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을 화분에 심기 위하여 먼저 화분 바닥에 적당량의 스치로폼을 깐다.
그것은 분 내부의 통기성과 배수성을 좋게 한다.
그다음 적당량의 바크를 채운다.
그리고 개화된 꽃이 있는 호접란의 경우 포트를 벗기지 않고 그대로
심는 것이 개화된 꽃의 수명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유리하다. 포트를 제거하고 심을 경우 뿌리의 생장점이
쉽게 손상을 입기 때문에 개화된 꽃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물론 꽃이 다 지고 난 뒤 분갈이를 할 때는 포트를 벗겨내고 하는 것이 좋겠다.
이것은 여러개의 호접란을 한 화분에 합식할때의 경우이고.
개별적으로 하나의 개화된 호접란만 있을 경우에는 꽃이 질때까지 분갈이를 하지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첫댓글 저는 지금까지 포트를 제거하지 않고 꽃집에서 파는 이유가 란이 얼른 죽어 다시 란을 팔기 위한 상술로 알고 있었는데 --, 사실인가요? 포트를 그대로 두고 심는게 란에 좋다는것이?
모든 식물이 그렇겠지만 자라던 환경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요. 화분에 심을때는 아무리 조심을 하더라도 뿌리의 생장점이 다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꽃이 있는 것은 꽃이 빨리 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꽃이 있는 것은 꽃이 진 다음에 분갈이 할때 포트를 제거 하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ㅠㅠ 꽃송이 하나가 막피려고하더니 축쳐져서 시들어버리고말아서 따버렸는데 물을 많이줘서 그런가하고 놔두니 다른꽃봉오리하나는 커질생각을 안해요...예쁜꽃 보고싶은데 ㅠㅠㅠ
꽃망울이 피지 못하고 시드는 원인중의 하나는 온도가 낮아서인 경우도 있습니다. 호접란은 최저 온도가 14도 이하로 내려가면 저온피해를 입을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경우는 밤 온도를 소홀히 할 수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