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떴을 때 벽시계가 보이는 신세계 ☆라섹☆ 100일 넘은 후기 찐다!! (왼/오 1.2/1.0)

<div>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51504A4F32665003" width="253" height="250">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퍼즐바리스타☆           1. 난 초딩3학년때 부터 안경을 써서 진짜진짜 안경이 싫었는데 눈이 건조해서 렌즈가 안맞는거야 ㅠㅠ   하드렌즈를 끼고 지하철에서 눈을 깜빡이다가 빠져서 깨져본 적 있니......? 그냥 소프트렌즈도 어느세 보면 빠져서 속눈썹에 딸려 올라가있고.... 하아.....   그래서 나는 대학교 2년동안 계속 안경을 써야했지 흡..     그래서 방학때 죽어라 알바하고 돈모아서 라섹을 결심했는데 너무너무 무서운거야 ㅠㅠ 내가 수술을 안해봤거든 그 타이밍에 여성시대 콧방에 후기글이 뙇!  이 병원은 여시 언니 한테 소개받아서 가게 된거얌- 언니고마워!!     2. 예약 병원은 서울 압구정 S안과였어 여시언니한테 받은 번호로 문자드렸는데 바로 전화가 왔어 근데 정말 친절하신거 전화에서도 너무 상냥하더니 직접 만났을때도 완전 상냥해~♡ 설명듣고 감동하고 나오긴 진짜 처음이야 (그리구 거기 직원언니들도 친절친절)   난 예약하고 한참뒤에 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그날 검사하고 괜찮으면 바로 수술도 가능하다네?   난 학기중에 올라가서 상담받은거였어서 그날 검사만 하고 기말 끝나는 다음날로 수술 날짜 잡았어.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07B53E516C3E4A11" class="txc-image" actualwidth="781" style="FLOAT: none; CLEAR: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81" id="A_0107B53E516C3E4A11A654"/>   친절하게 상담받은거 스켄해서 올리려했는데 내가 집에 두고 기숙사에 와버렸네ㅠㅠ 이건 거기서 받은 카드에 있는 내 눈 신상정보 ㅋㅋㅋㅋ     3. 수술날 수술날 겁먹고 갔는데 전날까지 시험보고 그러느라 못자서 의자에 앉아서 꼬박꼬박 졸다가 혈청 만든다고 피 뽑아가시구 안약으로 눈 마취하고 바로 수술실에 들어갔어.   수술중에 눈에 뿌리는게 머리가 쨍한거 빼고는 하나도 안아팠어 나와서도 마취 안풀려서 챙겨간 선글라스 끼고 신이나서 집으로 왔거든   한 직후에는 되게 잘보여 위에 보호렌즈가 좀 가리고 있는 느낌은 있어도 안경 벗고 있다는걸 믿지 못할정도로!     4. 수술후   난 아픈건 별로 없었는데 계속 눈물이 나니깐 코푸느라고 ㅋㅋㅋ 그리고 추천하는데 진짜 못자다가 수술 받고 기절하는게 bbb  하루종일 잠 자는게 짱인듯   눈물이 자꾸 나서 눈을 안뜨고도 먹기 편하게 빵이랑 귤을 이불 옆에 두고 방에서 안 나갔어 겁이 많아서 난 방 불도 꺼놓고 있었거든. 커튼 내리고  엄마가 귀신의방 같다고 ㅋㅋ    수술을 12월 22일날 했는데 너무너무 심심해서 라디오를 트는순간... 와 진짜 3일동안 크리스마스 캐롤만 들은듯.... 세륜캐롤.....   수술하고 다음날에는 눈 부셔서 거실도 못나갔는데 점점 눈부심이 줄어들어서 나중에는 선글라스 끼고 티비보고 컴터하고 놀았슴돠.   일주일 정도는 초점이 잘 안맞아서 가까이있는게 잘 안보여.  너무 심심해서 책읽으려고했는데 안되더라고   그리고 혈청이랑 인공눈물이랑 항생제를 받아서 돌아가면서 넣어주라고 하더라고 근데 자느라 얼마못넣었어 ㅋㅋㅋ         5. 사후 관리   수술하고 5일뒤에 가서 검사받구 나는 눈이 건조한 편이라서 한달에 한번씩 검진해주고 있어 근데 내 친구는 1달 - 3달 -6달 가고 이제 안간다더라~ 이게 안과마다 다른지 사람마다 다른건지 모르겠어 ㅎㅎ   아 내가 겁이 많아서 나갈때 계속 선글라스 끼고 다녔는데 겨울에 선글라스 끼고 다니니깐 다 쳐다보더라 ㅋㅋㅋㅋ 내친구가 카페에서 날 보고 뭔가 창피하다고 ㅋㅋ       6. 현재   거기서 검사할때 눈물 분비량 평균이 10mm였는데 나는 2mm 였거든 그래서 하고 난 다음에 완전 눈 빠질정도로 건조하면 어쩌냐 했는데 생각보다 멀쩡해!   그런데 밤에 가로등이 가끔 눈부실때가 있어. 그거 말고는 다른건 불편한지 모르겠어~ 난 지금 넘넘 좋아     그리고 아프고 안아프고는 개인차이가 있대, 내 지금 룸메도 작년에 친동생이랑 같이했는데 동생은 아파 죽어가는데 룸메는 안아파서 심심했다구 ㅋㅋㅋㅋ       어쨌든 신세계!! 물론 언니들 눈상태라던지 이래저래 생각할 사항들이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완전 추천!! 아침에 일어나서 시계를 보고 안경 못 찾아서 침대에서 더듬더듬 시간 안쓰고 화장할때 거울에 붓꼬리가 안 닿고 하는게 너무 행복해ㅠㅠ   그리고 나 학교에서 알바하는데 거기 언니한테 안경벗고 훈녀됬다는 소리 들었다... 데헷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