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변기훈의 플랍사건, 오심, 헤인즈의 고의적인 하드파울 등
이거다 fact고 옹호할 구석은 하나도 없습니다. 중간에 언급한
영구퇴출까지 가는건 과하다라는 의견은 팬심도 아니고, 옹호도 아닙니다.
애초에 구단에 정을 주지, 선수 개개인에게 정주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그냥 이런 상황에 팬이라고 그냥 입다물고 있는 것도 아니라 보고요.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이 중첩되다보니 언론이나 팬들도 SK에게 격양된 반응을 보이는 것도 당연합니다.
이 모든 일이 한 시즌만에 일어났으니 게이지 상승이 당연해 보이고요.
또한, SK 팬으로서 안타까운 것은 구단의 대응이나 언론을 상대로한 감독 이하 코칭, 선수단의 떨어지는
미디어 스킬도 있을 겁니다. 달리보면 너무 내부 캐미에 집중한 나머지 외부의 평가나 시선들을 등한시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역시 지금의 SK 전력이 이런 사건들로 폄하되고, 퇴색되는 것일테고요.
당연히, 우승을 한다해도 그 의미는 반감되겠죠. 우승을해도 우승을한게 아닌..
정말 작년 오프시즌부터 제 맘에 쏙드는 무브들만 보여줘서 기대가컸고, 또 성과가 나와 기뻤는데
일이 이렇게되버리니 씁쓸하기도 하네요. 뭐 제가 SK 나이츠 프런트도 아니지만 구단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같네요.
솔직히 SK팬들도 상처 많이 받았을겁니다. 그렇다고 SK팬까지 이걸 다 감수해야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그럴 필요도 없지만.
그래서 이제는 팬으로써 갖는 그런 욕심보다는 그냥 SK가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임해줬으면 합니다.
플랍이나 오늘 헤인즈 같은 파울은 선수단이 위축되고 아니다의 영역은 아니니까요.
이건 뭐 거의 복구가 안될 정도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데 그냥 이제는 욕안먹게, 구설수에 안오르게 플레이 해줬으면 합니다.
인터뷰나 대응도 좀 잘해줬으면 하고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게임 내적으로 SK 관련글을-개인적으로 작년보다 더 좋은 팀이라 보는데- 쓰고 싶어도 참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승? 누가해도 상관없고 그냥 제가 좋아하는 SK 농구를 욕안먹게 플레이만 해줬으면 하네요.
SK만큼 에너지 레벨 넘치는 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에너지를 엉뚱한데다 소모하고 있으니...
첫댓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sk구단입장에서 이런 상황을 잘 해결하려면...KBL징계를 떠나 자체적으로 출장정지같은 징계를 내려야 할 것 같네요.
그래야 어느정도 신뢰가 회복되고 우승해도 축하받지 않을까요. 어설프게 헤인즈를 감싸고들면 정말 나락으로 빠지게 될 것 같아요.
만약 KBL 자체 징계가 약하다면 SK 구단 내에서 자체 징계로 진행해야 맞다고 봅니다.
그래야 농구팬들도 등을 안돌릴 것 같네요. 구단도 이정도면 사태파악은 해야겠죠...
좋은방법일것 같네요. KBL협회에서는 몇경기출장정지의 징계지만, SK구단은 비스포츠파울을한선수를 퇴출시키기로 했다? 혹은 더 많은 라운드를 출장정지시켜서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정도의 사후처리과정을 보인다면 꽤 많은팬분들이 납득할것 같아요. 이미지 쇄신에는 좋은 방안갖네요.
협회/구단 서로 짜고 협회2일출장정지/구단4일출장정지 이런 눈가리고 아웅은 빼구요.
@두동근 당연히 그러면 정말 나락이죠. 구단이 퇴출을 한다면 팬들이 오히려 더 놀라겠지만 sk입장에서는 퇴출은 하지 않을 것 같고...
괜히 어설프게 흉내만 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님말대로 정정당당하게 좀 게임했으면 좋겠네요 비겁하기가 동네 뒷골목 건달수준이니
가장 속상한건 SK 팬분들이겠죠. 응원하는 팬은 뭔 죄가 있겠습니까~하지만..SK는 이제 정말 싫네요.
Sk팬은 죄가없죠, 하지만 가장 속상한건 오리온스구단과 팬, 김민구부모님과 케시시구단과 팬이죠.
자체징계 안하지 않을까요 문감독 지금 성적에 미친것도 그렇고 뒤에서 모비스 엘쥐라는 강팀이 추격중이고 이번 시즌 모든 팀들이 강해서 언제 예상외로 패배할지 몰라요 지면 큰일나죠 SK는요
심정적으로는 안하리라 생각하지만...큰판을 생각한다면 하는게 더 이익이 될 것 같아요. 중요한 시기에 저런 쓰레기같은 짓을 해서 구단 전체에 욕을 먹게 한 행위는 정말 독이 되는거죠. 급할 수록 돌아가라고 구단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자체징계가 짧게 보면 안좋을 것 같지만 길게보면 더 큰 이익을 얻게 될거에요.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가장 마음이 안좋은 분들은 SK팬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취미생활은 즐거워야 하는데.. 팬들이 무슨 잘못이 있을까요?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 많이 상하지 말고, 예전처럼 경기를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올시즌 우승한다해도 좋은소리 못들을테고, 못하면 역시 슼판빨없으면 안된다는 소리들을테고 씁쓸합니다. 이미지라는게 한번 굳어지면 바꾸는게 무지 힘들기 때문에 비호감팀 벗어나긴 어려워보이네요. SK팬이지만 답이 안보이는 상황이에요. 팬들까지 욕먹는 마당이라 전 그냥 이렇게 할꺼면 해체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코칭스텝도 선수들도 상황파악 못하고 개선의 여지도 없고, 앞으로 달라질꺼란 기대도 안되네요. 이렇게 욕먹어가면서 응원하기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놔버렸네요. 걍 조용히 욕안먹고 재밌는 경기하는 팀이나 챙겨봐야겠다는생각만 드네요.
SK헤인즈 가 헤인즈를 자체징계해서 몇 연패를 당하려고 ㅋㅋ 문감독 언론플레이 시작됬고 내일되면 헤인즈 이름으로 기사뜨겠죠. 물론 구단에서 써준거 겠지만 .. SK원정가는팀들은 대충하다 저줘야지 박빙으로가다가 각팀 에이스들 줄줄히 실려나가겠어요.
그래서 어쩌자고요 이미 일은 벌어졌고 지나간일은 어쩔수 없으니 너무 뭐라하지말자이소립니까?
그럼 내가 사람죽엿는데 이미 지나간일이니 나도 얼마나 죄책감 크겟어 앞으로 잘하면되지 이런식이면 다되겠네요?
뭐 앞으로 잘하자 하셨는데 ㅋ 상대팀 입장에서는 그냥 똑같이 퍽치기 해서 죽여버리고 싶은데 똑같은 쓰레기 되기 싫어서 참고 있거든요? 그냥 조용히 계세요 나서는거 엄청 좋아하네 진짜
너무 많이 가신 것 아닌가여???사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젤 안타까운게 구단의 팬이죠.
그간 벌어진 행위에 대해 SK를 옹호하는 입장을 표현한 것도 아니고,
팬으로써 구단을 좋아하고 선수를 좋아하는 건데 그게 무슨 죄가 되겠습니까???
미디어스킬? 이것 보다 중요한건 파울을 한 후에 먼저 미안하다 사과하는 점 그리고 문경은 감독이 인터뷰에서 언급조차 안했다는 점.
미디어스킬? 미디어를 대처를 잘 못한다? 이런 것 보다 진심어린 사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분은 사과보다는 sk이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사과를 진심이 담겨서가 아니라 구단 이미지를 위해서 할듯
미디어 스킬 이전에 일련의 언핻들을 보면 문경은감독의 인성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올시즌 정말 각종 컨텐츠들의 힘으로 농구판이 스텝업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런팀은 정말 멍청한거죠. 이건 뭐 그냥 리그고 나발이고 다 쑥대밭이 되건 지들만 살려고 늘 궁여지책으로 아둥바둥 거리니 참 안타까울 따름.
이건 무슨.. 마녀사냥도 아니고..
글쓴이가 헤인즈나 SK를 옹호하려는 의도로 글을 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농구팬들끼리는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맞습니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반응은 지양해야될거같네요
문경은이 너무 우승욕심이 과하네요.. 문경은 자체가 이미 승리와 우승에 눈에 멀어보여요. 그래서 어떤 사건이 터져도 자기팀부터 감싸고도니
공공의 적을 스스로 만든거죠.. 그런데 또 징계는 사람들 예상보다 훨씬 약하겠죠..
SK 팬들이 감당하기에는 힘겨운 시즌이네요. 울컥하는 마음에 감정적인 글도 올렸지만, 퇴출까지 바라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SK농구단에게 김민구와 KCC구단, 농구팬들에게 진정한 사과.. 다시는 이런 비매너 플레이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싶었네요.
아래 글에서 비겁하게 제 본뜻을 감췄지만.. 저는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헤인즈가 똑같은 플레이에 심하게 다치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너무 과한생각이었지만.. 동업자 정신이 없는 플레이어는 여전히 선수로 인정하기 싫습니다.
이유불문하고 과격한 파울은 중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사안은 KBL의 징계와 무관하게 구단이 성난 팬심에 응답하는 중징계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문감독에게도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규에 주의, 근신, 감봉 같은 조항이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이번 사안에 영구제명 정도의 징계가 적절한지는 이견이 있겠지만, 솔직히 저도 헤인즈는 다시 보고 싶지 않네요.
오리온스전의 비매너 플레이부터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어야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인기를 먹고 살아야 할 프로농구팀을 공공의 적으로 만든 것에는 KBL의 역할이 컸다는 생각에 화가 나네요.
오늘 기사를보니 문감독이 헤인즈에게 엄중경고(...솔직히 어쩌라고 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ㄷㄷ) 하겠다고 하던데 그정도로 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