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소각시설 점화용 신문으로 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 등 구입…kg당 180~250원
▲ 독자에게 전달되지 못한 신문 중에는 소각장 점화용 불쏘시개로 사용되기도 했다. 사진=pixabay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신문이 독자에게 배달되는 게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다. 독자에게 전달되지 못한 신문이 계란판을 만드는데 사용되거나 헐값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리기도 한다. 심지어 해외로 수출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쓰레기 소각시설의 점화용 물품, 즉 소각장 불쏘시개로 쓰이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디어오늘이 강원 횡성군에 정보공개청구해 받은 '소각시설 점화용 신문 구입 현황(2016~2020년)'을 보면 횡성군은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조선일보 등의 신문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해 소각시설 점화용 물품으로 사용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소각시설 점화용으로 구입한 신문은 총 844만300원(4만2030kg)이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새 신문지를 구매할 때 kg당 보통 400~800원 수준이고 배송료를 포함하면 600~1000원 정도다. 포장지, 습기 제거, 완충제 등을 목적으로 새 신문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횡성군이 구입한 신문 단가는 더 저렴했다.
------------------------------ “이혼상담 40%가 코인 관련”…가상자산 중독에 깨지는 가정 [촉!]
가상화폐 관련 중독 상담 전년比 58% ↑ “월평균 가상화폐 관련 이혼상담 20여건” “가상화폐 중독, 혼자 힘으론 해결 어려워”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 1.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남편과 이혼했다. 남편의 가상자산 중독 때문이다. A씨의 남편은 대출은 물론 퇴직금까지 미리 받아 2억원의 자금을 만들어 가상자산에 투자했다. 하지만 가상자산 폭락으로 큰 손실만 남겼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남편과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 2. 30대 직장인 B씨는 아내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아내가 자기 몰래 가상자산에 투자해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돈을 잃은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아내가 투자한 돈은 B씨의 부모가 물려주신 돈도 포함돼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중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큰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큰 한방’을 노리는 방식이 도박 중독과 마찬가지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가상자산 중독으로 가정이 깨지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이혼 상담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혼소송에서 많게는 약 40%가 가상자산과 관련 있다.
법무법인 라온 소속 양나래 변호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거의 없었던 가상자산으로 인한 이혼 비중이 최근 점차 늘어가고 있다”며
“가상자산 관련 이혼 상담이 10건 중 4건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로우미 소속 김기창 법무사도 “월 20여건의 가상자산 관련 이혼 상담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첫댓글 신문사 발행부수 비례 정부지원금을 끊어야만 저런 일이 생기지 않겠죠.
읽지도 않을 신문이 날 것 그대로 해외로 종이로 팔리고, 포장지, 습기제거지...불쏘시게로....
하는 짓이 도적놈들...
암호화 코인 가상통화에 투자?하는 남편들이 혼자 잘 먹고 잘 살라고 그러진 않았을텐데...
코인 매매 실패는 투자?투기? 성공해서 지키고 싶었던 가정을 깨는 가슴 아픈 일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모든 투자는 손해를 감수할 범위내에서 해야하지만...욕심이란 눈과 귀를 가리기에 쉽지 않죠.
뭔가에 홀려서 쫒기듯 주식투기? 16년을 결국 빚으로 청산한 1인이라 더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솔직히 돈 없는 앞 날 인생이 두려웠죠~ ㅎ
큰 공부하셨습니다!( ̄- ̄)ゞ
@김덕신 그 댓가 너무나 커서...^^
@풍산 목숨 걸어도 대박은 힘듭니다~^^
@인향만리 좋은 날 오겟지요........
@무학 네 우리 다 같이 좋은 날이 오겠지요 ^^
https://youtu.be/ri5q6utkn1Q
중국에서 투자실패로...
PLAY
남의 나라 이야기로 들리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