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회장에 김명환 전 해병대사령관
선거인 280명, 김명환 162표-이오장 118표
청와대 행정관 '선거 개입' 논란도 일어

'특정 후보 밀어주기' 논란이 일었던 국내 최대 보수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신임 회장으로
김명환 후보(67)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20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에서 열린 선거에서
선거인 280명 중 162표를 득표해 임기 3년의 제14대 자유총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후보의 대항마로 나선 이오장 후보는 118표를 득표해 낙선했다.
이날 김 후보는 당선수락 연설에서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튼튼한 국가 안보를 위해
대한민국의 범 보수단체와 함께 하는 자총인의 자존심을 살려나가자"며
"더욱 강하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 5월부터 중앙지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군 출신으로 해병대사령관 등 고위직을 거쳐왔다.
그는 서울 양정고, 해군사관학교(22기) 등을 졸업하고 1968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소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그는 한미연합사 작전계획처장,
연평부대장, 6여단장, 해병대제2사단장 등을 거쳐 1999년 제24대 해병대사령관으로 취임했다.
군 생활 중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인헌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등 다수 훈장을 받았다.
2001년 중장으로 예편한 후에는 해병대전우회 총재로 활동하고
단국대, 서강대 등에서 전임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3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지원했지만 최종 공천은 받지 못했다.
앞서 자유총연맹은 청와대 허모 행정관과 만나 김 후보에 대한 지원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 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의 해임 요구안을 회장 권한대행에게 보고하고 그의 대의원 자격을 박탈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명환 신임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김명환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해병대의 명예를 걸고 큰 단체 잘 이끌어 주시고 멋진 유종의 미 걷으시기 바랍니다
한국 자유총연맹 회장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해병대 위상이더커지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자유총연맹 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해 병!!!
먼저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열심히 하시되, 한쪽으로 치우치는 과오를 삼가하시고 해병대의 명예와 조국번영과 이시대의 선봉이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필~~~~~~~~~~~~~~씅!!.
해병대 출신은 어디서나 머리(위) 에서 있어야 모군을 위한일들을 할수가 있다,,축하 드립니다,,,,
축하드림니다..해병인이여 ..
이건 아닌데요..
이러다 해병대 한방에 갈수가 있어요.
왜 자꾸 정치에 끼어드는지 이해 할 수 없네요..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