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 - 왜 숨길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말해봐.
혜린 - 나 저사람 구해준적있어. 그리고 갈곳이 없어서 내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민혁 - 그럼.. 그사람을 숨겨준거네? 그치?
혜린 - ㅇ....응
민혁 - 알았어... 일보러가라. 괜히 일방해하는것 같아서 미안하다.
혜린 - 그래...
혜린이가 일어나려고 하는데...
민혁 - 혜린아 모든사람들을 구해줄려고 하는 그 버릇 고쳐. 세상에는 착한사람없어.
혜린 - 그놈의 형사병.
민혁 - 뭐...?
혜린 - 아니다. 간다.
결국 일하러 가는 혜린이었다.
한편 울림식품에서 일하고 있는 명수와 창섭
일에 대해서 서툴지만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는 MD팀 소속되어져 있는 권명수.
채현 - 저 명수씨?
명수 - 아...네 손채현선배님.
채현 - 커피마시면서 일하세요.
명수 - 네...
정한 - 야야 손채현 너가 권명수씨 사수도 아니면서 참.. 이러는것 아니잖아. 비켜
채현 - 선배님도 참.. 알았어요.
채현이는 일하러가고
정한 - 잘되가요?
명수 - 아.. 혹시나 싶어서 뭐하니님 블로그에서 한번 보고 일하려고요.
정한 - 뭐하니가 아니라 무한이입니다.
명수 - 네...
정한 - 이분 우리회사에 들어왔으면 딱 좋았을텐데 참 아쉬운것 같아요.
명수 - 왜 안들어오셨는데요?
정한 - 본인은 그냥 블로거로서 울림식품 덕후로서 글써주는것이 좋다고 채용거부를 했거든요.
명수 - 아...
정한 - 좀 아쉽기도 하죠.. 참 명수씨 여기 무한이님 블로그 보시면요. 무한이의 아이디어 보시면서 도움이 될만한 자료있거든요
그거 보시면서 일하는것도 도움이 될꺼예요.
명수 - 네...
정한 - 혹시 모르는것 있으면 물어보세요.
명수 - 저 선배님?
정한 - 네?
명수 - 이번 아이스크림 컨셉 디자인시안은 언제쯤 제출할까요?
정한 - 일단은 이번주는 좀 빠뜻할꺼 같고.. 나중에 천천히 해서 제출해요. 괜히 처음부터 많은것들을 하면 명수씨가 실수같은것도 하고 그러니깐요. 아시겠죠?
명수 - 네...
그리고...
** - 내가 그럴줄 알았다니깐.. 어.. 잠깐만?
정한 - 왜???
** - I haven't seen that person, but who is it?(저사람 못보던 사람인데.. 누구?)
정한 - Kwon Myung-soo, who came to our team this time.(권명수. 우리팀에 새로 들어온 사람이야.)
wanna say hi to each other?(서로 인사할래?) 저기 명수씨?
명수 - 네... 선배
정한 - 여기는 우리 울림식품에서 바이럴마케팅부에서 일하는 조슈아 홍 한국이름으로는 홍지수씨.
Joshua. This is Kwon Myung-soo, a new recruit to our team.(조슈아. 여기는 권명수씨. 우리팀에 신입으로 들어왔어)
명수 -hello. This is Kwon Myung-soo. I was hired by Woollim Foods as a new member of the MD team.
(안녕하세요. 권명수입니다. 이번 울림식품에 MD팀 신입으로 채용되어서 왔습니다)
지수 - 아 영어로 인사할줄 몰랐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서 바이럴마케팅부에 소속되어있는 조슈아 홍. 한국이름으로는 홍지수 라고 합니다.
명수 - 네..한국어 잘하시네요?
지수 - 제가 한국계 미국인이라서요. 부모님 두분다 한국사람이지만 저는 미국국적가지고 있거든요.
바이럴마케팅 팀도 괜찮은팀인데.. 그쪽으로 오시지 그랬어요?
명수 - 블로그에 글 쓰는재주가 없어서요.
지수 - 에이...
정한 - 우리 신입한테 너무 물어보고싶은 질문이 많은것 같은데 나중에 따로 만나서 이야기나눠. 일해야해.
지수 - 다름이 아니라.. 이것 봐봐..
정한 - 몬데??? 아.. 명수씨는 일하셔도 되요.
명수 - 네...
영업팀
택연 - 창섭님?
창섭 - 네???
택연 - 외근 나갈준비 됐나요?
창섭 - 이렇게 벌.. 써 외근 나간다고요?
택연 - 그럼요. 저희 영업팀은 내근보다는 외근직에 더 가깝거든요.
창섭 - ......... 리허설도 아직못했는데
택연 -창섭님 잘하실수 있으세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창섭 - 저.... 근데..
택연 - 네???
창섭 - 내근 영업은 없나요?
택연 - 그런것은 있는데 한번 해보실래요?
창섭 - ????
창섭.택연이를 따라간다.
택연 -영업이 처음이면 이런일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아요.
창섭 - 어딜가는건데요?
택연 - 따라오시면 알아요.
창섭 - 네..
뭔가 따라가도 찝찝한 창섭이었다.
한편
성훈 - 혜린씨 여기 녹차라떼.
혜린 - 네...
상도 - 오늘 최수호인턴이 병가낸 바람에 회의는 내일로 미루게 되었는데...
이때...
지현 -저기 부장님?
상도 - 박지현 인턴 왜그런가???
지현 - 저랑 송민준인턴이 준비했는데... 발표 들어보시겠습니까?
상도 - 음... 권혜린주임?
혜린 - 네.
상도 -이 둘이 발표하겠다는데 어떻게 할까?
혜린 - 듣죠 뭐...
상도 - 좋아 회의실로 오게나...
지현 - 감사합니다.
이미 회의실에서는 산과 종호가 앉아있었다.
상도 -앉아들 계셨네요. 그런데 최수호 인턴이 어디가 아파가지고 못온거죠?
종호 - 어제 애가 많이 무리를했더라고요.
상도 - 아... 그런데 이 두명이 발표하겠다는데..
산 - 괜찮습니다.
혜린 - 박지현 인턴, 송민준 인턴 준비했어요?
지현,민준 - 네 걱정하지마시고 주임님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혜린 -네...
지현 - 아 아 안녕하십니까 이번 최씨네 반찬가게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 박지현
민준 - 송민준입니다.
지현 - 지금부터 저희가 마케팅들을 세운것가지고 발표들을 해보겠습니다.
한편..
민혁이는 혜린이말들을 되세기고 있다.
"나 저사람 구해준적있어."
"나 저사람 구해준적있어."
민혁 - (뭐야... 일부로 숨겨준거야? 대체 왜??? 정말 여자친구이지만 미친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떄
지성, 현진, 용복 - 안녕하십니까.
민혁 - 누구?????
지성 - 이번에 큐브경찰서에서 발령받은 한지성
용복 - 이용복
현진 - 황현진입니다.
민혁 - 아...이번에 온다는 신입들?
지성 - 네... 선배님를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민혁 - 어...어...
용복 - 선배님 어디 불편하십니까?
민혁 - 아니.. 아직 난 너네들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고 또한 지금은 징계받아서 마음대로 서에 가지못하고..
현진 - 저희는 선배님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민혁 - 그런데 내가 왜 여기있는것 어떻게 알고?
지성 - 그게...
현식 등장
현식 - 선배
민혁 - 임현식....
현식 - 선배 서에 돌아와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들어온애들이랑 선배찾으러 온거예요.
민혁 - 그니깐 왜..나를..
현식 - 그게....
과연 어떻게 된것일까?
그리고...... 동우는 다시 혜린이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들어간다.
과연 무슨 꿍꿍이들을 만들고 있을까?
동우 - 여기다... 우리집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