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한국 100경이 찾은 이번 여행지는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양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대관령 삼양목장입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 ☎033-335-5044
삼양목장은 해발 470m의 고산지대에 있는 동양 최대의 목장으로
푸른 초원 위를 무리 지어 다니는 소 떼와 양 떼들, 우뚝 솟은 하얀 풍력 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특히, 때 묻지 않은 자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봄에는 초록의 초지 위에 들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우거진 목초 위로 불어오는
시원한 고원의 바람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소황병산에 물드는 단풍을,
겨울에는 하얀 눈이 쌓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년 4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입구 광장에서 정상 동해전망대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동해전망대에서는 맑은 날이면 동해와 강릉, 주문진까지 조망할 수 있는데요.
고지대의 특성상 기후가 고르지 않아 구름에 가려지는 날도 많으니
날이 좋은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목장을 내려갈 때는 목책로를 이용해 걸어도 되고, 셔틀버스를 타도 좋습니다.
4.5㎞에 달하는 산책로는 바람의 언덕,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초원의 산책, 마음의 휴식
총 다섯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삼양목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구간을 정해
느릿느릿 걸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