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상반기 분양 후 지금까지 사업진행이 불투명했던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조감도)가 이번주 중 건축허가를 받고 곧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시 건축과 관계자는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건축허가에 별 문제가 없어 이번주 정도에 건축허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당초 올 가을께 입주할 예정이었던 신도림 테크노마트 사업은 분양 3년 만에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시행사인 프라임산업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기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허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바로 착공에 들어가면 총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7년 3·4분기에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지하 7층, 지상 26층 규모로 연면적이 8만6000여 평에 이르며 용적률은 645%를 적용할 계획이다.
세부층별로는 지상 10층까지 가전 및 컴퓨터 등 전자매장을 비롯해 11∼13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다목적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13층 일부공간과 14층에는 헬스장 및 골프연습장도 계획중이며, 나머지 공간은 사무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지하로 직접 연결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시행사측이 기부채납한 약 1600여 평이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약 4000여개 구좌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전체의 50%를 회사측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25% 정도가 분양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머지 25%의 물량에 대해선 착공 이후 분양을 한다는 것이 회사측 입장이다.
2002년 5월 분양 당시의 분양가는 한 구좌당 1억2000만∼1억5000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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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테크노마트 착공…분양 3년만에 정상궤도 들어서
한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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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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