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이집트 골프장에서 ( Wife 와 함께 )

[까뮤]

                           *  아프리카 이집트를 다녀와서 *

서울에서 약 16시간 정도 소요되서 아침에 도착한 이집트 카이로 공항은 

인천공항 하고는 비교도 안되고 서울 김포공항 보다도 더 보잘것 없는 시설도 낙후한 

그런 시골공항 같은 느낌이 드는 초라한 공항이 었다 . 

숙소로 향하면서 내옆을 스치는 바같풍경이 지저분하고 무질서 하게 느낀것은 

그네들의 문화를 미국이나 유럽처럼 생각하고 이집트를 찾았던 내 잘못도 있었다 . 

고풍스런 유럽과 넓고 웅장한 미국과는 달리 이집트는 석조기술이 발달하고 

세계 4대문명 발생지의 하나여서 그런지 볼거리가 많았다 . 

일찍이 장문화가 발달한 이집트의 풍습은 해뜨는 동쪽은 생명이 태동하는곳으로 

또 해지는 서쪽은 죽음을 의미한다 . 

그래서 기자의 대 피리밋도 카이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 

나일크르즈를 하며 나일강 유역에 산재해 있는 유적들이며 

이집트 구왕조 시대의 기자지구에 있는 쿠프왕의 대피라밋과 스핑크스.

짧았던 중왕조를 거쳐서 이집션들이 가장 전성기를 누렸던 신왕조의 람세스2세로 부터 

시작된 문화 유산들은 카이로 남쪽에 위치해 있다 . 

카이로에서 A-300 항공기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룩소신전과 아스완땜

구왕조 선조들의 무덤이 약탈 된것을 보고 느낀 신왕조의 왕들은 

그네들의 무덤을 황무지 산속에 굴을파서 숨기고 입구를 무너뜨려 약탈을 피했던 

킹스밸리 등등 ...많은 유적지 들이 있다 . 

우리의 단군신화가 시작 되기전부터 이집션들은 그네들의 뛰어난 석조기술로 

그런 유적들을 만들었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 지나친 표현이 될련지 ??? 

그리고 아기예수가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약5년간 머물렀던 토굴이며 

그옆에 그곳을 기념하기위해 카나다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교민들이 세웠다는 

교회안은 12개의 기둥중 배신자 "유다"의 기둥1개만 다르게 세워져 있고 

천정은 뒤집어 놓은 노젖는 2인승 보우트 뱃바닥 처럼 지어져 있었다 . 

크리스챤이라면 한번쯤 성지순례겸 다녀가면 좋을것 같은 곳이기도 하다. 

사막지대라고 해도 카이로 근교에 약 10개 정도의 골프장이 있는데 

골프매니아로써 추천을 하라면 쿠프왕의 대피라밋에서 직선거리로 약200 미터에 

위치한 옛왕궁이었던 카이로 1호 골프장인 매나하우스골프장. 

이곳은 대형 프랑스 레스토랑과 같이 있는데 관광객을 위해 이집트 고유의 춤도 선보인다 .

다음은 미라지골프장 이곳은 골프텔이 같이있어 골프치기엔 더할나위 없는곳이다 . 

한군데를 더소개 하라면 까따미아 골프장을 소개하고싶다 .

이 세곳이 카이로에서 가장 좋다고해서 이집트투어 몇일을 빼고는 

와이프와 함께 약 한달동안 머무르며 주로 애용했던 골프장 들이다 ㅋㅋ 

마지막으로 구 카이로에 가면 카이로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 그유명한 람세스2세와 그의 정비 네페르타리의 몇천년된 미이라와 함께 

투탕카맨의 금관이 소장되여 있는곳이니 이집트 투어를 하시는분들은 

꼭 거치셔야할 곳으로 생각되는 곳이다 .   

이글을 읽고 이집트 투어를 하시는 5670 골프방 횐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그리고 두서없이 긴글을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 

사랑하는 우리 5670 골프동호회 회원님들 항상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

                   Golf Tour를 마치고 /  Camus ( 까뮤 )

[경이]

총무님.. 오랜만이네요..
연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총무님 같은분이 계서서 이곳이 활성화되는듯~

[까뮤]

사진발이 받아서 그렇지 실물을 보시면 ..ㅋㅋ
우리 마눌님이 골프는 잘쳐요~이것도 팔불출인가 ? 헐

[경이]

회장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가기힘든곳에 다녀오셨네요..
제가 그곳 미나하우스cc에서 아주 오래전에 머릴올렸답니다..ㅎㅎ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테지만 그곳 클럽하우스 테라스가 생각나네요~~
좀 시간이지나면 이곳에 참여하겠습니다..

[까뮤]

경이님 ! 반갑습니다 .
글구 대단하십니다 ~머리를 아프리카까지 가셔서 거창하게 올리셨네요 ㅋㅋ
테라스하니깐 옛날 페블비치cc 마직막홀에서 Birdie를 잡아 테라스에서
Tea 마시며 구경하던 외국인들에게 박수를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빠른시간안에 얼굴 한번 뵙고시포요 ~~~

[경이]

ㅎㅎ 일부러 머리올리려 간건 아니고요..
거기서 잠시 기거할 기회가 있어서요
그곳에서 시간이 한가하여 그당시 딱이 할게 없어서 골프를 시작했답니다..ㅎ
골프코치는 외국인 이었죠~~!! ㅎㅎㅎ 아주 오래전 추억이네요..

[까뮤]

사람이 年輪이 쌓이면 追憶을 먹고 산다잖아요 ?
즐겁고 아름다웠던 追憶은 오래오래 간직하시어 쬐끔씩 살포시 꺼내보면서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세요 ~머리 올린 골프장이래서 사진보고 금방 알아보시네요 ㅋ

[경이]

방가워요.
어제 들어 왔답니다.
너무 긴시간 밖에 있어서
연락할염치도 없었어요.ㅎ
활성화 잘되어서 축하해요.
밀린 일처리도 하고
참여 하도록 할게요.

[산너울]

가보기 어려운 곳이라 오히려 신비감이 들정도 네요~
글구 치안문제도 신경이 쓰이는 곳이라서.........

[까뮤]

산너울님 ! 다녀가신 흔적 감사합니다 .
카이로 치안이 우리가 염려하는것처럼 그렇지는 않습니다 ㅎ
그나저나 온라인상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뵙고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