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토에서 현근택 변호사가 뇌피셜을 전제로 말한 내용임당.
근거는
1. 어제 윤 후보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단일화 경과 문서 파일 제목이 "못 만나면 깐다"라는 점,
2. 협상 테이블에 올라간 내용 그 어디에도 안 후보가 요구했던 여론조사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점,입니다.
김준우 변호사는 지난 정치분야 토론이 안 후보의 마음이 돌아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봤는데여.
토론 보신 횐님들 아시겠지만,
중요 정치 개혁 의제에 대해 윤 후보는 내내 시큰둥~하게 안해! 라며 민주당 탓만 하면서, 정치 개혁에 대한 철학적 깊이나 소신을 잘 보여주지 못했었습니다.
윤 후보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안 후보가 속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 않았겠나...하는 게 김변 의견!
천하람 변호사는 "줄 수 있는 건 다 줬다"라면서 "무슨 자리를 원하든 다 주겠다"라는 말까지 했다며 국힘이 단일화에 진심이었다고 말을 했지만...
이런, 자리 위주 접근은 국민의힘 입장에선 되게 뭔가를 많이 내주는 걸로 생각됐을지 몰라도,
누군가에는 세상 저렴해보이는 접근으로 보일 수도 있겠고
안 후보가 그리 생각했을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슴당.
한편! 정준희 교수님은 해시태그 본방 녹화 + 해시태그 라이브로 오늘도 무척 안쓰러운 목 컨디션을 보여주셨는데요...꿀물이라도 꼭 타드시길!
그리고 "파투를 냈다"라는 표현을 갓준희가 썼는데 파투는 표준어입니다.
요렇게요. ^^;;
오늘도 열토! 잘 들었습니다.
https://youtu.be/3cejFIfeTM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