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선데이 인터뷰]
본드걸 출신 인권 전사 “여성할례 심각한데 미투가 문젠가”
할례 철폐운동 22년 와리스 디리
13세 때 낙타 5마리에 노인 신부로
목숨 건 도망, 곡절 끝 배우·모델 돼
아프리카선 아들은 왕, 딸은 상품
3000년 악습에 2억5000만 명 고통
여성할례 철폐 운동의 전사 와리스 디리는 여성들이 다른 여성들에 대한 학대와 차별에 함께 맞서 싸우고, 피해 여성들을 돕기 위해 나설 때에만 여성인권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빈 기자]
와리스 디리(Waris Dirie). ‘007 리빙데이라이트’(1987) 본드걸 출신의 배우, 톱모델, 여성인권운동가. 1997년 아프리카에서 자행되는 여성할례(FGM: Female Genital Mutilation)를 고발한 후 지금까지 여성할례 철폐 운동을 격렬하게 벌여 인권운동가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그가 ‘선학평화상’을 받기 위해 서울에 왔다기에 지난 주말 잠실롯데호텔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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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53&aid=000003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