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일도하사불성

[동하(지은스님)]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을 집중하면 무슨 일인들 이루지 못하랴.

마부작침(磨符作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문.~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답.~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고 하네.

문.~아니 도끼를 간다고 바늘이 됩니까.?

답.~중도에 그만 두지 않은 다면 될수 있지.

타산지석(他山之石)
슬모없는 돌 이라도 옥 을 가는되는 필요하다.

슬모가 없게 보여도 쓰기에 따라 얼마든지
유용 할수가 있다.
남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 자기 수양의 거울로
삼으라는 말이다.

행복은 유토피아 에는 없다.
행복은 늘 현실에 존재 하고 있다.

산 을 오르면 강과 바다가 보인다.
봄.여름.가을.겨울.로
그 변함의 형상은 곱고 순결하다.

빨알같게 익은 산 딸기가 반가히 미소 한다.

꿀밤 나무 푸른 잎새로 시원 한 바람이 온다.

몸 에 흠뻑젖은 땀 이 시원하다.

오온은 늘 현실에 억매이고.
의식은 늘 부족함에 억매인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할까.!.
헉헉헉. 숨이 차다.

부디 자성자각(自性自覺)하여.
본래불이고.
천진불인 나의 본향이요.

본래면목인 본불본락(本佛本樂)하소서.!

참나를 찾아서 참되게 살아 가시길 두손모음 합니다.

(강진 무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