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로에 있는 대한불교 총본산 [조계사]와 바로 옆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 [우정총국]를 다녀왔는데
수많은 국화꽃들로 단장하고 많은 구경거리를 제공해 주어 재미나게 감상하였다.
우정총국은 근대적인 우편 업무를 시작한 관청으로, 1884년 4월 일본과 미국에서 신식 우편 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온 홍영식이 건의하여 만들었다.
이 건물은 1884년 11월에 전의감의 부속 건물을 수리하여 만든 우정총국청사이다. 그해 12월 4일 우정총국의 개업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옥균,박영효, 서광범, 홍영식 등이 민씨 정권을 제거하고 신정부를 조직하는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이때 본채를 제외한 부속 건물은 모두 불에 탔고,우정총국의 우편 업무도 중단되었다.
1893년에야 우정총국(總局)이란 이름으로 우편 업무를 다시 시작하였다. 그러나 일본에 통신권을 빼앗긴 1905년 이후에는 한어학교, 중동야학교, 경성 중앙우체국장 관사 등으로 사용되었다. 해방 후에는 개인 주택이었다가 1972년부터 체신기념관이 되었다.
영상을 통해 즐겁게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불교 총본산 조계사
❤️최초의 우체국 우정총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