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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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7:11, 부모공경은 내게 유익한 일입니다. 2022.5.8.
아들이 하나 딸이 하나인 남매 가정입니다.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계신데, 작년부터 딸이 어머니에게 매달 50만원씩 보내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도 가까이에 어머니를 모시고 매달 20만원씩 드린다고 합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대단하고 말했습니다.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공경한다고 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말입니까? 성경에서는 공경과 예배를 비교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과 같은 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잠언 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부모를 공경해도, 하나님께서 복 주셔서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생명이 길게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해도, 하나님께서 창고가 가득차고, 새 포도즙이 넘치는 축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공경할 때에,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부모를 공경할 때에도, ‘여러분의 재물과 소산물로’공경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달 20만원씩, 50만원씩 보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잘 하고 있으니, 참으로 축복된 남매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장구한 축복과 창고가 가득히 차고 새 포도즙이 넘치는 그런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앙인들조차도 신앙이라는 이름으로까지 부모를 잘 공경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자기 부모에 대한 신앙인들의 모습이 어떠했습니까?
첫째, ‘부모에게 드리겠습니다’고 말해야 유익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신앙인들은 신앙의 이름으로 도리어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계명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사람의 전통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하나님의 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하고, 사람의 전통은 ‘하나님께 드리면 다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당대의 신앙인들의 모습을 보고, 기가 차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자기 부모에게는 아무런 것도 해 드리지 않았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부모에게 받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는 무엇인가를 드렸습니다. 그러니 신앙이 좋다, 믿음이 좋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7:10–11,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합니다. 또 ‘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 그래서 부모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다고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신앙인들은 말합니다. 11절에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부모에게 가서 말하기를 ‘고르반’이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다시 설명됩니다.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다’는 것입니다. ‘고르반’은 ‘바쳐진바 됨’이란 뜻으로 ‘성별되지 않은 곳에서의 사용을 배제하는 신성에게 바쳐지는 제물’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부모에게는 드릴 필요가 없다는 식입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 드려졌기 때문에, 내게 유익이 있겠다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복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드렸으니 자기 부모에게 아무 것도 해 드리지 않았습니다.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예수님께서 당시의 신앙인들의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왜 신앙인들이 자기 부모에게 ‘내가 유익이 될 만큼, 하나님께 이미 드렸으니, 부모님 당신들에게는 아무 것도 해 드릴 수가 없다’고 말하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부모에게 물질로 공경하라고 말합니다. 신앙인은 제 부모에게‘내가 물질로 공경하겠다’고 말해야 합니다.
둘째, 부모에게 무엇을 해 드려야 유익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드리고, 또 자기 부모에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도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기 부모에게 공경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자기 부모에게 무엇인가를 해 드리는 것입니다.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신앙인들은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이와 똑 같은 원리로 신앙인들은 자기 부모에게 재물과 소산물로 드려 자기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신앙인들은 하나님께 드림으로 복을 받고, 자기 부모에게도 드림으로 복 받는 사람입니다.
좀 비대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사도 요한은 여러분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요1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줄 믿습니다. 또한 물질로 하나님께 드려 공경함으로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기를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고, 그 형제에게 물질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부모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물질로 공경하는 방법은 또한 부모에게 물질로 공경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고르반, 물질을 바치는 것은 부모에게 물질을 바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이 좋아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리고 싶은데, 그 방법은 또한 부모에게 무엇인가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제 나이가 연로해서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분들은 믿음의 형제를 찾아서 그들에게 물질을 공급하고,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해 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에 축복을 더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부모 공경이 내게 유익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신앙인에게 유익이고 축복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부모 공경은 십계명 중에서 첫째가 되는 계명입니다. 십계명은 수직적인 하나님의 관계와 수평적인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1계명~4계명까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신앙인이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그리고 제5계명~제10계명까지는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첫 번째 계명이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부모입니다. 그래서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복을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신 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엡 6:2–3,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와 같이 부모에게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께 드린 것과 같이 부모님에게 물질을 드리겠습니다. 내가 부모에게 무엇이든지 해 드리겠습니다’고 말하고, 또 그와 같이 하여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유익이 되게 해 주십니다. 무엇이든지 잘 되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일이야 말로, 성경에서 축복의‘약속이 있는 제일 되는 계명’입니다. 여러분이 잘 되고, 하나님 주신 축복을 영원히 누리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