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 질문있습니다.

[밤보다 낮이 한가로운 우화등선]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결과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말인가요?

그럼 이미 예견한 시점은 결과가 나오기 전인가요, 나온 후인가요?

많은 기사에서 이미 예견된 결과(사태, 인재, 사건 등등)의 사후 처리 기사, 논평이 나오는데

이미 예견된 결과면 왜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경고하고 방지작업을 않는 지 궁금하네요..

언제나 결과가 나온 뒤에야 나오는 이미 예견된 결과.

[1980]

질문에 '가시'가 있는 듯 하네요ㅎ 현 정부를 반대하던 사람에 있어 '현 정부의 실정(失政)은 이미 예견된 결과'라고 표현하는 건 무리가 없을 듯 한데요.
다만 무슨 자연재해 났을 때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 이미 예견된 결과.. 허점 속속 드러나' 등등의 멘트는 다분히 극성스러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예견 못 했었으면서ㅎㅎ

[카페지기]

유럽 다녀오더니 좀 더 예리해졌어~ ㅎ

[야구소년]

주변에서 경고가 있었는데 무시를 하다 사고가 일어나면 이런 표현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현Lee]

날카로운 지적이군요 ㅎㅎ
하지만 예견된 결과라고 하는 사람이 꼭 미리 예견을 하지 않았더라도 과거에 미리 경고를 한 사람이 있었고 그것을 무시한 바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라면 '예견된 결과'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밤보다 낮이 한가로운 우화등선]

경고를 했던 쪽이라면 당연히 가능하겠지만 어떤 때는 잘한다 잘될거다라고 외치던 주체가 잘못된 결과가 나오면 어느새 예견된 결과였다고 하는 경우가 있고, 대부분 신경쓰지 못하던 것인데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그 때서야 뒤늦게 예견된 결과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