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됨의 조화(調和)”

하나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귀합니다 그것은 평화를 뜻하고 조화를 의미합니다.하나가 된다는 것은 피차가 녹아 없어져 융합되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각자의 특색을 유지하면서 서로의 부족함을 보충해주기에 아름다운 하모니(Harmony)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하나가된다는것은 각자의특색이나 성격을 포기하고 제3의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나은 조화를 이루어가는 것이 바로 결혼입니다.하모니를사전은 “서로다른소리들을 하나로 묶는 작업으로소개하고있습니다.불화는 성격의 차이보다 이해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사람은서로얼굴이다르듯 다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특색입니다.그러므로 상대가 자기와 다르다고 불평하거나자기와 같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입니다.오히려 다른 점을 음미하고 다른 소리끼리 묶여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창조해야 합니다. 서로간의 다름이란 필요한 것이며 발전의 소종한 밑그림이 됩니다.우리가 서로 도와준다는 의미는 크게 보면 사랑이며 그 사랑이 결국 조화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음식의 조화가 깨지거나,정서의 조화가 깨지면,사람은 병들게 되는 것입니다.건강이란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입니다.흔히 사람의 조화를 젓가락에 비유하기도합니다.젓가락은 2개로 기능을 발휘하고이중창,삼중창,사중창도 마찬가지입니다.부부는서로 독창 경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로 다른 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것입니다.일찍이예수님은이런기도를드리셨습니다.“우리와같이그들도하나가되게하옵소서”(요17:11)라고.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제자들이하나가되기를 간절히원하셨습니다.여기서 하나 된다는 것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교회는 경쟁과,시기가 아니라,서로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화목과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께서 맡기신 하나님 나라 건설에 매진하는 것입니다..                                                                                                                                          서성수목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