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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중앙대여신
여시들 안녕 :)
난 작년 2012년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딱 한달간 나 혼자서 유럽 여행을 하고 왔어!
사실 나는 해외여행도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였고, 내 주위에 유럽여행 다녀온 사람도 별로 없어서 인터넷에서 대부분의 도움을 받았어. 특히 네이버 카페 유랑에게 감사의 인사를 여시에서 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갔다와서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부모님들에게 여행 얘기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난 아직 부족해! 할 때마다 여행 얘기 또 하고싶다! 나 혼자 나름 여행 잘 하고 왔는데! 이 얘기를 속에만 꿍쳐두고 있자니까 답답해서 여시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어.
그래서 맨날 여행 후기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하고 게을러서 못쓰고 있었는데, 시험기간에는 공부 빼고 다 하고싶어지는거잖아요? 시간과 용기를 내서 한번 써봐!ㅋㅋㅋ꾸준히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요 두문단 썼는데도 벌써 머릿 속이 하얘지는 기분..ㅋ
본격적인 여행기는 조금 있다가 하고 여행 준비부터 먼저 해보자.
두서없어 정신없는 글 주의, 소소함 주의.
1. 여행 계획 및 비행기표 끊기.
- 여행 준비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음. 특히 유럽은 비행기표 때문에 빨리 준비하면 더 좋은 것 같아. 떠나기 전에 훨씬 여유롭기도 하고. 나는 기말 3일 후에 바로 떠나는 일정이어서 밤새서 짐싸고 가이드북 만들고 한숨도 못자고 출발했어. 비행기 안에서 김기절ㅇㅇ
나 같은 경우는 여행가기 약 일년 전인 2011년 2월에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다. 휴학하고 일하고 남은 돈 200만원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어렸을 때부터 정말 가고싶었던 유럽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지. 복학하고 운 좋게 장학금도 받게 됐고, 학교 다니면서 틈틈히 알바를 해서 2012년에는 약 380만원 정도가 내 통장에 있었어. 본격적으로 여행 갈 마음의 준비를 시작한건 2012년 2월이었고, 6월까지 새뱃돈, 용돈 등등을 다 긁어모아 500만원을 모아서 떠날거라고 계획을 잡았어
비행기표는 3월부터 구하기 시작했는데, 3개월 전인데도 괜찮은 비행기 표가 없었어.........ㅠㅠ 알고봤더니 4개월 전부터는 준비를 해야 싼 표를 끊을 수 있다고 하더라.
내가 비행기 표를 사려고 주로 돌아다녔던 사이트는
인터파크 투어 http://tour.interpark.com/
하나투어 http://www.hanatour.com/asp/booking/airticket/gi-10000.asp?hanacode=main_GNB_air
모두투어 http://www.modetour.com/LiveBooking/Air3/Main.aspx?MLoc=03
여기 세개였어. 결과적으로는 인터파크에서 구입했음. 인터넷에 인터파크 치면 연관검색어에 관련된 항공권 파는 사이트들 많이 뜨니까 거기도 돌아보는 것도 괜찮아. 내가 저거 세개를 주로 다녔던 이유는 저기가 제일 싸서가 아니라 저기가 그나마 제일 크고 믿을만하다고 생각해서였음. 어디가 싸다는건 본인이 열심히 마우스로 클릭클릭해서 알아보는 수 밖에^_ㅠ
신용카드 있는 여시들은 카드사 홈페이지에 가도 할 예약할 수 있음. 나도 현카랑 삼성카드 홈페이지 다 들어가봤는데 뭐...거기도 자리없는건 매한가지더라.....ㅠㅠ 무조건 빠르게, 빠르게!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해외여행 처음 해보는 촌년...뱅기표도 예약 처음 해봤어.......
2월부터 뺀질나게 항공사 들락날락했지만 대기가 무슨 말인지,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요금은 얼만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긔.....
암튼 내가 생각하는 비행기 표 고를 때 주의해야할 팁. 존나 소소 주의;;;;
1). IN OUT 도시가 다를 때는 다구간 검색으로 왕복으로 해서 출발,도착도시 바꿔주면 된대.
- 아 이거 존나 기본 아닌가여? 할테지만 난 몰라서 편도로 뱅기표 두장 끊을 뻔 했음 미친;;;;;;; 혹시라도 나 같은 여시 있을까봐 씀. 배낭여행은 보통 들어가는 도시(인), 나오는 도시(아웃)가 다르잖아. 그럴 땐 왕복 선택해서 출발, 도착도시를 바꿔줄 수 있음. 빱빠라삐리봄 여시의 제보로 수정.
사진은 내가 내 여행 루트에 맞춰서 지정해놓고 검색을 해봤음.
2). 대기에 헛된 희망을 걸지 말자. 안전빵으로 가자.
- 4월이라 그런가 6월 말 출발자로 했더니 죄다 대기대기대기,혹은 마감마감마감...
난 처음에 대기가 무슨 말인지 몰랐다. 2월에 비행기표 검색해보면서 오 텍스포함 100만원도 안되는 뱅기표가 있네? 싸게 살 수 있겠다. 했는데 내가 보지 못한거지....옆에 떠 있는 대기를ㅋ...ㅋ.... 나중에 표 찾느라 밤에 잠 못잤음.....ㅜㅜ
대기는 우리 대학 갈 때를 생각해봐.......예비 몇번 하잖아? 그런거야. 지금은 다 찼지만 앞에 누군가가 취소하면 너가 들어갈 수도 있어. 하는거ㅇㅇ 대기를 걸어놓을 수도 있고, 진짜 운이 좋으면 앞 사람이 취소해서 내가 그 표를 살 수도 있지만 싼 표일 수록 그럴 확률은 희박하며, 내가 대기 몇번인지도 모르는데 덜컥 대기 걸어놓고 되게 해주소서. 빌기만 하면 안되겠지? 안전하게 가. 대기는 그냥 아예 배제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음. 내 생각에는...`
3). 소요시간을 체크하자.
- 가격도 적당하고, 가능도 떴는데 가는데 막 37시간, 40시간 걸리네;;;;; 헐???? 환승 시간이 너무 긴건 다시 한번 생각해봐.
뱅기 타는데 11시간인데 환승시간은 21시간이고 이런 표도 나옴. 실제로 내가 결제할 뻔 했던 표가 이랬어. 스탑오버가 안되거나, 비자 없이는 공항 밖에 못나가는 나라 같은 경우 꼼짝 않고 공항에 있어야하는데, 유럽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라면 모를까 가는 비행기편의 환승시간이 너무 긴건 추천하지 않음. 생각보다 되게 힘들거든. 존나 빠이팅 있거나 몸과 돈에서 돈을 아낄래. 하는 여시들이라면 해ㅇㅇ...
나 같은 경우에는 갈 때 베이징에서 환승 3시간, 올 때 6시간이었는데 딱 적당했음. 올 때는 너무 피곤해서 공항 의자에서 완전 꿀잠 자고 일어났더니 한국 갈 시간...ㅇㅇ....
그리고 환승 시간이 너무 짧은 것도 잘 생각해볼 것. 보통 세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하더라. 1시간 40분이나, 1시간일 경우는 시간이 좀 촉박하대. 공항이 넓으면 끝에서 끝까지 겁ㅂㅂㅂ나 뛰어야하고, 혹시라도 비행기가 연착하는 경우가 생기면 그야 말로 똥줄타는거. 최악의 경우 갈아타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도 있다함..
4). 인천만 고집하지말고, 김포 출발 비행기도 검색해보자.
- 국제선은 무조건 인천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김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도 한번 검색해보길 바라. 김포에서 출발해도 유럽 갈 수 있음. 김포에서 출발하는건 주로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동방항공, 일본항공 등 중국이랑 일본 경유해서 가는 비행기들이야.
내가 인천에서 출발하는 것만 줄창 찾다가 우연히 김포로 검색했더니 의외로 좀 있더라고. 난 그렇게 해서 비행기 표 산 케이스라서 김포로도 검색해보라고 하고싶어. 처음에는 면세점이나 이런것 때문에 그냥 인천으로 갈까? 했는데 7만원이나 차이나는 바람에 닥치고 김포 출발ㅇㅇ....
참고로 나는 중국국제항공 탔는데, 혹시 중국항공이라서 걱정하는 언니 있으면 걱정 뚝! 국적기라 그런지 비행기 엄청 좋았어.
김포-베이징은 매우 좁았지만 베이징-런던행은 올ㅋ 널찍널찍하고, 영화도 우리나라 영화 비롯해서 유명한 영화 많았어. 나는 파리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무비올나잇을 했다고 한다. 근데 동방/남방 항공은 좀 ㅂㄹ라고 하더라...여긴 유의해.....
그 외에 다른 항공사는 네이버에 후기 찾아보길.....
5). 요금은 TAX까지 합쳐서.
- 이건 존나 기본이겠지만 혹시 몰라서... 늘 텍스까지 합쳐서 생각하라고. 특히 일본, 영국항공이 텍스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 이건 진짜 소소한거라 참고하라고, 비행기표 예매할 때 여권 번호 필요한 항공사가 있음.
나 같은 경우에는 3월에 비행기표를 예약하는데 여권이 없었어ㅜㅜ 좀 늦게 만들었거든...여권사진을 좀 예쁘게 찍고 싶어서 살을 빼고 찍으려했다고 한다.....그러나 살을 못뺐지. 씨발ㅗㅗㅗㅗㅗㅗㅗ
쨌든, 비행기표를 예매해야 할 때 여권 번호를 입력해야하는 항공사가 있어. 내가 탄 중국국제항공은 일단 임의로 입력하고 나중에 수정하는게 가능했음. 근데 내가 듣기로 러시아 항공은 무조건 여권번호를 예약할 때 꼭 입력해야 예약이 된다네.....
혹시나 나같이 뱅기표 먼저 예약하는 여시는 러시아 항공은 못하겠지...아님 여권을 먼저 만들고 하던가...
2. 유럽여행 루트 짜기
쓰고나니 먼저 루트를 짜고 비행기표를 끊어야하는구나;;;;;;;;; 헐 빠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그래..
루트는 일단 내가 어느나라에 가고싶은지, 뭐가 보고싶은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지리부도를 펼칩니다. 버렸다고? 지도를 봅니다. 동선을 대충 그려봅니다. 어디에서 얼마간 묵을 건지도 생각해봅니다. 잘 모르겠으면 네이버 카페 유랑에 물어보거나, 스투비 플래너(www.stubbyplanner.com)를 이용해본다.
스투비 플래너가 뭔지,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1612 ☜ 요기서 확인하시라우. 내가 찐 글이라 쑥쓰럽구먼.. 헿.......
이것은 나의 루트야. 나중에 쓰면서 얘기하겠지만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어. 참고로 뮌헨은 가지도 못했음ㅋㅋ...ㅎ...
내 루트는 솔직히 효율적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운게, 뱅기를 두번이나 타고(비행기를 타면 일단 그날 하루는 버린다고 보면 됨ㅠ),
야간 이동도 많으며(공항에서 밤 새기, 기차역에서 노숙하기, 야간열차 타기 등등...), 기차 타는 시간도 솔직히 좀 많음....ㅠ
그렇지만 난 후회 없...어.......ㅜㅜ.......
언니들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짜길 바라....
루트 짤 때 고려해야할 점. 이것도 soso주의
1). 영국은 넣을거면 시작도시(IN)로 하는게 좋아.
- 보통 영국으로 많이 가는 이유가, 영어권 나라이기 때문에 그나마 적응이 좀 쉬움. 또한 길에 지도가 잘되어있어서 상대적으로 길을 덜 잃음. 그리고 영국을 아웃도시로 잡으면 택스가!!!!! 택스가 비싸!!!! 그래서 돈이 더 든다고 합니다.
나 같은 경우 7월 말에 여행이 끝나니까 런던 올림픽의 열기를 느껴보려고 아웃을 런던으로 잡으려했다가 민박집 방값보고 기겁함....그랬다고....하루에 10만원 달라고 그랬다고....ㄷ.ㄷ.....ㄷ.ㄷㄷㄷㄷ
2). 저가항공도 이용해보자.
- 나 같은 경우 여행 중에 뱅기를 총 네번 탔음. 유럽 올 때, 갈 때, 런던-마드리드 갈 때, 바르셀로나-나폴리 갈 때.
저가항공은 우리나라 제주에어, 진에어 같은거고, 노선도 정말 다양하게 많아. 기차 노선이 없어서 이동하기 힘들거나, 혹은 너
무 오래걸린다거나, 같은 곳을 두번 지나야한다던가 그런 경우 저가항공을 이용해봐도 좋을거야.
나는 스페인을 꼭 가고싶어서 무조건 넣었는데 스페인을 넣으면 좀 골치가 아파지더라. 서쪽 끝에 있어서 그런듯ㅠ ㅠ
또 스페인 기차인 렌페가 시설은 좋은데 비싸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런던-마드리드, 바르셀로나-나폴리 요 두 구간을 비행기로 이동했지.
대표적인 유럽 저가항공 사이트
이지젯(영국) http://www.easyjet.com
부엘링(스페인) http://www.vueling.com/en
라이언에어(아일랜드) http://www.ryanair.com
각각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하면 됨. 사용 방법은 네선생에게 물어보드라고!!!! 나도 다 그걸 보고 했응께....!
저가항공도 일반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빨리 예약하면 할 수록 싸고 좋다고 해.
그러나 그!러!나!!!!!!!!!! 간혹 진짜 간혹 한달 전인데 가격이 반값으로 떨어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ㅜㅜ 나 같은 경우는 표 다 샀는데 티켓 확인차 들어가보니 10유로가 줄어있음...개빡침. 졸빡침. 그냥 예매해놓고 안보는게 제일 좋음...ㅠ
나는 런던-마드리드는 이지젯으로 9만 5천원에, 바르셀로나-나폴리는 부엘링으로 14만원에 예약했음.부엘링이 조금 비싼편이래.
라이언에어는 타보지는 못했지만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후기를 보았음. 그치만 복불복이라고 생각해.
저가항공은 수화물 무게에 엄격하다고 하니 주의할 것.
주로 외곽에 있는 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출발, 도착하는 공항도 잘 확인할 것.
이지젯의 경우 각 공항까지 자체 셔틀버스인 이지버스를 운영함. 이건 여행 얘기 할 때 자세히 얘기할게.
3). 야간이동은 체력이 되는 사람만.
- 유럽여행 하다보면 야간열차를 타거나, 밤 버스를 타거나 암튼 밤에 이동해야 할 일들이 있을거야. 밤에 이동하는건 시간을 아껴주기도 하지만 그 다음날 일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도 함. 야간열차를 타더라도 푹 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리 없어서 좌석으로 야간열차 탄다면 진짜 쥬금....피곤해 쥬금.......
난 한달 여행에서 야간 이동이 5일? 암튼 꽤 많았는데 일단 나는 야간 이동에도 잘 적응하는 사람이라, 14시간 의자에 앉아서 자고 나서도 그날 관광 씐나게 잘하고 클럽까지 가려다가 못갔던....사람이야 크흡.
밤새 이동하고 아침에 그 도시에 도착했는데 피곤해서 도저히 못움직이겠다. 해서 숙소에서 쉬면 솔직히 시간을 아낀것도 아니라고 봐....그니까 체력를 고려해서 이동해. 너무 빡세서 이게 여행인지 고행인지 모를정도면 안되잖아. @_@
4). 이탈리아를 기차로 이동할 때는 트랜 이탈리아 미니 요금을 이용해봐.
- 이탈리아를 기차로 여행 할 때는 유레일 패스가 그닥 유용하지 않아. 왜냐면 유레일 패스가 있어도 이탈리아에서는 기차를 타려면 예약금? 이걸 뭐라하지 까먹었네 암튼 돈을 10유로 정도 더 내야해ㅡㅡ..... 괜히 유레일 패스 일수만 늘리지 말고, 트랜 이탈리아 미니요금을 한번 공략해보도록.
트랜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철도청이고, 약 3-4개월 전에 미니요금이 열림. 요금은 9유로, 19유로, 29유로가 있고, 싼 것 일수록 빨리 마감되니까 자주자주 체크하는게 중요함. 29유로 짜리여도, 일반 기차요금보다는 싸........ㅋ
트랜이탈리아 홈페이지 www.trenitalia.com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난관의 시작. 트랜이탈리아는 예약 드럽게 안되기로 유명함...ㅋ...ㅋ 홈페이지 자체도 겁나 버벅거리고,
분명히 국제체크카드로 카드번호 다 입력하고 하라는대로 다 했는데 갑자기 결제 취소 됨. 이유는 나도 모름......@_@...
10일로 체크해서 결제창 넘어갔는데 막 11일로 선택되어있고 이럼.......나 하다가 보살 될 뻔 했음. 씨티 카드로 계속하다가 안돼서 삼성카드로 하니까 바로 되고....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뭐가 되는지 모르겠어. 그냥 복불복인듯함ㅜㅜ
홈페이지 가입하고, 결제가 완료되면 메일로 이메일이 올 것이다. 그것을 뽑아서 간직하도록해. 그게 티켓임.
그거 읽어버리면 절대 안된다....... 탈 때 사람이 돌아다니면서 검사하니까, 가기 전에 뽑아서 잘 가지고 다녀.
나는 나폴리-로마, 로마-피렌체, 피렌체-베니스 구간 예약하고 갔어. 각각 9유로, 19유로, 19유로였던걸로 기억해.
결제하는 방법은 네이버에 치면 블로그 설명 잘 된거 많음....참고해.
아, 그리고 싸다고 막 밤 10시, 11시에 도착하고 이런건 되도록이면 하지마......이탈리아의 경우 역이 별 다른 문 같은것도 없고 그냥 바로 들어올 수가 있어서 노숙자나 이런 사람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비둘기도 많이 들어오고ㅜㅜ 위험하니까 너무 늦게 도착하는건 피하길.
그리고 다른건 기억이 잘 안난다....
솔직히 난 루트 그냥 내 맘대로 짜서......킄........
다니면서 가끔 루트 존나 좆같넼ㅋㅋㅋㅋㅋㅋ한 적도 있음...하하하핳ㅎㅎㅎ 다른거 생각나면 추가하겠음.
3. 예산짜기, 결제하기
- 30일 한달 여행 하면서 비행기값, 여권 수수료, 가이드북 등등 한국에서 준비한 것들, 가서 쇼핑하고 밥 먹고, 숙소 예약하고 이런거 총 합해서 530만원 들었어.
사실 예산은 자기가 뭘 하느냐에 따라서 진짜 많이 바뀔 수 있어. 보통은 비행기값 빼고 방값+밥+쇼핑 포함해서 하루 생활비 10만원씩 잡아서 계산하더라. 근데 나 같은 경우는 한인민박 세번 밖에 안했고 주로 호스텔에서 묵어서 방값이 생각보다 좀 적게 든것 같음. 비행기표는 116만원에 구했으니까 꽤 싸게 구했다고 생각해. 암튼 사람마다 예산은 다 다르다고......집중력 떨어진다. 졸려.....
한국에서 방값, 기차표, 박물관 예약하고 이럴려면 국제체크카드가 필요함.
보통 씨티꺼를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씨티은행 유럽에서 철수...체코 빼고..........어 근데 ATM에서 돈 안나오고 그러지 않음.
우리에서 나오는 국제체크카드도 많이 쓰는 것 같더라. 나는 씨티꺼랑 외환은행 국제학생증 겸 체크카드(윙고) 만들어서 두개에 돈 나눠가지고 다녔어. 또 신용카드는 master/visa 이렇게 써있으면 되는 걸로 알고 있어.
유로를 안쓰는 나라의 경우 환전도 해야하지? 내 경우에는 유로 안쓰는 나라가 영국, 스위스, 체코 이렇게 세 나라인데 체코는 환전 안해갔어. 거기서는 돈 뽑아쓰려고 했거든. 체코에서 유로도 받긴하는데 돈 계산하기 귀찮고, 나는 그나라 돈 써보고 싶어서 그냥 런던 스위스 다 환전함.
런던은 3박 4일에 약 50만원 정도 환전했고 남았음. 스위스도 4박 5일 일정에 50만원 정도 환전한듯. 근데 여긴 모자랐어. 숙소도 좀 비쌋고, 패러글라이등 같은거 해서 그런가봐. 그리고 스위스 물가가 비싸서ㅠㅠ..퐁듀먹고 이랬더니.....
체코에서는 4박 5일에 30만원 정도 쓴듯. 돈 뽑을 때 한번에 많이 뽑을라고 2000코루나(우리돈 12만원) 눌렀더니 한장 지폐로 나옴....12만원이 단 한장에...ㄷ.ㄷ..ㄷ.ㄷㄷㄷ.......
최적의 시기에 환전하려고 매일 환율 살피고 그랬는데,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매일 환율 오르락 내리락에 일희일비하는건 좀 웃기는 일인거 같아ㅋ 큰 변동이 없기 때문에 한번에 막 엄청 많이 바꿀거 아니면 별반 차이도 없음. 수수료 우대도 쿠폰이나 이런거 뽑아가면 됨....나는 외환에서 했고, 하면서 여행자 보험도 가입 되었음. 이런거 한번 잘 알아봐.
4. 뭘 가져갈까?
이건 유랑 같은게 가면 막 준비물 표 만들어서 올려주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한번 찾아봐. 나도 내가 만든거 있었는데 노트북 포맷하면서 다 날아감ㅠㅠ...
내가 생각하는 가져가면 좋은 것들
: 대일밴드, 수분크림, 두꺼운 옷(후드집업 같은거. 여름이지만 영국이랑 파리는 추웠어ㅜㅜ고생 많이함), 국제학생증(체코, 바티칸에서 유용), 나만의 가이드북, 시중에서 파는 가이드북 분권한거, 햇반, 손톱깎이!!!, 스카치 테이프(일기장에 표붙일때 유용), 일기장
안가져가도 될 것들
: 헤어드라이기(한달동안 별로 필요성 못느낌), 수많은 옷들(짐만 된다. 없음 사입으면 됨), 볶음고추장,참치 등 너무 많은 한국 음식...짐만 되더라.걍 햇반이랑 김만 있음 돼....귀걸이 같은 짜잘한 악세사리(잃어버리고 난리남ㅠ)
어 이정도인듯? 별로 생각나는게 없다. 지금 졸려서 이러나봐
미안ㅋㅋㅋㅋㅋㅋㅋ
일단 1편은 여기까지. 숙소 얘기는 다음번에 할게.
횡설수설하고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ㅜ.ㅜ 언니들이 여행준비라더니 존나 별것도 없네, 할까봐 존나 걱정...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글 쓰면서 여행 준비 하던거 생각나서 다시 막 설렜어....♥
혹시나 빠뜨린거, 잘못된거 있으면 댓글로 말해주길 바라!!!!
문제시 울면서 수정.
스크랩 허용해놓을게 :)
완전짱유용!!
언니 스위스에서 캐녀닝같은거 할려고하는데 카드결제 다 되겠지? 나 스위스프랑 10만원만 환전해가는데... 유로도 쓸수있나 ?
음 나는 현금으로 해서 가져가서....카드는 받을거야. 유로는 잘 머르겠다. 체코에서는 유로 받는다고 써있었는데 스위스는 그런거 못본것 같기도 하고..@_@ 난 다 환전해갔거든...
[유럽 다.시.읽.어.봥] 으으 지금 머리터질것같아 흑흑 인아웃부터 시작해서.. 영국도 꼭 가보고싶은데 영국을 인으로 하면 독일 인보다 20만원이 비싸....그래도 시작으로 영국을 잡는게 나을까?
엌 굉장히 차이 많이 나네....ㅠㅠ 일단 언니가 영국을 꼭 가고 싶은지 아닌지 그것부터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20만원을 투자해서라도 가고 싶은지 아닌지....나는 런던에서 3박 4일 있었지만 굉장히 좋았고 가길 잘했다고 생각하거든..근데 또 돈이 20만원이나 차이나니까 고민되긴 할 것 같다ㅠㅠ 곰곰히 생각해보고 후회없는 선택하길 바라!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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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폰 로밍해서 가져갔어 요즘애는 따로 로밍 안해두 가면 자동적으로 되던데? 근데 엄청 비싸서 와파 아님 데이터 사용 안했구 전호ㅓ나 문자는 걍 로밍..돈은 좀 나오는데 그래도 이제 젤 편하더라고 어차피 한달인데 칩사고 이러는거 번거로운거같아서
호텔은 나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고.....호스텔이나 민박집은 대부분 와이파이 무료임. 공항이나 아닌곳은 돈 내고 써야하고...무료인데 잘 안터지는 곳도 있긴해 한인민박이 대체로 잘터지는편
환전릏 마니 해가면 수수료부분에서 좋다고하던데ㅜㅠ잃어버릴까 걱정이 되성... 카드쓰는게 나아???
환전은 한번에 백만원 이상하는거 아닌 이상 수수료 차이 별로 없어-.-; 나는 그냥 반반해가지고 갔는데 숙박비 같이 큰거 결제할 때는 카드가 좋은것 같음...걍 편해.
유럽여행준비 / 고마워여시야 ㅠㅠㅠㅠ 여름이 낫겟지?? 시간은 겨울에 갈듯한데 ㅠㅠㅠ
나는 겨울에 안가봐서 잘은 모르겠는데 겨울도 겨울대로 좋다더라ㅋㅋㅋㅋ 근데 해가 좀 빨리져서 그게 좀 그렇대ㅠ 영국이나 동부유럽은 눈도 진짜 많이 오고.. 여름은 또 여름대로 힘들어ㅋㅋ 더움...근데 난 해가 늦게져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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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08 15:35
최신글 읽다가 다시 처음부터 들어와서 읽고 있어. 나는 내년에 갈 준비하면서 참고할게! 메일로 스크랩해갈게~
유럽여행 / 프라하 너무 이쁘다 ㅜㅜㅜ 숙소도 괜찮구 저 기차침대 한번쯤은 타볼만할것같넼ㅋㅋㅋ 비공개 갠카페로 스크랩해갈게~
(유럽여행) 참고하기......아 너무 가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지도만봐도 설레이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한국돈으로 50만원 들고 갔어 ㅠㅠ 얼마로 환전했는지는 잘 모르겟다ㅠ 체코는 가서 뽑아써서..여기서는 한 30만원 썼던것 같고ㅠㅠ 일단 숙소비나 교통비 같이 꼭 들어갈 돈을 먼저 계산한 다음에 이걸 중심으로 예산을 짜봐. 보통 하루에 숙소비+밥+입장료 다 합쳐서 10만원으로 잡고 짜기도해. 참고혀
나는 원데이트래블패스 썼어!
언니 나 정주행 시작 ! 잘볼게 두근두근하넹
댜박!!나도 정주핸 시작했어 너무 멋지다!!
유럽여행준비!!! 이거보고 계획좀짜봐야지!!
왜이글을 이제야봤을까 유럽여행준비중인데 유용하다 고마워! 개인 비곰개 카페로두 담아갈게~
[유럽여행참고] 헝언니글내가알고싶은것들이많다ㅠㅠㅠㅠㅠㅠ나되게막막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큐좋다ㅠㅠㅠㅠ♥
비행기표 ㅜㅜㅜㅜ 유럽여행 참어렵구나 ㅜ 언니글잘보고가 고마워^^ 참고할게
[유럽여행] 나 유럽여행갈까하고 알아보고있는데 준비해야할게 많구나 ㅠ ㅠ 고마워 여시~
<유럽여행 팁> 여시야! 고마워♥.♥
[유럽여행 준비하기-뱅기부터 다있당]나도 완전 첫여행이라 무셔 ㄷㄷ 도움많이 된다 고마워여시 ㅠㅠ
진짜 꿀정보다ㅠㅠㅠㅠㅠ 정말 고마워! 이글 갠카로 스크랩 할게!!!♡
(런던 -마드리드 정보) 헐 여시!!! 나랑루트 비슷하다!!!!!! 완전방가워서글남겨ㅠㅠ 나는 런던에서연수하고스페인부터 이탈리아 독일 체코 이러케돌아 !! 파리랑 네덜란드는연수중간에가려구 근데 내루트로가는사람별로없길래 확신안들고있었는데 여시나랑비슷해서 놀람!!잘보고간다 ♡♡고마워여시 ^.^
유럽여행!!!!여시야진짜강같은글이다ㅠㅠㅠ지우지마라줘..
여시야!!!!!진짜고마워 완전도움됐어ㅠㅠㅠㅠㅠㅠ참고할게!!
고마워 여샤 ㅠㅠ 잘 다녀올게
유럽여행짜볼때 보기,, 고마워,, 도전하보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