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말입니다..사실충북선은 여객열차가 뜸하구요..조치원에서 발차하는
통일호가 점 있구 암튼 충북선은 말들어보니깐..역들이 시내권에서 대부분이 변두리에 위치해 있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이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 편이죠..그러구 공항역이 있는지 또거기에 열차가 정차하는지 아는사람들이 별루 없는거 같어요 홍보부족도
이유라면 이유고 비행기도 몇대 안다닌담서요..^^
근데 오근장지나서 가다보면...
정차하라구 ATS 가 울리죠..올때도 그렇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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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제주공항입니다.
저는 서울에 살지만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좌석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마침 청주공항역이 있다는 말을 듯고 서울역에서 조치원역까지 가서 거기서 조치원에서 제천가는 통일호열차(15:10분 발)을 탔습니다. 그래서 청주공항역에 내렸는데, 사람이 저 밖에 없습니다. 그 열차에 탄 모든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더 웃긴것은 거기에 서 있던 셔틀버스 기사 아저씨께서 '오늘 첫 손님이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하루에 몇명이 이용하냐고 여쭈어 보니까, 하루에 10명도 안된다 하던군요.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뭘 이용하냐고 하니까, 자가용이나 시외버스를 타고 온다더군요. 참 황당했습니다. 하루에 10명도 이용하지 않는 역을 왜 만들었습니까? 제가 탄 통일호 이전에도 많은 열차가 지나갔는데도 불구하고 내리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없는 역에 괜히 서서 시간만 낭비 하느니 차라리 청주공항역을 폐지 시키는 것도 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