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몹시부네요
비도
내리지 않는데
태풍급 바람이라니
인간들의
극성스런
수다를 보는듯하네요.
지레 겁을먹고
오늘 하루를
쉬기로했지요.
농장에서의 일을....
하긴
온몸
아프지 않은 곳이없죠
그래서
소파에 길게 누어
뼈 마디마디
쑤셔오는 관절을
주무르고
자근자근 두드려
마사지를 하면서
티비 화면에 눈을 붙이고
뉴스를 보았지요
어느 한가지
시원하고 좋은 소식은
보이지 않고
온통
어두운 소식과
절망으로 가득한 일 만
화면 가득 채워갔지요
무서운 코로나
이에 따른
슬픈 뒷 이야기들
하찮은 마스크가
우리들 삶 가운데를
점령하여
幸과 不幸 생산하고
이에
못지않은 경제 뉴스는
우리들 미래에
엄청난 충격을 주는
공포에
몸을 떨게했지요
실물경제
모든 부분들을
사망선고 하는 지표들
특히
경제의 바로미터
주식 동향은
우리 경제
아니
세계 경제는
50년 이상의 후퇴를
예상케 하는
하루에도 몇번씩의
서킷브레이크 사태는
장중 힘없이 무너지는
지표를
뒷받침 하고 있었지요
1920년대
세계 대 공황과
2차 세계 대전의
경제가
지금과 다른점이 있다면
1 ,2차는
인간이 만든 재앙이지만
3차 코로나 재앙은
자연이
인간에게 던져준
재앙이지요
그럼 왜
자연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 후
수많은 자연 재앙을
안겨 주었을까요?
이는
한정된
지구의 표피 위에 사는
모든 種들에 균형을
맞추려는
자연에 조화이지요
지구상에서
모든 종들을 지배하고
최강의 번식 능력을 갖고
지구를 능멸하고
지하
수 천 미터까지 파고 들어가
온갖 물질을 파내어
인간 삶에
편리함을 추구하며
지구에게
능욕을 안기는 우리
인간
코로나가 오기 전
하루에
95,000대의 여객기가
지구 상공을 떠다니며
하루에도
수 백만 인간들을
실어나르며
온갖 동식물과
미생물 바이러스를
운반하던 인류에게
자연은 이제
인간들에게
최후 통첩을
내린것이죠
너라는 존재들을
끝까지 그냥 둔다면
너희들 뿐만 아니라
지구상
모든 종들의 종말도
함께 오게되어
니들 개체수를
늦었지만
줄이겠다는
자연의 메세지죠
그런데
인간의 속성은
자연의 메세지를
받아드리지 않고
잠잠하면 잃어버리죠
그리고 또다시
반복하는 愚를 범하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이 만든 재앙은
인간이 하기나름
재앙의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하지만
자연 앞에 재앙은
어리석은 인간들은
그 끝을
볼수 없다는 것에
문제가 있지요
수많은 인간들이
병마에 시달리고
자본주의가
구축해 놓은
경제 시스템을
한 순간에 무너뜨린
코로나
어쩜
코로나의
무서운 전염병 보다
더 무서운 후폭품은
무너진 경제에 있지요
실업자는
거리에 넘쳐나고
먹거리를 찾는
부랑아들은
폭동을 방불케 하여
도시 치안을
마비시키고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지옥을
만들테니까요
허망하게 무너지는
코스피 코스닥 200지수
선물 옵션
심지어 金까지
바닥을 찍을줄 모르는
대 폭락은
인간의
오만과 자만을
한 순간에 볼수있는
허망한 자본주의
사상루각을
바라보다니
너무나 처참한
일이지요
이제
전 세계엔
어떠한 패러다임을
어떤
지도자가 구축할지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궁금할 뿐이죠
자본주의 최후에 보루
미국이
한 순간에
망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뉴욕의
세계무역 쌍둥이 빌딩의
허무한
모습처럼 되어가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계에
암울한 모습들은
봄이 오지않는
미래의 세계만
보일뿐이죠
삼 년후
사년 후
코로나 보다
더
강력한 체계로 무장한
바이러스가
등장 한다면
인간들의 전멸은
불을 보듯 뻔하지요
18세기
계몽주의
철학가들이 주창한
자연으로 돌아가라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자는
그들의 순수 철학이
절실하게 들리는 것은
오늘에
인간들의 비극을
예견한
사상일까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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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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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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