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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막기항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영동, 영진5만지도 353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백두대간 질매재(우두령)에서 삼도봉으로 가면서 석교산을 지나 거대한 암봉인 1178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막기향산(△999.5, 2.7)-△613.1 삼각점(2.5/5.3)-대밭고개(490, 0.3/5.6)-△605.5봉(2.7/8.3)-영동군 상촌면
경부고속철도 상촌고가철교(230, 3.7/12) 궁촌천이 초강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약1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백두막기항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영동, 영진5만지도 353쪽
언제 : 2016. 11. 13(일)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에서 부항면 안간리를 넘는 903번지방도로 안간고개에서 백두주악단맥 분기점을 향해 역으로 올라 백두대간 분기점인 1150m 지점을 확인하고 백두대간을 따라 석교산(화주봉)을 넘어 백두막기향단맥 분기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백두막기향단맥을 따라 막기향산을 넘어 등고선상490m 십자안부 대밭고개에서 좌측 상촌면 대해리 대밭마을 대해리 쉼터로 탈출
석교산(화주봉)(1207) : 영동군 상촌면, 김천시 부항면
막기향산(△999.5) : 영동군 상촌면
구간거리:12.5km 접근거리:4.6km 단맥거리 :5.6km 탈출거리 :1.5km 헤맴 :0.8km
구간시간 9:10 접근시간 3:40 단맥시간 3:10 탈출시간 0:30 헤맨시간 0:30 휴식시간 1:20
※. 접근경로는 ‘백두주악(지례1)단맥종주 입문기←클릭’를 참고하시고
여기서는 사진없이 그 경로만 간단하게 소개하고 분기봉 이후부터 사진 첨부하여 답사기를 작성합니다
오늘도 어제와 진배없이 오뎅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요새님 빨간 애마를 몰고 버스로는 접근을 하지 못하는
구성면 부항면 양면 작은 교통 팻말이 있는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에서 부항면 안간리를 넘는 해발590고지인 안간고개에 내립니다
903번지방도로 안간고개 : 8:20
막판 미역줄나무와 싸리잡목이 귀찮은 능선으로 오르면
'영동28 1983재설' 2등삼각점이 있는 1120.1m 둔덕봉입니다
2.5km
1120.1m 둔덕봉 : 10:40
잡목 걸구적거리는 능선으로 시나브로 올라 갑니다
백두대간 주악단맥 분기점 : 11:55 12:00출발(5분 휴식)
살짝 내려갔다가 널널하게 오르면 천하의 조망처인 석교산 정상입니다
그 옛날에는 없었던 조그만 정상석이 있습니다
백두민주지지맥 하늘금이 장관을 이룹니다
석교산(화주봉) : 11:10 11:50출발(40분 휴식)
천하의 조망처 거대한 암봉인 도면상1178봉인 막기항단맥 분기봉에 이릅니다
백두민주지지맥 하늘금이 장관을 이룹니다
막기항단맥 분기봉 : 12:40
이제부터 백두막기항단맥 능선길입니다
가야할 막기향단맥이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한없이 역동적입니다
좌측 계곡으로는 대해리로 내려가는 산록 전체가
이깔나무 노란 단풍숲이 만추의 정취를 물씬 풍겨서 더욱 좋습니다
우측 북쪽으로 추백님 시그널 한개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는데 그것 하나로 끝입니다
키작은 잡목을 뚫고 걸구적거리는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갑니다
가시가 없어 그런대로 내려갈만 하지만 시간은 엄청나게 걸립니다
그 옛날 자주 보던 귀여븐앙마 시그널도 반갑기만 합니다 비교적 자주 나옵니다
같이하는산사람들 시그널도 몇개 살려냅니다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바윗길을 넘어갑니다
12:55
앞으로도 암릉이나 바위가 자주 나옵니다
적당히 판단을 해 넘어가거나 우회를 합니다
미역줄나무가 엄청 힘든곳을 지나갑니다
그 미역줄나무 밭도 수시로 나옵니다 가시나 넝쿨이 아니라 그래도 지나갈만 합니다
13:15
운동장 같은 펑퍼짐한 곳에 이릅니다
13:20
미역줄나무는 계속되고 암봉위로 올라섭니다
13:40
4m 정도 되는 바위절벽을 내려가 암릉을 넘어 등고선상990봉에 이릅니다
13:45
이제는 미역줄나무 능선이 아니라
운동장처럼 너른 능선 전체가 미역줄나무수영장입니다
두팔을 벌려 접영과 평영을 번갈아 수영을 하며 적당히 지나갑니다
산줄기 하면서 수시로 수영을 할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
등고선상970m 안부 : 13:55
암릉을 오르다가
또 풀장에서 헤엄쳐 등고선상990봉에 이릅니다
14:05
오래된 배창랑 선배님 시그널도 반갑구요
헤엄쳐 내려가 등고선상970m 안부에 이릅니다
14:10
바윗길을 올라 잡목들로 둘러쌓인 뾰족한 정상에 이르면 조망은 꽝입니다
조그만 바위에 페인트로 막기향산이라고 쓴 자연석 정상석과
'영동313 1980복구' 삼각점과
막기항산 정상판이 있습니다
좁은 정상 모습입니다
정상에 이르면 길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는 일거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길 상태가 계속 이렇다면 시간상으로 어차피 오늘 완주가 불가능할 것 같고
어디선가 밤이 되기전에 길이 있을때 탈출해야 할 것입니다
에라 또 석교산에서 마시다 남은 정상주를 이곳에서 비웁니다
2.7
막기향산 : 14:20 14:45출발(25분 휴식)
지도상으로 직진을 해야합니다
직진하는 곳으로 말만하면 알만한 분들의 시그널이 몇개 있어 의심없이 내려갑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한기를 느끼고 옷을 한겹 껴입습니다
시그널 몇개가 더 나오고 덕분에 의심없이 내려가다가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무려 고도를 100m 이상 낮춘 다음에서야 가지고 다니던 GPS를 확인합니다
분명 직진했는데 북동방향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곳에 있는 모든 시그널분들은 단맥 능선을 하신 것이 아니라
어디로 올라오신지 내려가신지는 모르되 이리로 내려가면 송정마을로 내려가는 약2km정도 되는 능선입니다
즉 막기향산 일반산행을 하신 시그널들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일까 지도를 보고 또 보고 유추해 낸 것이
삼각점이 있는 곳이 우측으로 약간 뒤틀어서 북동방향으로 잠간 올랐는데
그걸 감지를 못하고 전체적으로 보다보니 북쪽으로 가는 것으로 착각을 했던 것입니다
시간은 없는데 별게 다 속을 썩입니다 다 내 주의력 불찰이지만 그래도 속상합니다
100m 이상 급경사 고도를 높이는데 다리는 천근만근 죽을 맛입니다
다시 막기향산 정상에 이릅니다
0.8km를 알바했네요 무려30분 참으로 오래간만에 추억의 알바 좀 했습니다^^
3.5
막기향산 : 15:15 15:20출발(30분 헤맴 5분 휴식)
좌측 정상판 뒤로 내려가는데 길은 없습니다
잘 보니 대전홀산아 작은 시그널 한개가 달려있습니다
후답자들이 착각하지 마시기를 바라며
내 시그널 2개를 홀산아 시그널과 함께 3개를 다시 달고 내려갑니다
지금부터는 홀산아 단한분이 지나가신듯 합니다
이 홀산아 시그널은 앞으로 몇개 더 나옵니다 고맙습니다
어느 정도 내려가다가 길 흔적이 나오고 암릉을 넘어갑니다
15:25
잡목이 걸구적거려 속력은 점점 느려집니다 시간은 없는데..........
등고선상930m 운동장 같은 곳을 잠시 진행합니다
15:30
좌측 북서방향으로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5:35
뾰족한 등고선상890m 둔덕 : 15:45
뾰족한 등고선상870m 둔덕 : 15:50
등고선상870m 지점에서 완만한 능선은 직진으로 잘 발달되어있지만
단맥능선은 좌측 북서방향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길은 없습니다
15:55
나무들을 붙잡으며 내려가 완만해지는 등고선상830m 지점에 이릅니다
16:00
좌측으로는 이깔나무 노란 단풍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키작은 잣나무조림지(?)를 한동안 지나갑니다
16:15
등고선상730m 지점에서 우측 북쪽으로 급경사를 잠깐 내려갑니다
16:20
낮은 둔덕을 2개넘어서 평지능선을 가다가
'영동433 1980재설'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613.1m 지점에 이르면
우측으로 약간 휘어서 완만한 능선은 내려가고
길은 없지만 좌측 북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613.1m 삼각점 : 16:50
우측 북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6:55
잘 관리된 묘2기를 지나 살 살펴보면
무너진 돌무지가 있는 지저분한
등고선상49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돌무지가 있었다면 성황당이 있었다는 증거이며
지금은 비록 묵은 길 흔적정도만 있지만 옛날에는 사람들이 자주 왕래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대해리에서 궁촌리를 가는데 물길따라가면 80리가 넘는 길이요
이고개를 넘어다니면 십리길이 안되는 거리입니다
490, 6.4km
대밭고개 : 17:05
길이 보일때 탈출하라^^
좌측 대해리 대밭마을 쪽으로 내려가느냐 우측 궁촌리 상궁촌 쪽으로 내려가느냐를 가지고 약간 고민하다
아무래도 좌측이 거리가 좀 가깝다는 이유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길 흔적은 이어지고 철조망을 만나고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민가가 보여
좌측 민가쪽으로 가니 폐가가 된 모양새고 사람들이 안다닌지 오랜 세월이 지나
그 일대는 칡넝쿨 등이 점령하고 있어 진행불가입니다
17:15
우측으로 칡넝쿨 지대를 조심스럽게 벗어나면 의외로 좋은 길이 나옵니다
즉 철조망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계곡으로 직접 내려가야하는 것입니다
경운기길이 나오고 커다란 묘에서 포장농로를 만나게 되면서
대해리 동네집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7:20
감나무밭에 수확을 하지않아 그대로 홍시가 된 감들이 주렁주렁...........
두어개 따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좌측으로 빙돌아 내려갑니다
민가가 나오고 물한리 들어가는 대해리입구 삼거리로 가려면 우측으로 가야하지만
대해리 동네로 가면 무슨 교통수단이 있을 것 같고 재수 좋으면 버스도 걸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좌측으로 과수원가로 올라갑니다
대밭마을 동네가 나오고 진행하다 우측으로 내려가니
한창 공사중인 도로가 나오고
대해리쉼터가 나옵니다
시간 한번 기가 막히게 맞추어 내려왔습니다 아직도 밤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자투리 남은 구간은 언제나 오려나............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 쉼터 : 17:30
그후
사각정자에 앉아 뒷정리를 하는데 위에서 자동차들이 내려옵니다
뛰어가 힛치를 해보지만 세워주는 차는 한대도 없습니다
포기를 하려는데 오도바이가 한대 서더니 뭐하는 사람이냐는 것입니다
산에 다니는 사람요
뭐하러 다니는 사람이요?
산에 다닌다니까요
어디가남?
서울요
음...... 요밑 삼거리에 가면 물한리에서 나오는 막차가 있으니 오도바이 뒤에 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생 처음 오도바이 꽁무니에 매달려 가는데 엄청나게 춥습니다 모자도 문제입니다
물한리 들어가는 삼거리에 이르니 하얀쉼터라는 찻집이 있고 화수목이라는 민박및 펜션이 있습니다
간이화장실도 그럴듯 하고 대해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물한리에서 나오는 마지막버스가 19시10분에 있다며
기름값 만원만 주면 상촌까지 데려다 주겠답니다
아니 20리길을 오도바이 꽁무니에 매달려 바람을 가르며 가라고요
안그래도 감기 기운이 있어 죽을 맛인데 그게 말이나 되요
사람 얼려죽일일이 있남 옷도 안갈아입어 달달달 떨려 죽겠는데.......
상촌면택시를 부르니 자기는 지금 도마령으로 올라가고 있어 못온다고 합니다
대해리에서 나오는 버스도 떠난 것 같고 물한리에서 나오는 버스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되고.....주저리주저리
그래도 기다릴테니 와달라고 했더니 그러면 18시10분 정도까정 기다릴 수 있느냐
달리 방법도 없으니 그러라고 전화를 끊고 나니 대해리에서 버스 한대가 내려와
좌측 도로변에서 멈칫멈칫 하더니 휭하고 가버립니다
아니 분명히 대해리에서 보지 못했고
그 오도바이 아저씨도 버스는 이미 떠났다고 하고 택시기사도 떠나간 것 같다고 했는데
이 버스는 도대체 어디서 있다가 나오는 차인가 말이시??
나중에 알고보니 대해리에서도 한참 더 올라가 석현리라는 동네까지 들어갔다가 나온답니다
힛치만 안하고 뒷정리를 했다면 춥지도 않고 편하게 버스를 타고 영동까지 갔을텐데
조급증에 안달을 하다가 일이 이상하게 꼬이고 만 것입니다
그 멈칫거릴때 손을 들었으면 되었는데
나도 택시를 부른 것이 마음에 쓰여 잠깐 멈칫거리다가 손을 들었는데
그만 휑하니 가버린 것입니다
그 뒤로도 20분이나 기다려 들어오는 택시를 타고 가며
그 이야기를 했더니 그럴 때는 무조건 타고 가셔야지 왜 그랬느냐고 타박을 줍니다
아 그거야 아씨 생각에 그런 것 아니냐
전화하자마자 그랬으니 가면서 취소 전화를 주면 되지
참 별난 사람 취급을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니 기분은 좋습니다
이래서 황금같은 시간30분 이상 까먹고 그러다보니 열차시간까지 2시간 까먹고 마냥 늦어집니다
마트를 하는 상촌 버스차부에서 내리니 호두 딸콩 등 등 농산물들이 봉지봉지 진열이 되어있습니다
국산호두 구경하기가 힘드는데 큰맘먹고 2만원짜리 한자루 사서 챙기고 10분 기다려
황간을 거쳐 영동역에서 내립니다
이 상촌까지는 약20~30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닌다고 하는데 확인은 안해 보았습니다
요새님 전화가 옵니다
김천에서 2시에 떠났는데 도로가 아예 주차장이 되어
지금 5시간 왔는데 신갈까지 밖에 못왔다고 합니다
참 우리나라 잘 사는 나라입니다
경제가 파탄이 날 지경이요 국정은 중단이 되어있고 백만이 모여 촛불시위는 연일 계속되고
국회는 그 기능을 상실했고 국제정세도 만만치 않은데
단풍객들로 도로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참 대단한 국민입니다
나도 같은 백성으로 그런 백성님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
나는 왜 이렇게 산귀신이 되어 산천을 떠도는가................
암튼 입석표를 구입하고 나니 시간이 1시간30분 정도나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그게 빠르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앙동쪽으로 걸어가며 혼자 먹을 음식을 찾는데 잘 얻어걸리지가 않습니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그러다가 상호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100% 국산미꾸라지만 사용한다는
설악추어탕집으로 들어가 체인점이 아니냐 물었더니 그렇답니다 그럼 기름에 들들 볶아서 끓이지 않느냐
그게 무슨 소리냐 왜 미꾸라지를 기름에 볶느냐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속으로 그럼 체인점이 아니고 상호만 가져왔군^^
그래요 그럼 통추어탕 한그릇 밥대신 국수 많이 줄수록 좋습니다
안매운 고추도 더 주세요 산초 듬뿍 넣어 통미꾸라지 한마리씩 건져올려 안주삼아
하산주를 해도 영 시간이 안갑니다
옷 한겹 벗고 한잔 두겹 벗고 한잔 넌닝구 벗고 한잔 양발 갈아신고 한잔
수건샤워를 하며 한잔...... 암튼 시간죽이기에 돌입합니다
분명히 카페4호칸은 인산인해일 것이 뻔하니 다른 곳에서 개길 캔맥주 2캔 준비하고
시간맞추어 20시45분 무궁화호 열차에 몸을 싣고
입석이니 계단에 걸터앉아 어제 먹다가 남은 맛동산으로 안주를 하면서
역시 시간죽이기에 돌입합니다
2시간30분만에 영등포역에서 내려 23시30분 소방서앞 종점에서 막차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또 배가 고픕니다
농심짬뽕 하나 끓여 간단하게 소주 한잔으로
지난했던 이틀간의 답사산행을 끝냅니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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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으로 봐서는 도데체 사람이 안다닐것 같은데 이리도 잘 찾아 다니시는걸 보면 산에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저리 다니실수 있겠읍니까~
형님하고 함께 산에가자고 한지가 벌써 3년이 지나가네요
추운겨울 몸조심 하시고
늘~안산.즐산 하세요
글~잘읽고 갑니다^^
언제함 같이 가보자
그대신 나는 거북이니까 마냥 기다리는 지루함을 감수해야하니
그것이 걱정이로구나 자동차 회수문제도 걱정거리고
원점회귀를 해야하는데 그러면 산줄기 답사가 안되고
명산이 아니라 재미도 없고 길도 없고..........
@신경수 감악산 둘레길이나 같이 가시죠^^
@염종석(토마토) 양주에서 임꺽정봉으로 오르면서 여기저기 둘레길 맛보고 왔다
@신경수 형님께서 대한민국 산중에 안가본 산이 몇개나 되겠읍니까?
시간되면 후지산이나 같이 가시죠~
아님 히말라야도 괜찮고~ㅎ
@염종석(토마토) 아직은 외국산 갈 이유도 없구
생각도 전혀 없구먼^^
@신경수 알써요~
평생 형님하고 산에 가긴 틀렸나 봅니다
서로 가던 방향으로 각자 가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