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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왓 프라탓 도이수텝(Wat Phrathat Doi Suthep). 치앙마이(Chiang Mai)에서 가장 높은 산인 도이수텝 중턱에 자리하며 부처의 사리를 모신다고 전해진다.
‘Sabai(좋다)!’ 누군가 치앙마이(Chiang Mai)를 물어오면 일단 이 말부터 튀어나온다. 치앙마이에서 자주듣는 말이자, 시종일관 느긋한 생활태도가 밴단어다. ‘사바이 사바이(SabaiSabai)’는 ‘편하게편하게’, 혹은 ‘좋게좋게’라는 뜻. 공기가 좀 매캐해도, 부르릉 소리가 쉴새없이 귀를 울려도 좋게좋게, 그냥 흘려보내다 보면 어느새 울창한 숲과 신비한 사원에 둘러싸이게 된다. 휙휙 지나가는 모습을 좇기도 바빠 근심걱정 따위는 신경 쓸 겨를도 없다. 방 한 칸에 유물 수백가지를 갖춘 박물관처럼 다채로운 도시에서는, ‘사바이사바이’ 주문을 굳이 외지않아도 절로 그렇게 흘러간다.
역사와 삶이 맞물린 도시
치앙마이는 11~2월이 여행 성수기다. 건기 시즌인데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더위를 피해 에어컨을 찾아헤 맬 필요도, 셔츠를 몇 번씩 갈아입을 이유도없는 시기. 쾌적하게 여행에만 집중하면 된다.
조밀한 장식이 돋보이는 왓 치앙만(Wat Chiang Man).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치앙마이는 ‘시장의 도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은 꽃과 생활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똔람야이 마켓.
1 님만해민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젊고 트렌디한 지역이다. 2 일요일 야시장 한 구역에 진열된 화려한 가방.
한국에서 칼바람을 막아준 두툼한 패딩은 공항 사물함에 보관해두었다. 산간지방 투어와 혹시모를 야간의 오토바이 라이딩에 대비해 여분의 도톰한 가디건만 챙겼다. 비행기를 타기 전과 후는 기온차만큼 풍경도 다르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가벼운반면 나무는 이파리가 무성하다. 일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여행 온 기분에 흠뻑 젖어든다.
왓우몽의 동굴 사원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가득 품고있다.
1, 2 예술인 공동체 마을 반깡왓. 감성을 자극하는 각종 유기농, 수제 아이템을 접할 수 있다.
치앙마이에서는 단 하루도 유적을 만나지 않은 날이없다. 모든 길이 역사와 예술과 연결되어 있다. 강변도, 구 도심과 신도심도, 울창한 고산지대도, 대학가도 사원이나 유적지를 곁에둔다. 야시장의 소시지노점상 바로 옆에 황금색 탑이 우뚝 서있거나, 유명 재즈 펍이 수백 년 역사의 성벽과 마주보는 식이다. 경복궁 안에서 닭꼬치를 사먹는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한국인이기에 더 기묘해 보이는 광경이다.
왓 체디 루앙(Wat Chedi Luang) 사원
왓쩨디루앙에서 대탑 ‘쩨디루앙’과함께 중요한 건축물은 바로 싸오인타킨(Sao Inthakhin, 인드라의 기둥), 즉 ‘락므앙’(city pillar)이다. 한국말로 옮기면 ‘도시 기둥(city pillar)’이라는 뜻인데, 이런 도시 기둥이 사원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태국인들은 이 기둥이 도시를 보호하고 번영시키는 도시의 중심이라 믿는다. 더불어 복을 기원하고 불행을 피하기 위해 이 신성한 기둥에 제를 지내고 경의를 표한다..
여행의 기점은 올드타운이다. 지도에서 반듯한 사각형구획이 돋보이는 지역이다. 황토색 물이고인 해자를 경계선으로 두고, 그 안쪽을 올드타운 혹은 올드시티라고 한다. 올드시티에는 왓프라싱과 왓치앙만, 왓 체디 루앙(Wat Chedi Luang), 왓판따오, 왓파논 등 다양한 사원이 밀집해 있다. 인증 샷 명소인 타패게이트, 치앙마이 필수 코스인 일요일 야시장과 상설 솜펫마켓 등 명소도 자리한다. 해자 바깥쪽 우아라이 스트리트에서 열리는 토요마켓 역시 올드 타운 인근 관광지로 인기다.
올드타운에서 사원을 꼭 하나만 봐야한다면 왓프라싱(Wat Phra Sing Temple)을 꼽겠다. ‘프라싱’은 사자 불상을 가리키는 말이자 석가모니를 일컫는 별칭이다. 왓프라싱은 1345년 처음 건설했지만 침략과 수탈, 파괴와 방치 끝에 2002년에야 비로소 완전히 복구했다. 갖은 부침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킨 1500여 년 역사의 불상 3구는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성물로 여긴다. 고대 태국의 예술을 엿볼 수 있는 벽화와 조각, 건축도 무척 정교하다. 특히 건물 외관 장식은 황금 조각이 어찌나 빽빽한지 푸르거나 붉은 배경이 대부분 가려졌을 정도다.
치앙마이 '3왕 동상(Three Kings Monument)'-태국 중북부를 통치하던 3개의 국왕 동상.
올드타운 여행 일정은 일요일로 잡길 권한다. 일요일마 다 왓프라싱부터 타패게이트까지 1km 남짓한 라차담넌 거리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꼬치구이부터 케이크까지, 찻잔부터 불상까지 판매하는, 그야말로 만물시장이다. 일요일 야시장에서는 지갑을 활짝 열거나 단단히 사수 하거나, 둘 중 하나는 각오해야 한다. 지역 예술가의 하나뿐인 수공예품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마음을 홀린다. 첫날이니 경비를 아끼겠다는 결심을 했건만, 취향에 맞는 물건 앞에서 마음이 그만 물렁해지고 말았다. 통통하고 알록달록한 코끼리 동전지갑을 구입하는 순간 지갑은 무장해제되었다. 야시장을 빠져나올 때는 양손도 배도 묵직했다.
왓프라싱에서 도보로 40분 내외면 님만해민까지 갈 수 있다.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 쇼핑몰이 밀집한 번화가 다. 매년 겨울 이맘때면 NAP(님만해민 아트&디자인 산책)가 열려 갖가지 공예·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젊고 신선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님만해민 일대가 제격이다.
일요일 야시장 한 구역에 진열된 화려한 가방. 3 야시장에서는 그림을 비롯해 도자기, 패브릭 등 작가가 직접 제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손바느질로 옷 짓고 색연필로 엽서 만드는
왓우몽(Wat Umong)과 반깡왓(Baan Kang Wat)을 엮어 ‘가장 치앙마이답다’고 표현한 이가 많다. 종교와 예술, 자연까지 치앙마이의 정체성을 두루 경험할 수 있어서다.
왓우몽(Wat Umong)으로 향하는 길, 수풀이 무성한 한적한 교외 풍경이 위안을 준다. 왓우몽은 13세기 란나 왕국의 망라이 왕이 건립한 사원으로,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지역을 낙점했다. 하지만 도시가 확장되고 인구가 늘면서 왓우몽 주변까지 번잡해지자 수행자가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기도할 수 있도록 인공동굴까지 만들어 사원을 차렸다. 왓우몽은 15세기까지만 운영되고 이후 방치된 채 허물어졌는데, 1948년경 복원되어 사원도 다시 열었다.
왓우몽은 동굴 사원뿐 아니라 넓은 숲과 호수도 품었다. 구석구석 돌아본다면 2시간으로도 부족할 수 있다. 동굴 사원 역시 생각보다 길고 깊다. 어두운조명과 습한 공기 탓인지 여느 사원보다 더 엄숙하게 느껴진다. 사원 곳곳에는 닭과 개, 비둘기가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닌다. 초록빛 가득한 배경사이에서 수탉은 유독 화려하게 돋보인다. 정원 한구석에는 불상이 여러 점 진열되어 있다. 가까이 보니 머리가 잘리거나 훼손된게 많다. 치앙마이의 파괴적인 역사가 새겨진 것이다. 시암 왕국(현 태국)에 귀속되기 전, 치앙마이는 란나왕국의 영토였다. 란나왕국은 미얀마(옛 버마) 등 외세의 침략을 여러 번 받았는데, 왓우몽 역시 전쟁을 피하지 못하고 일부 피해를 입었다. 동굴 사원과 탑 대부분이 온전히 남은게 다행이랄까.
왓우몽(Wat Umong)에서 발바닥이 얼얼하게 걷고도 쉬지 않고 반깡 왓으로 향했다. 왓우몽과 반깡왓(Baan Kang Wat) 사이에 정원 카페 페이 퍼스푼에 들를 참이다. 예술가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소품 숍을 겸한다. 손바느질로 만든 옷과 손수 그린 엽 서, 직접 엮은 드림캐처 등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페이퍼스푼에서 10분만 더 걸어가 면 반깡왓이다. 이곳은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서점, 그림 가게, 수공예품점 등이 모인 예술인 공동체 마을이다. 평일에는 한적하고, 일요일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북 적이는 편이다. 반깡왓의 상점은 저마다 유기농 패브릭 아이템부터 도자기, 수채화와 색연필화 등 감성을 자극하는 물건들로 가득하다. 아담한 무대에서는 실력보다 자신감넘치는 젊은 음악인이 목청을 뽐내는 중. 휙휙 돌아보면 10분 만에 구경을 마칠 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하나하나 눈길 가지않는게 없다. 보고 만지고 입고 먹고 계산하는 동안 공연은 일찌감치 끝났고, 두어 시간이훌쩍 지나 어둑어둑해졌다. 서둘러 도심으로 회귀한다. 치앙마이에는 반깡왓 외에 러스틱 마켓과 하비 마켓, 참차 마켓 등 예술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마켓이 많다. 마켓 대부분이 오전에만 운영하고, 1시 이후면 철수 하니 일찌감치 부지런히 움직이길 권한다.
치앙마이 럭셔리 골프 투어 1번지로 꼽히는 알파인CC. 주변의 골프 스파리조트
1 미나 라이스 베이스드 퀴진은 화려하게 물들인 밥과 함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2 올드타운의 핫 플레이스, 노스게이트 재즈 코-업. 세계 각국 연주자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럭셔리 골프&푸드 투어
치앙마이는 도심에서 차로 20분만 이동해도 부쩍 한적해진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이기에 동남북 외곽 곳곳에 우수한 골프장이 포진해있다. 단, 서쪽은 예외. 도이수텝(Wat Phra That Doi Suthep)을 비롯한 고산지대이기 때문이다. 도이수텝은 해발 1,677m에 달하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중턱의 왓 프라탓 도이수텝(Wat Phrathat Doi Suthep)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사원으로, 부처의 사리를 모신다고 알려졌다. 산이높고 신성하게 여겨지는만큼 도이수텝일대는 각별히 보존되고 있다.
치앙마이에서 시설이 가장 우수한 골프장으로는 알파인 골프리조트 치앙마이와 하이랜드 골프 스파리조트가 꼽힌다. 둘다 4성급 호텔을 겸하고, 공항에서 1시간 이내거리다. 알파인CC는 난도가 높은 만큼 정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이랜드CC는 산악형 코스를 보유해 한국인에게 인기다.
치앙마이는 골프뿐아니라 미식을 즐기기에도 최적화한 도시다. 미얀마와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영향으로 음식문화가 다채롭게 발달했다. 커피 주산지이자 우수한 바리스타를 다수 배출한 도시로도 명성이높다. 특히 님만 해민의 리스트레토(Ristr8to)는 호주 라테아트 챔피언이 운영하는 곳. 음식점과 카페를 통틀어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하다해도 과언이아니다. 천사를 연상시키는 라테아트와 산미가 적은 고소한 커피가 흥미로우면서 만족 1 치앙마이 럭셔리 골프투어 1번지로 꼽히는 알파인CC. 2 미나 라이스 베이스드 퀴진은 화려하게 물들인 밥과 함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3 올드타운의 핫 플레이스, 노스게이트 재즈 코-업. 세계 각국 연주자의 수준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스럽다. 팁을 하나 전하자면, 치앙마이의 모든 커피는 기본적으로 설탕이나 연유를 넣어 달게 만든다. 달달한 커피가 싫다면 주문 시 ‘노 슈가(No Sugar)’라고 하자.
치앙마이 식당은 어느 식당에서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고기 맛도 진하고, 채소도 싱싱하다. 치앙마이에 서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식당은 떵뗌또(Tong Tem Toh) 와 오카주 오가닉 팜 산사이점(Ohkajhu Organic Farm Sansai), 미나 라이스 베이스드 퀴진(Meena Rice Based Cuisine) 등이 있다. 세 곳 모두 식사 시간에는 대기 줄 이 길게 서지만, 그만큼 맛있기로 유명하다.
님만해민에 위치한 떵뗌또는 태국 북부의 다채로운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한다. 곱창과 고기 바비큐부터 북부식 카레 깽항레까지 저렴한 가격에 두루 맛볼 수 있다. 오카주 오가닉 팜 산사이점은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다. 미나 라이스 베이스드 퀴진은 훌륭한 맛만큼 플레이팅이 뛰어난 레스토랑이다. 고즈넉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도 식사를 한층 즐겁게 한다.
여행의 마무리는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낭만적으로 끝맺으면 어떨까. 치앙마이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 는 비스트로가 많다. 올드타운의 노스 게이트 재즈 코업(North Gate Jazz Co-op)에서는 치앙마이 음악가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여행 온 연주자의 즉석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다. 세븐 파운즈(Seven Pounds) 역시 라이 브 공연을 들으며 핑거푸드를 맛볼 수 있는데, 넓고 높은 실내 공간에 탁트인 정원까지 마련되어있다. 더 굿 뷰(The Good View)도 추천. 이름대로 전망이 근사하다. 치앙마이 등허리를 흐르는 핑강을 바라보고 신나는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며, 독일식 족발 학센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치앙마이 주변의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타이, 라오스, 미얀마 3국의 국경지역인 메싸이(Mae Sai)는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황금의 삼각주)-왼쪽 불상이 있는 쪽이 태국, 중간 배 앞 황색 지중 건물쪽이 미얀마, 오른쪽 돔 지붕쪽이 라오스- , 카렌족마을 투어(Golden Triangle & Karen Tribe Village)의 시작점인 미얀마 국경과 접하고 있는 태국 최북단의 도시, 미얀마 7대 고산족 마을 관광마을의 미얀마의 카렌족마을(Karen Tribe Village), 미얀마의 츠위타컨 불탑(미얀마 황금불탑)은 구 수도 양곤(Yangon)의 슈웨다곤 파고다(Shwedagon Pagoda)를 그대로 본떠 24k 순금 99톤의 황금탑을 모방하여 만든 탑이 있는 사찰...
효심으로 지은 태국 왓 롱 쿤 백색사원(Wat Rong Khun, White Temple)은 태국 치앙라이 시내에서 남쪽으로 13km 있다. 태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건축가인 찰름차이 코싯피팟(Chalermchai Kositpipat)이 1997년부터 짓고 있는 이 사원은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불교국가인 태국의 금빛으로 만들어진 여러 사원들과 달리 이곳은 사원 전체가 흰 색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백색사원(White Temple) 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열대 란농원 등
태국(泰國, Thailand)의 공식 명칭은 타이 왕국(Kingdom of Thailand)이다.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중앙과 말레이 반도까지 길게 위치한 나라로 전체 국토면적의 약 1/4이 삼림이라고 한다. 남북 1,500km, 동서 800km, 면적은 약 51㎢(남한면적 약 2.3배), 인구는 약 7천만(세계 20위)이다. 수도는 방콕(Bangkok)이다. 이곳에서는 주로 단단한 목재와 수지(樹脂)가 생산되는 나무들이 많고 기타 대나무, 야자나무, 반얀나무, 등나무 등 다양한 식생분포를 보인다고 한다. 1인당 국민소득은 약 5,300 USD(세계 98위)이다.
인종구성은 타이족(샴족)과 라오족 등 타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전체인구의 4/5를 차지하며, 소수 원주민으로는 산악지대에 사는 카렌족, 사냥으로 살아가는 세망족, 삼각주 평원지대 원주민으로 여겨지는 라와(Lawa)족 등이 있다. 국교는 불교이며 이슬람교, 힌두교, 시크교, 그리스도교가 소수 존재한다.
약 2만 년 전부터 인류가 정착해 살기 시작했다는 인도차이나 반도는 지역의 패권을 잡기위해 샴족(Siam/Thai), 크메르족(Khmer), 버마족(Bamar), 친족(Chin)이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데 옛 왕국의 이름은 시암(Siam/샴 왕국)이다. 태국(Thailand)은 13세기 크메르 왕국(캄보디아/앙코르와트)의 세력을 몰아내고 수코타이(Sukhothai) 왕국을 건설하며, 이어 아유타야(Ayutthaya) 왕국이 들어서지만 미얀마(Bamar족), 베트남(Chin족) 등과 끊임없는 경쟁을 벌이다가 19세기 들어 시암(타이)족이 패권을 잡았고, 남부 캄보디아지역은 프랑스에 양도였다가 훗날 캄보디아로 독립한다.
태국은 실전무예인 일명 타이복싱인 무에타이(Muaythai)가 유명하며, 우리나라와의 관계는 한국전쟁(6.25)에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혈맹이고, 1958년에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태국 국기(泰國, Thailand)의 빨간색은 독립을 위하여 흘린 피, 흰색은 순수함과 불교국가은 파란색은 태국 왕조를 상징한다. 태국(泰國, Thailand)의 국장은 1911년에 제정되었다. 힌두교와 불교의 상징인 가루다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가루다 문장은 태국의 왕실과 정부를 상징하는 문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부에서 발행하는 문서와 서류에도 사용되고 있다.
태국 500바트, 프라푸타요트파 출랄로크(라마 1세)Phraphutthayotfa Chulalok (Rama I) , 1737~1809)-태국 차크리 왕조의 창시자(1782~1809)이다.
프라자디포크(Prajadhipok, 타이의 마지막 절대군주), 라마 1세(Rama I, 타이의 왕, 재위 1782~1809년)
콘(Khon)-타이의 댄스 드라마 장르.
치앙마이(Chiang Mai)는 타이 북부 치앙마이 주로 고도 335m의 기름진 산간 분지 중심부 근처, 차오프라야 강의 주요지류인 핑 강변에 있으며, 타이 북부지역과 미얀마에 있는 샨 주의 종교·경제·문화·교육·교통 중심지 역할을 한다.
치앙마이는 문화적으로 라오스와 강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 1292년 왕족의 거주지로 세워져 1558년 미얀마인들에 의해 무너질 때까지 란나 타이 왕국의 수도 역할을 했다. 1774년 시암 왕 탁신이 미얀마인들을 몰아내고 이곳을 지배하려 했으나 치앙마이는 19세기말까지 어느 정도 독립을 유지했다.
치앙마이는 타이의 수공예 중심지로도 유명하다. 타이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 순례지 중 하나인 수테프 산의 경사면 1,056m 지점에 있는 프라타트도이수테프 사원을 비롯하여 프라싱 사원·체디루앙 사원 등 여러 사원들이 있다.
[참고문한 및 출처: 글과 사진: 이영일 · 고앵자, 《KB 국민은행 GOLD &WISE, 2023년 01월호(에디터 장새론여름)》, 《Daum, Naver 지식백과》|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첫댓글 감사합니다
멋진 여행하시고 좋은 사진과 글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