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천연두
군산발 급살병
https://youtu.be/PhEfu59PO6k?si=5Vv7BNRufwS8nwlx
지금은 이끗이 극성을 부리는 후천개벽기입니다. 모든 것이 이끗으로 통합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온통 이끗을 겨루는 이끗세상입니다. 전 인류는 이끗이 아니면 눈길도 주지 않는 매정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제 정신 가지고는 천하사를 못합니다. 이끗에 영악한 사람은 이끗에 빠져 천하사에 전혀 오불관언입니다. 미친 소리를 들어야 천하사의 길로 접어듭니다. 증산상제님부터가 그랬고, 고수부님도 그랬고, 단주도 그랬습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단주를 따라 천하사를 하는 태을도인은 주위에서 미친놈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들을 잘 안다는 가까운 가족과 친구가 더 합니다. 나부터 미쳐서 남을 미치게 하는 천하사입니다. 어느 날 문득 돌아다보니 다 미친 인생이었습니다.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공사를 맡고자함이 아니로되, 천지신명들이 모여들어 '법사가 아니면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 하므로, 괴롭기는 한량없으나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 (대순전경 p291-292)
@ 그 때 최창조가 이르러 증산선생님께 문안을 올린 후, 한쪽에 가서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군담소리로 이를 갈며 "우리 몇 사람이 결사대를 모아서 저 건너 주점에 가서 한 놈을 죽이든지 해야 살지, 못살겠다." 하니, 공우가 "무슨 일인고 말을 하라" 하니, 창조가 말하기를 "이런 분한 일은 생전에 처음이요. 차라리 죽지 못살겠다." 하니, 본래 공우는 우둔한 사람이라. 창조앞에 바짝 들어서며 "무슨 말인고 하여보라. 결사대는 말고라도 내혼자 하고 혼자 당해야지 공모되면 죄가 크다. 무엇인고 말을 하라." 하니, 창조가 소매를 걷으며 "우리 선생님을 희롱하기를, 내가 말을 하다가 여러 놈이 나서서 야단치는데 내혼자 어찌하는고. 분해서 못살겠다." 하면서 공우의 귀에 대고 "선생님을 미쳤다"하며 창조가 분김에 선생님도 들으라고 "'강탈망이 강삿갓이 강미치기를 따라다니지 말고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술이나 받아주면 고맙다는 소리나 듣지' 하고 우리를 모두 '병신 뒷다리같은 놈들'이라고 하며, '참말로 미친 놈들이 저놈들'이라고 하니 참말로 분하여 살겠오?" 하니, 공우가 듣고는 코를 한번 풀더니 몽둥이 한 개를 번쩍 들고 "그까짓 것"하고 나가는지라. 선생이 빨리 불으니, 공우가 발을 멈추고 들어오지 아니하는지라. 선생님이 크게 호령하대 "공우야! 너는 금일로서 남이 되려느냐." 이 소리에 깜짝 놀래여 "예?" 하고 들어가 꿇어 엎디니, 일으켜 앉히신 후에 가라사대 "아까 내가 들었노라. 이놈들아. 강미치기 오즉 좋으냐. 그 사람들 참으로 우리 일꾼중 상등 일꾼이다. 강미치기를 누가 따르겠느냐. 그 소리를 했다면 우리가 이 사람들을 무엇으로 공을 갚을까. 옥과 돌을 이 사람들이 가려준다. 사방으로 외다니면서 이 말을 못하면 유감인데, 너희들은 그 사람들이 그리하니 원수로구나. 수운가사에 일러 가로대 '여광여취 저 양반을 따르기만 따를 진대, 만단설화한 연후에 소원성취 하련만은 못 만나서 한탄일세.' 하였으니, 내가 미쳤다하기에 너희가 나를 원없이 따르게 되지, 내가 만일 성인(聖人)이라 하면 너희들이 처신할까. 깊이 깊이 생각해 보라." 하시니, 공우가 백배 사죄하면서 "참으로 공우가 금일에야 사람인가 하나이다." 하니, 좌우가 모두 환희하고 선생님께 사죄하더라. (동곡비서 pp63-64)
@ 하루는 제자가 대선생을 모시고 있더니, 대선생께 아뢰기를 "세상사람들이 대선생을 광인(狂人)으로 여기나이다." 대선생께서 흔연히 크게 웃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신축(1901)년 이전에는 나 역시 다가오는 앞세상의 운수를 잘 모르고, 다만 민생을 가련하게 생각하여 장차 광구천하하려고 사방으로 주유할 새, 인정풍속을 살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며 관상과 사주와 점사와 그 밖의 것들을 보아주니, 세상사람들이 나를 신인(神人)으로 공대하여 심지어는 소를 잡아 대접하더라. 이는 허언으로 행세한 것이거늘 세상사람들이 나를 신인으로 공경하여 우러러보고, 신축(辛丑) 이후로는 천지의 말로 행세하거늘 세상사람들이 도리어 나를 광인으로 취급하는도다. 때가 오면, 나를 욕했던 자가 먼저 눈물을 흘리고 나를 훼방했던 자가 먼저 내 앞에 절을 하리라. 광인은 가히 입경도 못하고, 가히 건사도 못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580-581)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만고의 원한 중에서 단주가 가장 크니,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다는 말이 반만 년에 걸쳐 전해내려오지 않더냐.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가 일러 '단주가 깨침이 많고 천성이 밝다'고 천거했겠느냐. 야만과 오랑캐를 없애겠다는 것이 남과 더불어 다투고 시비걸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더냐. 이는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것을 두고 다투고 시비하는 것이라 욕하였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우가 요임금의 맏아들이 불초하다고 비판하였나니, 그 이유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니고, 집집마다 들어가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요임금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였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은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백성의 고통을 살폈다는 것이요, 물과 뭍을 가리지 않고 배를 몰고 다녔다는 것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분주하였다는 말이요, 집집마다 들어가 술을 마셨다는 것은 가가호호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요, 요임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는 것은 다스리는 도가 요임금과 다름을 이름이니라. 당요의 세상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요복과 황복이라는 지역차별이 없었을 것이고, 야만과 오랑캐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까와졌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되었으리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좁고 막힌 것이었느니라. 단주의 원한이 너무 커서, 순임금이 창오의 들판에서 갑자기 죽고 두 왕비가 상강의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에 크고작게 쌓여내려온 원한이 큰 화를 양산하여 인간세상이 장차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나니, 그런 고로 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만고에 걸쳐 쌓여내려온 모든 원한이 자연히 풀리게 되느니라. 후천 선경세상에는 단주가 세상의 운수를 맡아 다스려나갈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01-103)
@ 이제 천하사에 뜻하는 자, 어려움을 헤치고 괴로움을 무릅쓰고 정성과 힘을 다하여 뜻을 이루려 하다가, 설혹 성공치 못하더라도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면, 예로부터 몸을 던져 천하사에 종사하다가 시세가 이롭지 못하여 성공치 못하고 죽어서 잘된 신명들이, 서로 반겨 맞아 상좌에 앉히고 고생 많이 하였다하여, 극진히 위로하여 여러가지 진귀한 것으로 즐겁게 하여 천상의 모든 영화를 누리게 하리니, 무슨 한이 있으리요. (대순전경 p338)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들이 장차 천하만국을 돌아다니며 가르칠 때에 오즉히 대우를 받겠느냐. 그 때에는 큰 영귀(榮貴)가 되리라." (대순전경 p173)
첫댓글 노래를 들으니 울컥하면서 찬란한 슬픔이 느껴지네요. 급살병은 다가오고 발걸음은 바빠집니다.
옥황상제 미륵존불 대시태조 강증산
옥황후비 자씨부인 일월수부 고판례
자미제군 칠성여래 단주수명 이진산
마음에서 마음으로 진리맥이자 생명맥인 태을맥을 이으신 분들의 공통점이... 미친놈 소리를 듣는 것이고,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이 더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의 시간이 흘러가면.. 세월이 증명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기에 존경하고 감사할 수 밖에 없는 무게감이 생깁니다.
증산신앙을 하셨던 분들은 다들 겪으셨겠지만, 미친놈 소리를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입니다. 세월이 가면 미친 모습이 자연스런 모습이 됩니다.
늦었지만.. 지금은, 진리맥이자 생명맥인 태을맥을 급하게라도 이어야 할 때입니다.
미친놈 소리를 듣지 못 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미친놈 소리는, 실천할 때 나올 수 밖에 없는 반응이자 징표이자 INDEX 이기 때문입니다. 미친놈 소리를 듣지 못 했다는 것은, 실천이 말과 글과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친놈 소리를 듣지 못 했다는 것은, 태을맥에 대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친놈 소리를 듣지 못 한 저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반성합니다.
평생 미칠 것을 찾아헤맨 20대 후반에 만난 것이 증산상제님이었습니다. 증산신앙을 했던 대부분의 초심자들은, 한때 자신의 사적 삶을 내려놓고 증산신앙에 매두몰신 했더랬습니다. 태을도는 한때가 아닌, 평생을 변함없이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정신을 세상에 온전히 드러내고 진리의 푯대를 올바로 세우는 천명자로서의 삶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 명실상부함이 태을도의 책들과 카페의 글에 다 드러나 있습니다. 지나온 세월이 그 사람을 증명합니다.
지속적으로 한길을 쭉 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치 미친 것 같은 일심정성이 아니면 한결같이 한길을 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잠깐 잠깐 미친듯이 몰입하는 사람은 많아도 쭉 한결같이 미치기는 심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돈과 권력이 하나님이 되고 삶의 목표가 된, 돈과 권력에 미친 세상입니다. 뭐든 미쳐야 성공하는 세상이지만 돈에 미치면 척과 원한이 쌓여 패가망신합니다.
이왕 미칠바에는 돈이 아닌 도에 미쳐야 나도 성공하고 남도 성공합니다. 돈에 미치면 나도 망하고 남도 망합니다.
지심대술의 세계일가를 목표로 하는 태을도가 성공하면 온 세상이, 우주가 성공하게 됩니다. 태을도들인이 태을도에 미쳐야 태을도가 성공합니다.
돈에 미쳐 망해가는 세상을, 태을도에 미친 도인들이 구원합니다. 우리 다함께 미친 사람이 되어 미친 세상을 구해봅시다.
작심하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우리는 언제나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앞날이 결정된다는 것을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성인이 되려는 사람은 성인의 길이 열리고 학자가 되려는 사람은 학자되는 길이
열립니다.일구월심 의통군자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