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오른 틀모산 정상(267m.정상석 없음)의 돌탑에서 樂山. 德山. 牛步. 海山의 모습...10:13:29
樂山의 수고로 신기연못 건너편 신기마트 아래 도로변에 주차 후 밝고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09:20:37
신기마트에서 오른쪽으로 마을을 지나서 오르막길인 양쪽의 감나무 농장을 따라 능선을 오른다...09:26:29
고개 왼쪽의 봉우리에 묘원을 조성하였다.....09:28:05
*봉분 산소 : 處士全州李公永鎬之墓 配孺人安東金氏 合窆(합폄)
庚坐(경좌: 庚方 즉 남서쪽을 등진 자리) ※ 合窆(합폄 : 한 곳에 하관함)
*평장 : 표석 뒤편 좌에서 우로(세움)
處士全州李公諱道重之墓 配孺人宜寧(의령)余氏(여씨)之墓
處士全州李公諱景儀之墓 配孺人花山千氏 合窆
표석 앞쪽 좌에서 우로(눕힘)
處士全州李公諱康植之墓 配孺人慶州金氏 配孺人慶州李氏 三合窆
處士全州李公諱明宰之墓 配孺人慶州金氏 合窆 處士全州李公諱廷斗之墓 配孺人達城徐氏 合窆
고갯마루에서 휴식을 하면서 주변을 살펴본다....09:28:58
* 비석과 상석을 갖춘 묘원(전주 이씨)
*이정표 : 신기동 0.3km 틀모산생태공원 0.6km 체육공원, 등산로
감나무 농장 사이로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09:33:27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금방 숨이찬다....09:34:25
*이정표 : 우측은 체육시설, 직진은 등산로
가파른고 낙엽이 쌓인 길은 종아리가 당기어 천천히 오르며 호흡 조절을 한다....09:36:07
중간 휴식을 하며 돌아서서 풍경을 감상한다....09:36:57
밝게 빛나는 신기초등학교, 신기시가지, 신축 아파트, 구 쌍용양행 시설, 신기제2논공단지가 보인다...09:38:28
등산로를 올라서 우측의 잡초에 가린 산소를 지나서 직각으로 굽어 능선을 오르면 등산로와 만난다...09:48:10
호국 쉼터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원두막도 있으나 관리가 많이 부족하다....09:56:50
* 6·25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제2호)
위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전투명 : 점촌지역 전투
이곳 틀모산 일대는 국군 6사단이 6·25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약10일 동안 북한군 1사단과 13사단을 상대로 7회에 걸친 탈환작전을 펼치며 낙동강 방어 전선을 형성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었던 혈전의 격전지로서 국군 장병들이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해간 구국의 전투현장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2014년 7월에서 8월까지 약 1개월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의 무한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이 진행된 장소로서 6·25전쟁 당시 미처 수습되지 못한 국군 전사자의 유해 32구를 발굴하여 뒤늦게나마 조국의 품인 국립현충원으로 모실 수 있었던 뜻 깊은 장소입니다.
이곳을 찾는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 사랑과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2014.12.29. 국방부 · 제50보병사단 · 문경시
빽빽하게 자라는 나무 사이의 능선 따라 樂山이 앞 서서 안내한다...10:02:25
소나무가 가득한 향토예비군의 훈련장소로 원형의 낮은 은폐물을 만들어 놓았다....10:05:20
푸른 소나무가 하늘을 덮어 그늘진 등산로를 빠져 나와서 정상으로 나아간다...10:07:32
평탄한 정상에 삼각점과 어떤 산객이 정성을 드린 돌탑이 정상을 알린다...10:09:00
정상의 돌탑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牛步. 德山. 樂山의 모습...10:12:01
경사가 급한 내리막 등산로를 빽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내려간다...10:15:22
전망대 1.4km 방향으로 樂山이 앞 서서 안내한다...10:18:33
전망대 이정표가 보이는 계단을 내려서서 내려간다...10:21:02
樂山이 양지바른 휴식 명당을 찾아서 낙엽에 앉아서 함께 즐거운 휴식을 하며 간식을 즐긴다....10:22:10
휴식 장소에서 간식을 충분히 나누고 햇살이 얼굴을 밝히는 牛步. 樂山. 德山. 海山의 모습....10:49:19
묘원 옆 밭에 태양광발전소를 새로 조성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10:54:24
* 윗쪽의 산소 3기는 좌에서 우로
處士慶州盧公鎭亨之墓 配孺人平山申氏合封 庚坐(경좌: 남서쪽을 등진 자리)
處士慶州盧公富載之墓 丁坐 (정좌 : 정남에서 서쪽으로 15°를 등진 자리)
處士慶州盧公鎭河之墓 庚坐 孺人豐山金氏之墓 申坐 (신좌 : 남서에서 서쪽으로 15°를 등진 자리)
"유곡 쓰레기종말처리장" 을 마감하고 윗쪽에 태양광발전소를 만들고 건너편 "중부내륙 고속국도"를 지나는 차량의 소음이 크게 들린다...10:55:29
약천사 이정표 방향으로 마을로 내려간다...11:06:52
감나무 농장 사이로 포장길을 내려간다....11:12:03
산행하는 주민을 처음 마주쳐서 무척 반가워서 수인사를 했다... 11:14:19
틀모산의 능선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옆산에는 대나무가 무성하게 자란다...11:19:47
아기자기하게 정원을 가꾸고 주택의 벽면을 강돌 모양으로 조성하여 주인장의 예술성이 보인다...11:22:15
보련사 방향으로 가다가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나아간다....11:22:49
* 연못의 늪지대를 중장비로 성토 작업을 하고 있다.
보련사 가는 길의 춤추는 소나무 숲과 양지바른 마을 뒤산에 대나무가 무성하다...11:25:33
보련사 입구에는 대문이 없이 고무대야를 엎어 놓았다....11:25:51
길가의 감나무밭에 수확을 마치고 남은 감이 길손을 유혹한다...11:27:46
양지바른 능선의 고갯마루에 잘 조성된 묘원이 있다... 11:30:19
*윗쪽의 2기 산소 좌에서 우로
孺人光州盧氏之墓 艮坐 處士全州李公康煜之墓 艮坐 ※ 康煜(강욱)
*아랫쪽 5기의 산소 좌에서 우로
處士全州李公聖宰之墓 配孺人務安朴氏雙墳 艮坐(간좌 : 艮方을 등진 자리)
艮方(간방 : 정동과 정북 사이의 방위를 중심으로 한 15° 각도의 안 )
處士全州李公康星之墓 配孺人平山申氏雙墳 艮坐
孺人昌寧成氏之墓 艮乙坐 考位全州李公起穰墓再佳藏谷 卯坐(묘좌 : 卯方을 등진 자리)
考位(고위 : 돌아간 아버지) 卯方(묘방 : 정동쪽을 중심으로 한 15° 각도의 안)
원점으로 돌아와서 감농장 길의 내리막을 편안하게 내려간다...11:35:13
* 중식은 모리국수에서 푸짐한 칼국수로...
첫댓글 흐릿한 날씨에 零下 氣溫은 寒氣를 느낀다.新機 웃담 못 가에 駐車하고 佛堂골로 올라서니 果樹園은 잘 剪枝된 감나무 밭이다.숨이 가쁠무렵 全州李氏 墓域에 서니 山所마다 키보다 높은 碑石,床石,촛대석을 갖춘 墓園이 周邊을 壓倒한다.이젠 左側 登山路를 따라 上向하는데 傾斜度가 상당하여 중턱에서 深呼吸하며 뒤돌아보니 新機洞 一帶가 한눈에 들고 그중에도 天然色으로 丹粧한 新機初等學校가 斷然 으뜸이고 멀리 雙龍洋灰工場도 偉容이 드러난다.心機一轉하여 稜線에 서니 登山路가 稀微하여 자칫 지나칠뻔 했다.松林길은 응달로 이어져서 얼마간 進行하니 國軍遺骸發掘 現場과 體育公園이 全開된다.찾는이 없는 이 空虛한 숲속에 施設物들이 생소하다.돌무더기로 쌓인 頂上 標識石은 雜木에 묻혀 眺望은 제로이고 내림길로 내달리니 幽谷 고갯마루로 통하는 四距離를 지나서 오른쪽 縱走길을 따라 陽地녘에 서니 標高가 가장 낮은곳이다.볕좋은 곳에서 休息과 茶啖을 나누고 進行하는 길은 汚物處理場에서 飛上한 쓰레기가 風景을 망쳐놓았다.太陽光 施設이 즐비한 丘陵을 돌아서 藥泉寺로 下山하니 田園住宅은 藝術的인데 畜舍 惡臭로 머물고 싶은 衝動이 사라진다.못둑 윗길을 따라 寶蓮寺길로 稜線에서니 原點回歸한 길이 참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