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토닉 밴딩의 시작
낮은 부분의 옥타브 "레, 솔, 시"음 즉, G코드 화음을 한꺼번에 들이 마셨을 때 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 "라"가 없음으로 아주 쉽게 들이 마시기만 하면 화음이 만들어 집니다.
하지만!! 없어진 파, 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서 부터 밴딩이 시작 됩니다. 쉽게 말해 휘어짐입니다.
10홀 단화음 공명의 특성상 "파", "라" 뿐만 아니라 몇가지 더 음을 낼수도 있습니다.
트레몰로와 달리 다이아토닉은 음을 정확하게 내서 연주하기 보다는 음과 음 사이를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게 되면 더욱 째즈스럽고 블루스적인 느낌이 납니다.
* 밴딩 방법
정석인 이론은 없습니다만 혀의 각도, 들숨 날숨에 나타나는 음 떨림, 호흡의 기교, 바람의 세기,
제품 제조상의 특성, 손을 잡는 방법, 입술의 위치등 너무나도 많습니다.
흡입의 강도가 가장 기초가 되고 음이 꺽어지도록 취구의 위치를 잡아내는 것입니다.
휘파람을 불때 입술 모양과 바람소리로 여러가지 음을 냅니다. 이와 같은 요령으로부는것 뿐만 아니라
들이 마시는 형태도 같은 형식을 취합니다.
잡는 위치나 입술모양, 바람의 세기를 통해 원음에서의 중간음을 찾아냄으로 밴딩을 완성할수가 있습니다.
* 밴딩의 위치와 그 종류
1. 밴딩 : 들숨과 날숨의 방향을 변화시켜 연주함으로 원래 음보다 낮은 음으로 변화시켜 연주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 드로 밴딩 : 구멍을 마실때 음을 변화시켜 음이 내려가도록 연주합니다. 1,2,3,4,6번 홀에서 이루어집니다.
- 블로 밴딩 : 구멍을 내불때 음을 변화시켜 음이 내려가도록 연주합니다. 8,9,10번 홀에서 이루어집니다.
2. 오버밴딩 : 일반적인 밴딩은 음이 내려가면서 연주하지만 오버밴딩은 그 반대로 음이 올라가는 형식입니다.
오버밴딩은 음을 세게 분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불고자 하는 음을 막아서 정상적인 소리가 나지 않고 구멍의 반대쪽있는 리드가 울려서 소리는 나는 형태입니다.
- 오버블로우 : 1,4,5,6 번 홀에서 이루어 집니다. 6번이 제일 잘됩니다.
- 오버드로우 : 7,9,10번 홀에서 이루어 집니다.
"노교수의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교본"과 함께 구입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모니카를 독학으로 공부하시기에 좋은 길잡이가 되며 아직까지 국내에
다이아토닉 하모니카에 대한 내용은 많이 부족합니다.
수입 교재나 영어 원서 보단 읽기도 편하고 내용도 충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