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선수의 뒷 호주머니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다 !!
1998년 박세리 선수가 US오픈에서 우승한 이후로
지난 20여 년간 한국은 세계 여자골프의 최강국이 되었다.
현재 세계 10위권에 5명이나 이름이 올라가 있다.
이글의 주인공 고진영 선수는 그동안 세계 1위의 자리를 독점했으나
지금은 세계 5위다.
영국 BBC 방송에서는 K팝, K드라마에 K골프를 포함시켜 3대 한류로
소개하기도 했다.
골프는 14~15세기 영국 스코틀랜드의 해변가 모래언덕에서 시작되었다 한다.
영국 국민이 골프에 너무 빠지자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2세가 1457년
골프 금지령을 공포한 적도 있다고 한다.
국민들이 골프에 빠져 국방을 위한 활쏘기 연습을 소홀히 한다는 이유였다.
16세기 잉글랜드 왕국튜더 왕조의 제4대 국왕인 메리 여왕은 프랑스 유학에
골프채를 가지고 갔다는 일화도 있다.
또한 남편이 죽은 뒤 며칠 되지 않아 골프장에 갔다는 일화도 있다.
최초의 열혈 여성 골퍼라 할 수 있을 정도다.
대한골프협회가 펴낸 “한국골프 100년”이라는 책에는
우리나라에 골프가 도입된 것은 1897년 이전이었다.
한국 최초의 골프장은 1921년 조선호텔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만든
“효창원(孝昌園)”이라는 9홀 짜리 코스였다.
그후
1924년에 “경성골프구락부”가 설립되어 18홀 짜리 청량리 골프코스를 최초로
개장했다.
구락부는 “클럽”의 일본식 발음이다.
지금 관악산 서울대 캠퍼스도 1975년 서울대가 옮겨오기 전까지는
관악컨트리클럽이었다.
지금 현재 세계 여자 골프는 단연 한국 선수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이글은 최의창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의 글을 인용 한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