는 <기도 일기>에는 매일 드린 기도를 요약하여 기록했고,
<감사 일기>에는 일상에서 드리는 감사의 내용을 기록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실천하였다.
<기도 일기>에
“기도란 의무를 지나 기쁨에 이르는 길 찾기이다.
나의 기도 약속은 하루에 1분 이상 기도하겠습니다.
하루에 1명 이상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루에 성경 말씀 1절을 붙들고 기도하겠습니다.”는 서약이 있다.
아내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 일기>에 기도를 꾸준히 썼는데
2021년 7월 5일이 마지막 기도가 되었다.
아내가 쓴 10권의 기도 일기와 8권의 감사 일기는 내 책상 옆에서 영혼의 향기가 된다.
기도 일기와 감사 일기 안에는 가족과 성도들의 가족 이름과
중보기도의 향유와 감사의 언어들이 향기롭게 묻어난다.
미국의 신학자 팀 켈러(Timothy J. Keller, 1950~2023) 목사는
<팀 켈러의 기도>에서
“기도는 참다운 자기 인식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이다.
기도는 경이(驚異)요, 친밀감이며,
고단한 씨름이지만 본질에 맞닿은 길이기도 하다.
그만큼 중요하거나, 힘겹거나, 풍요하거나,
삶을 바꿔 놓을 만한 일은 어디에도 없다.
기도만큼 위대한 일은 결단코 없다.”라 말했다.
팀 켈러 목사의 <잠자리에서 일어나 드리는 기도>를 하자.
“하나님 아버지, 흔쾌히 은혜를 베푸셔서 밤을 지내고 새 날을 맞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온전히 주님을 섬기며 보내게 하셔서 제가 하는 일마다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며 이웃들에게 본이 되게 해주세요.
온 세상에 햇볕을 내리 쬐셔서 육신의 눈으로 밝히 보게 하신 것처럼,
성령의 광선을 비추셔서 정신과 마음을 밝혀 주소서.
시작이 아무리 근사해도 끝까지 견디며 완주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밤낮으로 빛을 비추시길,
끝도 없이 영원토록 계속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할 때까지 갈수록 은혜를 더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 제 기도를 들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시편.5:3).
*적용: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께 맡기는 <아침기도>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