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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촌중학교 21회 동창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춘근
2025년 올해의 해양 사진작가상 환경보호(희망) 및 환경보호(영향력) 부문 최종 후보작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2025 Finalists (Conservation (Hope), Conservation (Impact)) August 22, 2025 Edit By Choon Sorce: oceanographicmagazine.com 올해의 해양 사진작가 대회의 최종 후보작들이 공개되었으며, 출품작 중에는 미술, 야생동물, 모험, 환경보호(영향력), 환경보호(희망), 인간 관계상: 사람과 바다, 청년 부문의 사진들이 선정되었다. 오셔노그래픽 매거진(해양학 잡지) 주최 측에서 올해 선정된 작품들을 아래와 같이 공유하도록 했다. 여기서 나는 2025년 해양 사진작가상 대회에 출품한 환경보호(희망)와 환경보호(영향력) 부문의 사진들 중 최종 후보로 선정된 사진들을 보여 주겠다. The finalist entries in the current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competition were just revealed, featuring some of the best Fine Art, Wildlife, Adventure, Conservation (Impact), Conservation (Hope), Human Connection Award: People & Planet Ocean, Young People photographs selected from submissions. Contest organizers at Oceanographic Magazine were kind enough to share some of this year’s selections below. Here, I'll present the finalists from Conservation (Hope), Conservation (Impact) categories submitted to the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2025 competition. 1.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Indonesia by Aaron Sanders. Clouds of white spawn billow from a giant barrel sponge, a rare and fleeting event that breathes new life into the reef. Surrounding the sponge, a frenzy of Midnight Snappers, feast upon the rising plumes. Mouths agape these opportunistic feeders take turns consuming the nutrient-rich spawn, plunging into the white clouds, gorging themselves. "Capturing this image was no simple task," says Sanders. "The Midnight Snappers, initially wary of my presence, kept their distance, hesitant to approach the sponge while I was nearby. I had to remain perfectly calm and still, patiently waiting for them to grow comfortable enough to circle the sponge. Over time, my presence became just another part of their environment, and they began to feed freely, allowing me the opportunity to frame this intricate feast." © Aaron Sanders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아론 샌더스(미국)가 인도네시아에서 촬영. 자이언트통해면(Xestospongia muta)에서 하얀 알들이 구름처럼 피어오르는데, 이는 산호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드물고도 덧없는 현상이다. 해면 주변에서는 자정도미(Midnight Snappers) 무리가 광란의 먹이를 찾아 날아오른다. 입을 벌린 채 먹이를 찾아 헤매는 이 무리는 영양분이 풍부한 알을 번갈아 먹으며 하얀 구름 속으로 뛰어들어 허겁지겁 먹어 치운다. "이 사진을 찍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라고 샌더스는 말한다. "자정도미는 처음에는 내가 있는 것을 경계하며 내가 근처에 있는 동안 해면에게 다가가는 것을 주저하며 거리를 두었다. 나는 완전히 침착하고 움직이지 않은 채, 해면 주위를 맴돌 만큼 편안해질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존재는 그들의 환경의 일부가 되었고, 그들은 자유롭게 먹이를 먹기 시작하면서 이 정교한 만찬을 사진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자정도미(마컬러 마쿨라리스, Macolor macularis)는 자정도미(midnight snapper), 자정농어(midnight seaperch) 또는 흑백도미(black and white snapper)라고도 하며, 퉁돔과(루티아나)에 속하는 해양 조기어류이다. 원산지는 인도양과 서태평양이다. 자정도미(마컬러 마쿨라리스)는 1931년 미국 어류학자 헨리 위드 파울러(Henry Weed Fowler)가 루손섬의 라가이만(Ragay Gulf) 근처로 모식 서식지를 지정하여 처음 공식적으로 기술했다. 종명 마쿨라리스(macularis)는 "점박이"를 의미하며, "회색 또는 파란색 점이 있는 거의 모든 비늘"이라는 기술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이언트통해면(Xestospongia muta)는 카리브해 산호초에서 서식하는 해면동물 중 가장 큰 종이다. 10m 이상에서 120m까지의 수심에서 흔히 발견되며, 지름은 1.8m에 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갈색빛이 도는 붉은색에서 갈색빛이 도는 회색을 띠며, 단단하거나 돌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다. 자이언트통해면(자이언트 배럴스펀지)는 큰 크기와 2,000년 이상의 긴 수명 때문에 "산호초의 삼나무(레드우드)"라고 불린다. 아마도 바다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해면동물일 것이다. 플로리다주 키스의 콘치 산호에 서식하는 이 해면동물은 1997년부터 모니터링 및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2.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Maldives by Catherine Holmes. "I have rarely seen such verdant colourful soft corals on this scale anywhere, so was overjoyed to dive this site in the Maldives, at Maalhoss Thila, North Ari Atoll," says Holmes. "Also known as Blue Caves, this site has been thriving for years, and having dived it over twenty years ago, it now seems more colourful and prolific than ever before - a beacon of hope for the future." © Catherine Holmes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캐서린 홈즈(호주)가 몰디브에서 촬영. "이렇게 푸르고 화려한 연산호를 이렇게 큰 규모로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몰디브 북아리 환초 말호스 틸라에서 다이빙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라고 홈즈가 말한다. "푸른 동굴로도 알려진 이곳은 수년간 번성해 왔으며, 20여 년 전에 다이빙을 해보니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산호가 서식하는 것 같다. 미래에 대한 희망의 등대(希望的燈臺)와 같다." 3.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Thailand by Sirachai Arunrugstichai. "An aquarist holds a glass jar with an early-stage embryo of an Indo-Pacific Leopard shark (Stegostoma tigrinum), its egg case removed for a rearing experiment at Aquaria Phuket, one of Thailand’s largest private aquariums," says Arunrugstichai. "Since 2023, the aquarium’s staff-driven breeding program has produced over 40 pups of this Endangered species, listed on the IUCN Red List. Aquaria Phuket now works with the Department of Marine and Coastal Resources, ReShark, WildAid, Ocean Blue Tree, and private partners on the StAR (Stegostoma tigrinum Augmentation and Recovery) Project Thailand, reintroducing these sharks to the wild, beginning August 2025." © Sirachai Arunrugstichai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시라차이 아룬루그스티차이(태국)가 태국에서 촬영. "태국 최대 규모의 사립 수족관 중 하나인 아쿠아리아 푸켓에서 사육 실험을 위해 난포를 제거한 인도-태평양 표범상어(Stegostoma tigrinum, 얼룩말상어)의 초기 배아가 담긴 유리병을 수족관 관리자가 들고 있다"라고 아룬루그스티차이가 말한다. "2023년부터 수족관 직원들이 주도하는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등재된 멸종위기종인 표범상어의 새끼를 40마리 이상 낳았다. 아쿠아리아 푸켓은 현재 해양연안자원부, ReShark, WildAid, Ocean Blue Tree, 그리고 StAR(Stegostoma tigrinum Augmentation and Recovery) 프로젝트 태국의 민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2025년 8월부터 이 상어들을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인도-태평양 표범상어(Indo-Pacific leopard shark)는 느리게 헤엄치는 산호초 상어로, 나이에 따라 몸에 점박이 무늬나 줄무늬 무늬가 있다. 몸 전체를 따라 다섯 개의 능선과 다섯 개의 아가미 구멍이 있다. 대부분의 성체는 길이가 약 2.1~2.4m이다. 이 상어는 일반적으로 온순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먹이인 연체동물과 갑각류를 사냥한다. 인도-태평양 표범상어는 얼룩말상어(zebra shark, 학명: Stegostoma tigrinum)라고도 한다. 이 이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독특한 무늬에서 유래했다. 새끼는 흰색과 갈색 줄무늬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 무늬는 마치 독이 있는 바다뱀 무리처럼 보이게 하며, 포식자로부터 새끼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무늬가 점박이 무늬로 바뀌어 모래 바닥에서 위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도-태평양 표범상어는 일반적으로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를 한 후 알을 낳아 번식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암컷 인도-태평양 표범상어가 수컷의 도움 없이 새끼를 낳기도 한다! 이 드문 현상을 단위생식이라고 하며, 여러 상어 종에서 관찰되었다. 많은 동물들이 무성생식을 할 수 있지만, 과학자들은 상어와 같은 복잡한 척추동물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드물다고 생각한다. 인도-태평양 표범상어는 야행성 동물로, 밤에는 활동하고 낮에는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도 먹이를 찾을 수 있도록 특별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이 상어는 주둥이 끝에 수염처럼 생긴 두 개의 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관은 미각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밤에는 수염을 이용하여 연체동물과 갑각류 등 좋아하는 먹이를 찾는다. 먹이를 찾으면 튼튼한 이빨을 사용하여 조개껍질을 부술 수 있다. 4.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Philippines by László Földi. "This image was taken on an early morning dive at Gatto Island, about a 50-minute boat ride from Malapascua in the Philippines," says Földi. "I have been to this dive site many times and I have always been amazed by the variety of underwater life. At the end of the first dive I noticed this squid egg on the seabed. The egg, only 2-3 centimetres in diameter, had drifted away from the squid's nest and other eggs. I didn't have much time to take a picture because I had to return to the surface." © László Földi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라슬로 폴디(헝가리)가 필리핀제도에서 촬영. "이 사진은 필리핀 말라파스쿠아에서 배로 약 50분 거리에 있는 가토 섬에서 이른 아침 다이빙을 하면서 촬영했다."라고 폴디는 말한다. "이 다이빙 장소에 여러 번 갔었는데, 다양한 수중생물에 항상 놀랐다. 첫 번째 다이빙이 끝날 무렵, 해저에서 오징어알을 발견했다. 지름 2~3cm에 불과한 이 알은 오징어 둥지와 다른 알들에서 떨어져 나갔다. 수면으로 다시 올라와야 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시간이 많지 않았다." 5.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Martinique by Théo Maynier. "In Martinique, the octopus, known locally as 'chatroux', is becoming increasingly rare due to human overconsumption," says Maynier. "Marine reserves have been created to offer a refuge for all species, including the octopus, in order to protect them from overfishing and to preserve biodiversity. In this context, this encounter with an octopus and its eggs, observed in the Kay Pothuau marine reserve, clearly stands as a true sign of hope for conservation." © Théo Maynier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티오 미니에(프랑스)가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의 해외 레지옹 마흐티니키에서 촬영. “마흐티니키에서는 현지에서 '샤트훅'으로 알려진 문어가 인간의 과소비로 인해 점점 희귀해지고 있다”라고 미니에는 말한다. "해양 보호구역은 남획으로부터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문어를 포함한 모든 종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케이 포튜유 해양 보호구역에서 관찰된 문어와 그 알의 만남은 보존에 대한 진정한 희망의 신호임이 분명하다." 6.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Seychelles by Hugo Bret. M.Sc. student Viktoria Sturm fills a Coral Bleaching Automated Stress System (CBASS) tank with freshly harvested coral fragments for a heat-stress experiment. Based in Seychelles, her research aims to determine the tolerance and resilience of four locally-found reef-building coral species to temperature increases in order to enhance coral restoration practices. "With this image, I tried to capture the attention and care Viktoria Sturm gave to the coral fragments," say Bret, "underlining the close connection between human beings and coral reefs, as well as the critical importance of scientific research to mitigate biodiversity erosion." © Hugo Bret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유고 바헤(프랑스)가 세이셸 공화국(수도 빅토리아)에서 촬영. 석사과정 대학원생 빅토리아 스텀이 열 스트레스 실험을 위해 갓 채취한 산호 조각을 산호 표백 자동 스트레스 시스템(CBASS) 탱크에 채우고 있다. 세이셸 공화국에 거주하는 그녀의 연구는 산호 복원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현지에서 발견되는 네 종의 산호초 형성 산호의 수온 상승에 대한 내성과 회복력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헤는 "이 사진을 통해 빅토리아 스텀이 산호 조각에 쏟은 관심과 보살핌을 포착하고자 했다"라고 말하며, "인간과 산호초 사이의 밀접한 관계뿐 아니라 생물 다양성 침식을 완화하기 위한 과학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라고 덧붙였다. 7.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Indonesia by Kim Hyeon Min. "In sunlit water, countless juvenile fish swirled around this dome-shaped coral, creating a mesmerising scene," says Hyeon Min. "The vibrant coral, untouched by bleaching, was teeming with encrusting organisms, forming a complex and harmonious ecosystem that felt like a miniature planet. I captured this moment in shallow water at the end of a dive. In a time when marine ecosystems are rapidly disappearing, this image is a reminder of what we still have - and a hopeful glimpse of what we must protect for the future." © Kim Hyeon Min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김현민(한국)이 인도네시아에서 촬영. "햇볕이 내리쬐는 물속에서 수많은 어린 물고기들이 돔 모양의 산호 주위를 빙빙 돌며 황홀한 광경을 만들어냈다"라고 김현민은 말한다. "백화현상에 영향을 받지 않은 생기 넘치는 산호는 생물들로 가득 차 마치 작은 행성처럼 복잡하고 조화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나는 다이빙을 마치고 얕은 물에서 이 순간을 포착했다. 해양생태계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이 사진은 우리가 아직 가지고 있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미래를 위해 우리가 보호해야 할 것에 대한 희망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김현민(Kim Hyeon Min)은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중 사진작가로, 바다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수중 세계의 미묘하지만 흔히 간과되는 디테일에 초점을 맞춰 수면 아래 고요함과 경이로움의 순간들을 드러낸다. 김현민은 자신의 사진을 통해 바다와 더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해양 보존의 시급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그의 이미지는 예술적 표현이자 지구의 푸른 심장을 이루는 연약한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는 호소를 담고 있다. 8.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Indonesia by Jenny Stock. "My dive at Puri Pinnacle was a heart-pounding experience," says Stock. "Seconds after descending to the reef I saw millions of ethereal, glittering anchovies race over me, their bodies shimmering in the sun. They passed barely a foot from me with a huge woosh – the energy was wild and exhilarating. The anchovies were highly motivated – these little fish were swimming for their lives. Not far behind, hunting jacks were picking off the slower swimmers. Due to the highly reflective skin of anchovies and their tendency to blow out under flash-photography, I knew I had to shoot this fast paced image carefully. I reduced my strobes to the lowest setting and my shutter speed to 250." © Jenny Stock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제니 스톡(영국)이 인도네시아에서 촬영. "푸리 피나클에서의 다이빙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이었다"라고 스톡은 말한다. "암초(산호초)로 내려가자마자 수백만 마리의 영롱하고 반짝이는 멸치들이 내 위로 질주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몸은 햇빛에 반짝였다. 그들은 큰 쉿 소리를 내며 내 옆을 지나갔다. 그 에너지는 강렬하고 신났다. 멸치들은 매우 의욕적이었다. 이 작은 물고기들은 목숨을 걸고 헤엄치고 있었다. 바로 뒤에서는 사냥하는 줄전갱이들이 느리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있었다. 멸치의 표피는 반사율이 높고 플래시 촬영 시 쉽게 날아가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 빠른 속도의 사진을 신중하게 촬영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스트로브는 가장 낮은 설정으로, 셔터 속도는 250으로 줄였다." 9.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Japan by Sho Otani. "Capturing an image of a cardinal fish spawning at night seemed like an impossible task - it is a fleeting moment," says Otani. "On this day, in my third season of filming, I carefully approached the fish and positioned myself directly above it to avoid disturbing it, and was able to capture the scene. It was like a volcano bursting with life. During the shoot, I felt as if the mystery of life was finally revealed to me, and that if we remembered how to respect nature, it would surely accept us again." © Sho Otani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오타니 쇼(大谷翔, 일본)이 일본에서 촬영. "밤에 산란하는 방가이 카디널피쉬(Pterapogon kauderni, 동갈돔과)의 모습을 포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다. 찰나의 순간이다"라고 오타니는 말한다. "촬영 세 번째 시즌인 오늘, 나는 조심스럽게 그 물고기에게 다가가 방해하지 않도록 바로 위에 자리를 잡았고, 그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다. 마치 생명으로 폭발하는 화산 같았다. 촬영하는 동안 마침내 생명의 신비가 드러난 것 같았고, 우리가 자연을 존중하는 법을 기억한다면 자연은 분명 우리를 다시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방가이 카디널피쉬(Pterapogon kauderni)는 동갈돔과(Apogonidae)에 속하는 작은 열대 카디널피쉬이다. 이 속(Apogonidae)의 유일한 구성원이다. 이 매력적인 물고기는 수족관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정기적으로 사육되어 번식된 해양 어류 중 비교적 소수에 속하지만, 야생에서 여전히 상당수가 포획되고 있으며 현재 멸종 위기종이다. 인간의 환경에 대한 해로운 영향과 특정 치명적인 질병은 이 종의 개체 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리도바이러스 질병은 어류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이 종(種)은 인도네시아 방가이 섬에만 서식한다. 이 종(種)은 지리적 분포 범위가 매우 제한적(5,500km²)이며 전체 개체군 규모도 작다(약 240만 마리로 추정). 방가이 카디널피쉬는 방가이 군도 내 17개의 큰 섬과 10개의 작은 섬의 얕은 수심에 집중된 고립된 개체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부 술라웨시 근해의 루욱港에서도 소규모 개체군이 발견된다. 2000년 관상어 상인들이 이 종(種) 분포의 자연 지역에서 북쪽으로 400km 떨어진 렘베 해협(북술라웨시)에 추가 개체군이 정착했다. 10.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Palau by Simon Lorenz. "The snapper spawn is a monthly event in Palau where up to 30,000 snappers come together to spawn in strong currents," says Lorenz. "They form rapid moving groups of fish that release such dense quantities of eggs in the water that the lurking sharks can barely be seen." © Simon Lorenz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지몬 로헨츠(독일)이 팔라우에서 촬영. "도미 산란은 팔라우에서 매월 최대 30,000마리의 도미가 모여 강한 해류에서 산란(産卵)하는 행사이다"라고 로헨츠는 말한다. "그들은 숨어 있는 상어가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물속에 엄청난 양의 알을 방출(放出)하는 빠르게 움직이는 물고기 무리를 형성한다." 11.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Thailand by Sirachai Arunrugstichai. "Pongsathorn Bauer, a Thai aquarist from Aquaria Phuket known as “Shark Dad,” releases a young Indo-Pacific Leopard shark into a sea pen at Maiton Island, Phuket," says Arunrugstichai. "Since 2023, Aquaria Phuket’s breeding program has produced more than 40 pups of this Endangered species, listed on the IUCN Red List. The aquarium is now working with the Department of Marine and Coastal Resources, ReShark, WildAid, Ocean Blue Tree, and private partners on the StAR (Stegostoma tigrinum Augmentation and Recovery) Project Thailand, with the first wild reintroduction planned for August 2025." © Sirachai Arunrugstichai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시라차이 아룬루그스티차이(태국)가 태국에서 촬영. "'상어 아빠'로 알려진 푸켓 아쿠아리아의 태국 아쿠아리스트 퐁사톤 바우어가 푸켓 마이톤 섬의 바다 가두리에 어린 인도-태평양 표범상어(얼룩말상어)를 방류하고 있다"라고 아룬루그스티차이가 말한다. "2023년부터 푸켓 아쿠아리아의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등재된 멸종 위기종인 표범상어의 새끼가 40마리 이상 탄생했다. 현재 이 수족관은 해양연안자원부, ReShark, WildAid, Ocean Blue Tree, 그리고 태국의 StAR(Stegostoma tigrinum Augmentation and Recovery) 프로젝트 민간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2025년 8월 첫 야생 재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12. Finalist, Conservation (Hope)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Bonaire by Solvin Zankl. "On the Caribbean island of Bonaire, a female brittle star rears up on the tips of its arms on top of a coral to release its eggs, a few nights after the full moon," says Zankl. "The process is synchronised by the moon so that the eggs are fertilised by sperm from males in the open water and a new generation is born." © Solvin Zankl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희망)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졸빈 잔클(독일)이 카리브海 네덜란드의 보네르섬에서 촬영. "카리브海 네덜란드의 보네르섬에서 부서지기 쉬운 암컷 거미불가사리은 보름달이 뜬 지 며칠 밤 후에 산호 위에 팔 끝으로 올라와 알을 낳는다"라고 잔클은 말한다. "이 과정은 달과 동기화(同期化)되어 난자가 바다에 있는 수컷의 정자와 수정되고 새로운 세대가 탄생한다." 13.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Indonesia by Daniel Flormann. "Fear, fuelled by films like Jaws, blinds us to the truth: more than 100 million sharks are killed each year by humans - many as accidental bycatch," says Flormann. "I captured this image in West Papua, where three sharks died in a net meant for anchovies. Nearby, the half-cut-off caudal fin of a whale shark tells another sad story of human impact. Sharks are essential to ocean balance, yet we are driving them toward extinction. This moment is a quiet plea: to see sharks not as danger, but as endangered - and worth saving." © Daniel Flormann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다니엘 플로만(독일)이 인도네시아에서 촬영. "죠스와 같은 영화로 인해 부추겨진 두려움은 진실을 가리고 있다.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상어가 인간에 의해 죽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부수어획으로 인해 죽는다."라고 플로만은 말한다. "나는 西파푸아에서 멸치잡이 그물에 상어 세 마리가 죽은 이 사진을 촬영했다. 근처에서 반쯤 잘린 고래상어 꼬리지느러미는 인간의 영향에 대한 또 다른 슬픈 이야기를 보여준다. 상어는 해양 균형에 필수적인 존재이지만, 우리는 그들을 멸종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순간은 상어를 위험한 존재가 아닌 멸종 위기에 처한 존재로, 그리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존재로 인식해 달라는 조용한 호소이다." 14.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Faroe Islands by Hugo Bret. A long-finned pilot whale foetus lies lifeless under its mother’s corpse in the Faroe Islands. "Each year, more than 1,000 cetaceans are killed during grindadráp, the slaughter of entire whale groups, including juveniles and pregnant females," says Bret. "Usually, the foetuses are ripped from their mother’s womb far from the public gaze, but this pregnant female was undetected and eviscerated among the others, revealing this deeply moving scene. While these hunts were once an existential necessity, they are no longer subsistence practices. I hope this image drives global attention to end the grindadráp and, at a broader scale, advocates for a reconsideration of what the human relationship with others living beings should be." © Hugo Bret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유고 바헤(프랑스)가 덴마크의 자치령 페로제도에서 촬영. 긴지느러미들쇠고래의 태아가 덴마크의 자치령 페로제도에서 어미의 시체 아래에 숨진 채 누워있다. 바헤는 "매년 1,000마리 이상의 고래류가 어린 고래와 임신한 암컷을 포함한 고래 무리 전체를 도살하는 그린다드라프(고래잡이) 과정에서 죽임을 당한다"라고 말한다. "보통 태아는 대중의 시선에서 멀리 떨어져 엄마의 자궁에서 떼어내지만, 이 임신한 암컷은 다른 고래들 사이에서 발견되지 않고 적출되어 감정적인 장면을 드러냈다. 이러한 사냥은 한때 실존적 필요성이었지만 더 이상 생존 관행이 아니다. 이 이미지가 그라인다라프를 종식시키기 위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더 넓은 규모로 다른 생명체와의 인간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재고를 옹호하기를 바란다." 🌊⛰️페로제도(Faroe Islands)는 북대서양,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사이에 위치한 덴마크 왕국의 자치령인 1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이다. 높은 해식 절벽과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는 지형이 특징인 험준한 화산 지형으로 유명한 이 섬에는 약 5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많은 사람들이 수도인 토르스하운에 거주하고 있다. 페로제도의 경제는 어업과 양식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섬들을 연결하는 교량과 터널을 포함한 훌륭한 인프라 덕분에 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페로제도는 화산 활동과 빙하의 영향으로 형성된 산악지대와 바위투성이 지형을 자랑하며, 높은 해식 절벽이 특징인 극적인 해안선을 자랑한다. 이 군도는 시원하고 흐리고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해양성 아북극 기후를 나타내지만, 멕시코 만류 덕분에 겨울은 비교적 온화하다. 덴마크 왕국의 자치령으로, 자체 의회인 페로야 뢰그팅(Føroya Løgting)이 있다. 페로어가 공식 언어이며, 고대 노르드어에 뿌리를 둔 북유럽어이며, 다른 북유럽어 사용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9세기에 노르드인들이 정착한 이 섬들은 1800년대 후반 산업 어업으로 국제 경제에 편입되기 전까지 고립되어 자립적인 생활을 했다. 1차 산업인 어업과 양식업이 경제를 주도하며, 수산물이 수출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관광은 섬의 독특한 경관과 현대적인 인프라로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발전하는 산업이다. 이 섬들은 포장도로, 교량, 해저 터널 등으로 잘 연결되어 있어 섬 간 이동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이름 유래는 "페로어 이름"인 "페로야르"(Føroyar)로 "양의 섬"을 의미한다. 🔱🐬🐋페로제도의 고래잡이(Whaling), 또는 그린다드라프(grindadráp, 페로어에서 파일럿 고래를 뜻하는 그린발루르(grindhvalur)와 '살해'를 뜻하는 드랍(dráp)의 합성어)는 다양한 종의 고래와 돌고래, 특히 들쇠고래(참돌고랫과)를 얕은 만으로 몰아넣어 해변으로 끌어올려 죽이고 도살하는 일종의 추진형 사냥이다. 매년 평균 약 700마리의 긴지느러미들쇠고래와 다양한 수의 낫돌고래(Atlantic white-sided dolphin)가 포획된다. 이 관행은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많은 페로제도 주민들은 고래를 먹는 것을 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긴다. 1948년부터 페로제도 당국은 고래잡이를 규제하고, 참가자들에게 훈련을 요구하며, 현대적인 보트와 통신수단을 사용하고, 경찰의 감독을 받도록 했다. 1980년대 이후 고래잡이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었다. 국내에서는 고래고기의 잠재적 독성, 특히 어린아이와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국제적으로 사냥을 잔인하고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동물권 단체들은 시위, 보이콧, 때로는 직접 개입을 통해 사냥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15.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Australia by Claudio Moreno Madrid. "This image represents one of the most profound moments of my life," says Moreno Madrid. "It was my first year in Exmouth, drawn by the stories about Ningaloo Reef. With just a kayak and an obsession with the ocean I explored the reef weekly. On this particular day, a friend and I went to Turquoise Bay, where we encountered this humpback whale, hopelessly entangled in fishing nets, chased by dozens of sharks. In a moment of desperation, knowing it was beyond us to help, I tried to document the situation. I hope this image turns tragedy into awareness, inspiring real change for our ocean." © Claudio Moreno Madrid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클라우디오 모레노 마드리드(칠레)가 호주에서 촬영. "이 사진은 내 인생에서 가장 깊은 순간 중 하나를 담고 있다"라고 모레노 마드리드가 말한다. "닝갈루 산호초 이야기에 매료되어 엑스머스에서 보낸 첫 해였다. 카약 한 대와 바다에 대한 열정으로 매주 산호초를 탐험했다. 그날 저는 친구와 함께 터콰이즈灣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수십 마리의 상어에게 쫓기며 그물에 얽매여 절망에 빠진 혹등고래를 발견했다. 우리가 도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절박한 순간에 나는 그 상황을 기록하려고 노력했다. 이 사진이 비극을 인식으로 전환하여 우리 바다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 16.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Hawai'i by Andrew Sullivan-Haskins. "Inside the world’s largest albatross colony at one of the most remote locations on the planet, a specially trained technician from the Papahānaumokuākea Marine Debris Project (PMDP) carefully weaves their way through thousands of albatross chicks while carrying a large ghost net," says Sullivan-Haskins. "During their gruelling nineteen-day mission, the team removed more than 70,000 pounds of marine debris from this critically important wildlife habitat ensuring that these young albatross chicks will have a better chance at survival. Over the past four years PMDP has removed more than one million pounds of marine debris from Papahānaumokuākea. This is action-based conservation at its finest." © Andrew Sullivan-Haskins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앤드루 설리반-해스킨스(미국)가 하와이에서 촬영. "지구에서 가장 외딴 지역 중 하나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알바트로스 서식지에서 파파하노모쿠아키아 해양 쓰레기 프로젝트(PMDP)의 특수훈련을 받은 기술자가 거대한 유령 그물을 메고 수천 마리의 알바트로스 새끼들 사이를 조심스럽게 헤쳐 나간다"라고 설리번-하스킨스가 말한다. "19일간의 혹독한 임무 동안, 팀은 이 중요한 야생동물 서식지에서 약 33,800kg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제거하여 어린 알바트로스 새끼들이 생존할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4년 동안 PMDP는 파파하노모쿠아키아에서 약 4500,000kg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제거했다. 이는 행동 기반 보존의 정수이다." 17.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United States by Jesse Miller. "In recent years, Sixgill Sharks have been spotted at our local dive spot, Redondo Beach in Des Moines, Washington," says Miller. "Every time I encounter one of these ancient animals, it is truly a spiritual experience. When I initially took this image, I almost discarded it due to the toilet and traffic cone. But something drew me back to it. I believe it is the contrast between a 200 million year old prehistoric animal and trash that humans have created. This image is a juxtaposition between nature’s beauty and humanity’s destructive nature." © Jesse Miller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제시 밀러(미국)가 미국에서 촬영. "최근 수년간 워싱턴주 데모인의 레돈도 비치라는 다이빙 명소에서 뭉툭코여섯줄아가미상어(Bluntnose sixgill shark)가 발견되었다"라고 밀러가 말한다. "이 고대 동물을 만날 때마다 정말 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처음 이 사진을 찍었을 때는 변기와 교통 콘 때문에 거의 버릴 뻔했다. 하지만 무언가가 저를 다시 끌어당겼다. 2억 년 된 선사시대 동물과 인간이 만들어낸 쓰레기의 대조라고 생각한다. 이 사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파괴적인 본성이 병립된 모습이다." 🦈뭉툭코여섯줄아가미상어(Bluntnose sixgill shark, Hexanchus griseus)는 흔히 소상어(cow shark)라고 불리는 육척상어류 중 가장 큰 상어로, 몸길이가 5.5m에 달한다. 전 세계 열대 및 온대 해역에서 발견되며, 먹이는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뭉툭코여섯줄아가미상어는 여섯줄아가미상어목(Hexanchus)에 속하는 여섯줄아가미상어류의 한 종으로, 여섯줄아가미상어속(Hexanchus)에 속하며, 이 속에는 큰눈여섯줄아가미상어(Hexanchus nakamurai)와 대서양여섯줄아가미상어(Hexanchus vitulus) 두 종이 더 있다. 이 세 종의 여섯줄아가미상어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COI와 ND2의 염기쌍을 통해 서로 매우 다른 특징을 보인다. 뭉툭코여섯줄아가미상어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기술은 1788년 피에르 조셉 보나테르에 의해 작성되었다. 여섯줄아가미상어과(Hexanchidae)에 속하는 이 상어는 화석 기록상 현생 친척보다 더 많은 근연종을 가지고 있다. 현생 근연종으로는 돔발상어(dogfish, dog shark), 그린란드상어(Greenland shark), 그리고 여섯줄아가미상어와 일곱줄아가미상어가 있다. 이 상어의 근연종 중 일부는 2억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상어는 원시적인 특징과 현재의 신체적 특징 모두에서 주목할 만한 종이다. 18.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Philippines by Giancarlo Mazarese. "In the darkness of the open ocean at night, a tiny paper nautilus clings to a plastic bottle cap," says Mazarese. "In the wild, females of this species seek out floating organisms like jellyfish to hitch a ride and navigate the water column. But here, instead of a living creature, she finds only what humanity has discarded. This image, taken in Anilao, Philippines, reflects the silent impact of pollution and the resilience of marine life." © Giancarlo Mazarese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지안카를로 마자레세(이탈리아)가 필리핀제도에서 촬영. "밤의 어둠 속, 작은 집낙지(Argonaut) 한 마리가 플라스틱 병뚜껑에 매달려 있다"라고 마자레세는 말한다. "야생에서 이 종의 암컷은 해파리와 같은 떠다니는 생물을 찾아 물속을 헤엄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살아있는 생물 대신 인간이 버린 것만 발견한다. 필리핀 아닐라오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오염(汚染)의 조용한 영향(影響)과 해양생물의 회복력(回復力)을 보여준다." 🐚🐙집낙지(Argonaut, 아르고나우트)는 원양 문어류의 일종이다. 암컷이 분비하는 종이처럼 얇은 알집을 뜻하는 종이나우틸리(paper nautili)라고도 불리지만, 문어로서 이들은 진정한 나우틸리의 먼 친척일 뿐이다. 앵무조개 껍데기에는 가스로 채워진 방이 없으며, 진정한 두족류 껍데기의 형태가 아니라, 이 속에만 존재하는 진화적 혁신의 결과이다. 이 껍데기는 육아실로 사용되며, 부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면 공기를 가두는 역할을 한다. 한때 집낙지(Argonaut)는 알집을 직접 만들지 않고 소라게처럼 다른 생물이 버린 껍데기를 이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19세기 초 선구적인 해양 생물학자 잔 빌프뢰-파워는 집낙지(Argonaut)를 어린 상태로 성공적으로 양육하고 껍데기의 발달을 관찰하는 실험을 통해 이 가설을 반박했다. 집낙지(Argonaut)는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서 발견된다. 이들은 원양에 서식하는 원양성 동물이다. 대부분의 문어와 마찬가지로 둥근 몸통에 8개의 다리(팔)가 있으며 지느러미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문어와 달리 집낙지(아르고나우타)는 해저가 아닌 표면 가까이에 서식한다. 아르고나우타속(Argonauta) 종은 매우 큰 눈과 팔 사이에 있는 작은 물갈퀴가 특징이다. 깔때기-맨틀 잠금 장치는 이 분류군의 주요 진단 특징이다. 이 장치는 맨틀에 있는 혹 모양의 연골과 그에 상응하는 깔때기 모양의 함몰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까운 친척인 오키토에속(Ocythoe)과 트레목토푸스속(Tremoctopus)과는 달리 아르고나우타(집낙지)속 종은 물구멍이 없다. 19.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Mexico by Henley Spiers. "This green turtle was killed by a boat strike, an unnatural and unnecessary death for an endangered species," says Spiers. "Only recently deceased, it is partly decomposed, with the haunting view of the bare skull in contrast to the skin, which remains on the rest of its body, and the juvenile fish which have adopted the turtle carcass as a form of safe refuge. We came across this turtle by chance, a dispiriting sight at the end of a long and fruitless day at sea. I can only hope that this image acts as a reminder of the enormous human burden placed on turtles and the ocean as a whole." © Henley Spiers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헨리 스파이어스(미국)가 멕시코에서 촬영. "이 바다거북은 선박 충돌로 죽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종에게는 부자연스럽고 불필요한 죽음이었다"라고 스파이어스는 말한다. "얼마 전에 죽은 이 거북이는 부분적으로 부패되어 있었고, 몸통에는 남아있는 피부와 대조(對照)되는 드러난 두개골의 섬뜩한 모습과, 거북이 사체를 안전한 피난처로 삼은 어린 물고기들의 모습이 대조(對照)를 이룬다. 바다에서 길고 무의미한 하루를 보낸 끝에 우연히 이 거북이를 만났다. 이 사진이 인간이 거북이와 바다 전체에 짊어진 엄청난 부담(負擔)을 상기(想起)시켜 주기를 바란다." 20.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Spain by Julia Ochs. "This image captures a rarely seen moment aboard a small bottom trawler in the Mediterranean," says Ochs. "After slowly gaining the fishermen’s trust, I was allowed to join them for a 14-hour shift at sea. Twice a day, a 100-metre net is dragged along the seafloor at depths of up to 800 metres. When it resurfaced, the catch spilled onto the deck – catsharks, rays, crabs, and countless others, many still struggling for life. Most wouldn’t feed anyone. They were bycatch, later discarded as waste. The experience left a lasting mark, and strengthened my resolve to expose this destructive practice and help end it." © Julia Ochs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율리아 옥스(독일)가 스페인에서 촬영. "이 사진은 지중해의 작은 저층 트롤 어선에서 보기 드문 순간을 포착했다"라고 옥스가 말한다. "어부들의 신뢰를 얻은 후, 나는 그들과 함께 14시간 동안 바다에서 교대 근무를 할 수 있었다. 하루에 두 번 100m 길이의 그물이 최대 800m 깊이의 해저를 따라 끌려간다. 그물이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자 어획물들이 갑판으로 쏟아져 나왔다. 두툽상어, 가오리, 게 등 수많은 어류들이 여전히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대부분은 아무에게도 먹이를 주지 않았다. 이들은 부수어획으로 잡혔고, 나중에는 쓰레기로 버려졌다. 이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고, 이 파괴적인 관행을 폭로하고 종식시키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건하게 해주었다." 🦈두툽상어(학명: Scyliorhinus torazame 스킬리오르히누스 토라자메)는 흉상어목 두툽상어과에 딸린 흔한 물고기다. 태평양 북서부의 암초지대 해안에서 수심 320m 가량까지의 밑바닥에 사는 저서어(底棲魚)이다. 신장은 최대 64cm까지 자라며, 머리가 좁고 주둥이가 짧고 무디다. 비공과 입 사이에 홈이 없으며, 주름골은 하악에만 있고 상악에는 없다. 피부가 매우 거칠고, 등과 꼬리 가죽에 얼룩덜룩한 특유의 어두운 갈색 무늬가 있다. 좀 큰 개체에게서는 밝고 어두운 다양한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연체동물, 갑각류, 경골어류 등을 잡아먹는다. 난생으로, 암컷은 산란지에 피포성 알을 한 번에 두 개씩 낳는다. 수컷 생식기 기각에는 무수한 갈고리가 돋아 있으며 이 갈고리들은 교미를 할 때 사용되는 것 같다. 두툽상어는 사람에게 해롭지 않으며, 손쉽게 사육할 수 있고 생물학 연구의 모델 생물로도 사용된다. 어업 시 우연히 혼획되기도 하며, 이럴 경우 대개 버려진다. 어업활동이 그 개체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며,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두툽상어의 보존상태를 관심 불필요(Least Concern)로 책정했다. 21.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Bangladesh by Natnattcha Chaturapitamorn. "In this dynamic harbour scene, fishermen unload their catch from a wooden fishing boat at sunrise," says Chaturapitamorn. "At the heart of the action, a man carries an enormous fish across a narrow wooden plank, carefully balancing between boat and dock. Yet amidst this industrious energy, the presence of an endangered species serves as a reminder of the urgent need to protect marine biodiversity. As global fish stocks decline, safeguarding threatened species like this is vital, not only for ecological balance but for the long-term sustainability of fishing communities that depend on the ocean’s bounty." © Natnattcha Chaturapitamorn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나트나차 차투라피타몬(태국)이 방글라데시에서 촬영. "이 역동적인 항구 풍경 속에서 어부들은 일출 무렵 목선(木船)에서 어획물을 내리고 있다"라고 차투라피타몬이 말한다. "이 장면의 중심에는 한 남자가 좁은 나무 판자를 가로질러 거대한 물고기를 나르며 배와 부두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균형을 잡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열정적인 에너지 속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이 있다는 사실은 해양생물 다양성 보호의 시급한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전 세계 어류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이와 같은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는 것은 생태적 균형뿐만 아니라 바다의 풍요로움에 의존하는 어촌공동체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22.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Philippines by Noam Kortler. "Whale sharks for the mob," says Kortler. "Much has been discussed about this phenomenon in Oslob, in the Philippines. "If you have never seen a whale shark, this is the place to go; it is 100% guaranteed. In this drone image (shot under licence), you can see the industry behind the tourism - 9 whale sharks approaching boats to be fed, and many more swimmers and divers there to see them. This takes place every day. In my opinion, the interaction has become a circus rather than a celebration of nature." © Noam Kortler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노암 코틀러(이스라엘)이 필리핀제도에서 촬영. "대중을 위한 고래상어"라고 코틀러는말한다. "필리핀 오슬롭에서 이 현상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고래상어를 본 적이 없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100% 보장된다. 이 드론 사진(라이선스 하에 촬영)에서는 관광산업의 숨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9마리의 고래상어가 먹이를 받기 위해 배에 접근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보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이 모든 일은 매일 일어난다. 내 생각에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자연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서커스처럼 변해버렸다." 23.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Papua New Guinea by Richard Smith. "After 25 years, I returned to Milne Bay, Papua New Guinea, remembering its incredible corals and biodiversity," says Smith. "Tragically, our first dive revealed the worst coral bleaching I'd ever witnessed. Creating compelling imagery that illustrates bleaching's impact while remaining visually engaging proves challenging. I discovered this endemic Melanesian Blue Devil damselfish, found only in Papua New Guinea, living around a small branching coral colony that had bleached. We rarely consider how bleaching devastates species like these, which depend entirely on healthy coral habitats. This image captures their story - beautiful fish persisting amid environmental catastrophe, representing countless species facing similar threats worldwide." © Richard Smith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리처드 스미스(영국)가 파푸아뉴기니에서 촬영. "25년 만에 파푸아뉴기니 밀른베이(灣)로 돌아와 그곳의 놀라운 산호와 생물 다양성을 떠올렸다"라고 스미스는 말한다. "안타깝게도 첫 다이빙에서 내가 목격한 최악의 산호 백화현상이 드러났다. 백화현상의 영향을 보여주면서도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파푸아뉴기니에서만 발견되는 이 고유종 멜라네시아 파랑자리돔은 백화현상이 일어난 작은 산호 군락 주변에 서식하고 있었다. 우리는 건강한 산호 서식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이 종들이 백화현상으로 인해 어떻게 파괴되는지 거의 생각하지 못한다. 이 사진은 환경 재앙 속에서도 살아남는 아름다운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위협에 직면한 수많은 종을 대표한다." 🐟멜라네시아 파랑자리돔(Melanesian Blue Damsel, 학명: Chrysiptera cyanea)은 넓은 인도-서태평양에서 발견되지만 홍해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자리돔류이다. 2013년 지중해에서 몇 마리가 관찰되었는데, 아마도 수족관 방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이름으로는 블루자리돔, 블루 드와이젤, 블루 데빌, 콘플라워 서전트 메이저, 헤들리자리돔, 레드테일 오스트레일리안자리돔, 사파이어데빌, 스카이블루자리돔 등이 있다. 이 물고기는 몸길이가 8.5cm에 달한다. 밝은 파란색을 띠며, 수컷은 주둥이와 꼬리가 노란색이고, 암컷과 어린 개체는 보통 노란색이 없지만 등지느러미 뒤쪽 가장자리에 검은 반점이 있다. 이 물고기는 산호초와 석호에 서식한다. 이 물고기는 조류, 피낭동물, 요각류를 먹는다. 수컷과 암컷은 짝을 이루어 번식하며, 수컷은 알을 보호하고 돌본다. 수족관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 종은 인도-서태평양 산호초에 서식하며, 공격적인 습성을 관리하기 위해 은신처가 넉넉한 넓은 수족관이 필요하다. 동물성 플랑크톤, 벌레, 브라인 슈림프를 즐겨 먹으며, 냉동 먹이도 잘 먹는다. 24. Finalist, Conservation (Impact) Photographer of the Year. Photographed in Antarctica by Youenn Kerdavid. "Over the past 20 years, krill fishing has quadrupled," says Kerdavid, "mainly to produce non-essential products like Omega-3 supplements, pet food, and feed for farmed salmon - used to make the flesh pink for Western supermarkets. A single trawler can catch up to 500 tonnes of krill per day. That's enough to feed 150 whales. Less krill means less food for whales, seals, penguins, and countless other species. Today, krill extraction is one of the fastest-growing threats to Antarctic wildlife. That’s why Sea Shepherd is heading to Antarctica: to expose this industry and show the world what’s really happening: hungry whales following krill trawlers, desperately searching for food." © Youenn Kerdavid / Ocean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보존(영향력) 사진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 유엔 케흐다비드(프랑스)가 남극대륙에서 촬영. "지난 20년 동안 크릴 어업은 네 배로 증가했다"라고 케흐다비드가 말한다. "주로 오메가-3 보충제, 반려동물 사료, 양식 연어 사료(서구 슈퍼마켓에서 분홍색 살을 만드는 데 사용)와 같은 비필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트롤 어선 한 척이 하루에 최대 500톤의 크릴을 잡을 수 있다. 이는 고래 150마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양이다. 크릴이 줄어들면 고래, 물개, 펭귄, 그리고 수많은 다른 종들의 먹이가 줄어든다. 오늘날 크릴 채취는 남극 야생동물에게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위협 중 하나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시 셰퍼드 보존협회(SSCS)가 남극으로 향한다. 이 산업을 폭로하고 세상에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배고픈 고래들이 크릴 트롤 어선을 따라다니며 필사적으로 먹이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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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촌중학교 21회 동창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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