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제7회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를 17일 개최했다. |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제7회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를 17일 개최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모든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품, 건축 및 생활환경 디자인이다.
이러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담긴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도입·확산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 등 900여 인의 인원이 참여, 5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는 제품디자인, 환경 및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3개 부문을 세분화해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눠 공모접수를 진행했으며, 지정주제로는 다목적 화장실 및 장애인콜택시에 대한 구체화된 제품, 환경실내, 시각디자인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영예의 대상은 제품부문에서 나왔으며, 이밖에도 최우사상 2작품, 각 부문별 우수상 2작품 등 6 작품이 선정됐다.
▲ 대상에 선정된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구선희 씨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오는 21일까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미술 전시관(혜화역사 내)에서 오는 21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