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테이블 위의 스탠드와 프레임 코디하기

[난샐리]

아주 작은 소품이라도 섬세한 매치법을 따르면 그 효과는 훨씬 커진다.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을 좀더 세련되게 마무리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충고. 스탠드 갓과 액자 프레임을 매치시키는 절묘한 코디 테크닉을 배운다.

마처럼 소재 자체에서 결이 느껴지는 스탠드 갓에는 같은 톤의 골지 프레임이 어울린다. 갓의 컬러가 밝더라도 소재에 결이 있으면 깊이가 느껴지기 때문에 표면이 밋밋한 프레임보다는 입체감 있는 프레임이 통일감 있어 보인다. 골지 느낌의 프레임의 경우 특히 힘있어 보이므로 자칫 힘없이 동동 뜰 수 있는 밝은 컬러의 갓과 매치할 때 더욱 좋다.

스트라이프나 도트 무늬 갓의 경우 컬러가 화려해도 단순 프린트의 반복이라 모던한 스타일에 포인트 소품으로 연출하기 좋다. 이때 스탠드 액자의 프레임까지 화려하면 이 둘이 상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레임은 되도록 심플한 단색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민무늬 프레임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심플한 프레임을 투 톤으로 놓는 것도 좋은 방법.

자카드 갓은 소재가 가진 무게감을 상충시키는, 로맨틱한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소재가 무거운 느낌을 줄 때 디자인이 직각적이면 지나치게 딱딱해 보인다. 주물 프레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곡선 프레임 장식이 돋보이는 것으로 고르자. 이 둘을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앤티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플라워 프린트 패브릭으로 포인트 벽을 했을 때, 그 벽 앞에 놓는 스탠드 갓을 고르는 것도 꽤 까다로운 일이다. 우선 프린트가 없는 단색을 골라야 정돈된 느낌을 준다. 크기는 작은 것이 로맨틱하고 귀여워 보인다. 매치하는 프레임 역시 같은 톤의 미니 액자가 좋은데, 갓과 프레임에 입체감 있는 장식이 있으면 귀여운 이미지가 배가된다.

기획 : 최혜진(여성중앙) | patzzi 표희선

[레몬상큼]

비즈 장식 프레임 직접봤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사이즈도 여러가지 있던데...

[Annabel]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