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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ine9입니다.
MXP(47.5) 사용후기를 작성하였으나, 에티카프로 시타참여용으로 수정하여 다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라켓은 허롱5와 비슷한 성질의 정식 발매라켓은 아닌 시험용라켓을 쓰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탁구나이 대학생(구력20년의 만년노망주입니다)이 되었습니다. 레슨도 10명 이상의 코치에게 받은 경험이 있고, 펜홀더 13년, 쉐이크 7년정도 운동하였습니다(현 지역2부, 40대).
포핸드로 테너지 05를 쓰다가, 3주 전에 처음 MXP를 붙여서 쳐보았습니다.
테너지 05를 꾸준히 썼었는데, 비싸다고 생각이되어, MXP를 한번 사서 붙여보았는데, 타구감 등에 대해 편히 얘기하겠습니다.
그동안 용품에 관심을 거의 갖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앞으로는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MXP를 포핸드에 부착하고, 기계로 가볍게 포핸드 롱을 쳐보니 오메가 7프로(백핸드에 부착한 새러버)와 비교했을 때 한두뼘정도 비거리가 좋습니다. 같은 힘으로 쳤을때, mxp를 다이끝까지 가도록 치면, 오메가 7은 다이와 네트 중간까지밖에 안나갔습니다.
맨 처음 지인과 몸을 풀때는, 가볍게 화를 쳐보았는데, 생각보다 공이 멀리 나가서 좀 잡아줘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으며, 반발력이 좋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 MXP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면, 포핸드 드라이브 시에 러버에 묻었다가 나가는 느낌이 있는 러버라는 글들이 많았는데, 저도 그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러버 탑시트에 깊게 파고 들어갔다가 오래머물며 나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는 회전량이 많다고 느꼈는데, 같이 운동한 상대분은 회전량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묵직하고 파워가 좀 느껴진다고 하셨네요.
포핸드 드라이브의 파워도 좋고, 전진과 중진에서 걸었을 때, 컨트롤도 좋았습니다(화/미들/백쪽 코스 변경이 잘되는 듯합니다).
다만, 전진에서 걸때는 많이 눌러줘야 오버미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중진/후진에서는, 끌어주는 성질이 좋아서, 네트에 걸리는 미스(미끄러지는 경향)이 덜했으며, 공이 잘뻗는 느낌입니다.
상대적으로 블록시에는, 컨트롤이 조금은 어려웠습니다. 하나 두게 더 받을 수 있는 공인데, 반발력 때문인지 미스(네트행 또는 오버미스)가 조금 있었습니다. 따라서, 백핸드 쪽으로 쓰게 되면(아직써보지는 않았지만), 백핸드 블록 감을 잡기가 조금 어려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백핸드 드라이브의 경우,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잘 묻혀지는 성질에 의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3주정도 쳐보니, 블록 적응이 되어, 블록도 잘됩니다.
포핸드 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또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서브때 입니다. 포핸드 서브를 넣을 때 평소보다 회전량이 많고, 더 짧게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래 잡아주는 성질이 강해서 인지, 로빙볼이나, 커트 스매쉬 찬스에서, 스매쉬 미스가 조금 많아진 느낌이 있네요(이부분은 적응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반발력도 좋고 회전량이나 타구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주변분들의 말을 들으니, 내구성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그게 좀 걱정이네요.
한두달 정도는 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현재 약 3주 정도 썼는데, 표면이 조금 하얗게 변했습니다.
좋은 한주되시고, 날 추운데도 즐겁게 운동하세요!!
첫댓글 러버 재부착시 글루제거하면 스펀지가 떨어져나가서 못쓰겠더라구요 수명도 짧구요 저렴하지만 그돈이면 테너지나 오메가4 쓰고있어요
러버 재부착시에, 글루제거할때 조심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는 백쪽에는 오메가 7을 쓰는데, 오메가 7도 한번 써보시지요.
저와 게임하실 때에도 MXP를 쓰셨나요?? ^^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한 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야간반장님. 조기탁구때는, 테너지 05였고, 그날 저녁에 MXP로 교체했습니다. 제가 포핸드 선제를 거의 못잡은거 같은데 운이 좋았고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한수 부탁드릴께요.
전 mxp, mxp50도를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다만 러버를 옮겨붙이기 위해 떼면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글루는 제거 않하고 덧칠하기에 신경쓴적 없네요
러버 가급적 떼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사용기 재밌게 보았 습니다.
블록과 드라이브 ㆍ서브시 회전과 컨트롤, 수명을 원하신다면 mxs도 한번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mxs도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MXP의 손맛은 너무 좋죠 ^^
아직 부착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매우 좋네요. 감사합니다.
제경우에는 셀볼때 보다 다루기는 훨씬 편해졌지만 좀 평범해진 느낌입니다.
다른 러버에 비해 플릭이 잘되고 보스커트는 공이 뜨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플릭은 많이 시도 안했는데, 해보겠습니다. 보스커트시 잘 잡아줘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사용기 추가 : 연습시 포핸드 드라이브가 전진에서 조금 쎄게 걸었을 땐 좀 길게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다이 끝 가까이 맞는 느낌). 오버미스가 좀 있어서, 팔로우 스윙을 좀 눌러줘야 했던거 같습니다. 중진에서 걸때는 회전이 잘 먹어서 적당한 포물선의 궤적이 나와서 미끄러지는 네트행 미스는 거의 없었고, 맞드라이브 등에서 감이 좋았습니다. 카운터 드라이브(거의 따닥 박자) 등은 아직 감이 익숙해서 인지, 조금 길게 떨어져 오버미스가 있었습니다.
가성비 따져보면 그래도 mxp만한게 있나싶어요
생활체육에서 그 이상이 필요한가싶은 생각도 들고요
테너지의 거의 절반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성능은 테너지와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가성비가 좋은 러버라고 생각됩니다.
mx-p가 수명이 짧아졌나요? 수명짧기로 악명높은 테너지 사용하는 분에게 mx-p가 수명이 짧다는 말이 전해졌다니 놀랍네요. 그간 mx-p의 수명과 내구성에 변화가 생긴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요?
아래 글이나,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써보는 거라, 아직 직접확인은 못했습니다(현 2주 정도 사용했는데, 약간 하얗게 되었으며, 성능은 아직은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