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보고
< 인사말 >
마하반야바라밀.
싱그러운 신록이 도량을 채우고, 맑은 바람이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우리 곁을 머무는 계절입니다. 오늘 대면과 비대면으로 자리를 함께해주신 불광 형제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아울러, '우리는 왜 불교를 믿고 수행해야 하는가'라는 깊은 물음에 명쾌한 법문을 내려주신 대종사 지환 스님과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혜담 스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불광의 오늘을 살피고 내일의 희망을 다지기 위해, 몇 가지 현안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 구도정진법회
지난 5월 17일, 140여분의 불광 불자님들이 모인 가운데 제532회 구도정진법회를 원만히 봉행하였습니다. 금강경의 울림과 참선의 고요함, 바리밀의 염송이 도량에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진해주신 도반 여러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보문부, 법회팀, 법등지원팀, 미디어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정진과 봉사가 곧 불광의 든든한 뿌리입니다.
2. 혜성 스님 49재 및 송암 스님 막재
오늘은 지장재일입니다. 잠시 후 법회를 마치는 대로, 광덕 문도회 대종사이신 혜성 스님의 49재와 송암 스님의 막재를 봉행합니다.
또한, 오는 6월 30일(화) 오전 10시, 보광당에서 혜성 스님을 기리는 49재가 다시 한번 거행될 예정입니다.
스님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되새기고, 마지막 가시는 길에 우리 불광 형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부디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3. 불광장학회 운영위원회 결과
오늘 오전 9시 30분, 보광당에서 불광장학회 제3차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미래 세대들이 부처님의 지혜를 안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2학기 장학금 지급 계획을 논의하였으며, 오는 9월 둘째 주에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불광장학금은 불광 형제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정성스러운 보시와 자비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응원의 등불’입니다.
지금도 불광장학회의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사무국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자비로운 손길은 우리 청년들에게 무언의 약속이자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불광의 자비가 청년들의 가슴 속에서 지혜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맺음말 >
존경하는 불광 형제 여러분.
계절은 어김없이 순환하며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가르쳐줍니다. 우리 불광 또한 광덕큰스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구도정진의 열기를 이어가며, 장학이라는 자비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오늘 들으신 법문의 말씀처럼, 우리가 왜 수행하는지를 잊지 않고 늘 깨어있는 불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