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을 치료하던 의사가 쓰던 마스크.
부리 모양 안에는 나쁜공기로부터 의사를 보호하기 위해
나쁜 공기를 막아줄 필터역할을 하는 밀짚과
민트, 레몬밤, 장미잎, 정향, 몰약, 아편같은 향기나는 물질이 들어 있었습니다.
소아마비 치료를 위해 iron lung(철의폐)에 들어가 있는 아이들.
철의폐는 밀폐된 철제용기 안에 신체를 집어넣은 뒤,
압력을 주어 폐를 부풀게하면서 호흡시키는 일종의인공호흡장치입니다.
소아마비 예방접종이 나오기 전에 소아마비 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많게는 수개월동안 이 기계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1925년 Chicago Orphan Asylum에서 행해진 아기들의 태닝.
겨울철 햇빛을 잘 쬐지 못해 발생하는 구루병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비타민 D 보충제로 치료를 할 수 있었지만
과거에는 햇빛을 쬐는 것으로만 치료가 가능하였습니다.
얼굴의 상처를 가리기 위해 사용되던 물건들.
초기의 성형수술이라고도 볼 수도 있겠네요.
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료기기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백신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기구입니다.
위생시설이 부족한 전장 뿐만 아니라 빈곤한 도시에서 전염병이 유행했는데, 이 질병은 이에 의해 옮겨졌습니다.
이 때 루돌프 교수는 백신을 제조하기 위해 한가지 방법을 고안하는데 그 방법이 위 사진의 방법입니다.
feeders라고 하는 남성과 여성의 허벅지와 종아리에 이를 키울 케이지를 묶어,
사람이 직접 혈액을 공급하며 이를 성장시키는 겁니다.
이렇게 사람의 피를 먹이 삼아 잘 자란 이는 해부되었고, 덕분에 백신이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의족을 단 여자.
방사선 간호기술자, 1차세계대전 프랑스, 1918
Leonid Rogozov의 수술장면입니다.
소련 남극탐험대의 유일한 외과의사였던 Leonid Rogozov는 맹장염에 걸리자 혼자서 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수술은 성공했고 그는 수술 후, 2주만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Dr. Clark의 Spinal Apparatus 광고. 1878
척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걷는 걸 도와주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일종의 휠체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양새가 섬뜩한데다가,
무게 또한 무시무시해서, 힘이 센 사람도 겨우 몇 센티미터 정도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1277년에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병원 중 하나인 Obstetric phantom에서 사용 되던 기구
의학도나 산파에게 출산에 대해 가르칠 때 쓰였습니다.
Lewis Sayre의 척추 치료
1800년대까지 사용되던 낡은 출산용 의자
해부학 모델.
옛날에는 의사가 여성의 몸을 만질 수 없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이 도구로 자신이 아픈 부위를 의사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급성요폐(소변이 방광에서 요도로 도달하는 과정에서 어느 부분이 막혀 소변이 나가지 못하게 되는 증상)에
걸린 남성들을 위한 기구입니다.
의사는 이 기구의 처음 부분을 요도에 삽입하고 막힌 부분으로 이동시킵니다.
다음은 핸들의 나사를 풀어 가능한 한 요도를 확장시킵니다.
치료 과정에서 의사들은 피가 나는 것을 좋은 징조라고 생각해서,
출혈이 있을 때 까지 벌려 찢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에는 자위는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자위를 방지하기 위해 이 기구가 발명되었습니다.
만약 당신의 주니어가 갑자기 자라면 이 기구의 날카로운 이빨이 당신 걸 사정없이 깨물게 됩니다.
정신이상을 고치기 위한 치료
Radioactive yummies
강장제로 만들어진 마시는 라듐입니다.
그 당시 과학자들은 미네랄 온천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게
온천 주위에 있는 우라늄 광석에서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라늄 광석을 채집하여 경쟁적으로 방사성 강장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음료는 인증된 방사능 음료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시 이 회사는 이 음료를 수십만병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이 음료 광고에 따르면 라듐은 햇빛을 쬐는 것만큼이나 우리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며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준다고 합니다.
첫댓글 두번째 인공호흡기는 얼마전 본 늑대인간의 저주에서 본 설비군요..
노인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장님 노인네가 늑대인간과 한판뜬다는 B급 영화인데..
거기 노인네들 중 한사람이 집에 저런설비속에서 늑대인간에게 당하죠...
재미는 없지만..
장님에 노인인데도..늑대인간과 한판뜨기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이 준비족의 전형이라서..기억에 남더군요..
혹시 제목이 <늑대의 저주> 아닌가요??? 검색이 잘 안 되어서.....
@스테인리스(서울) 아아 맞을겁니다 늑대의 저주 제목이 헷갈려서^^
@뱃살난감(대구) 볼거리가 하나 생겼네요~ ^^
일단 스포 좀~ ^^
@스테인리스(서울) 홀아비장님노인 퇴역군인 70대 맹도견과 미쿡의 촌도시 실버타운에 옵니다 이사당일 아들부부는 바쁜 직장인이라 그날 돌이가죠 그날밤이 보름달..옆집에서 나는 비명소리에 잠깬 노인은 옆집벽을 부수고 덤비는 괴물에게 가장사랑하는 맹도견을 잃고..상심한 나머지 복수를 맹세하는데...눈은 멀었지만 퇴역군인이라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룰수 있는 노인은 조사를 하면서 인간이 아닌 존재 즉 늑대인간임을 알게돼죠 당연히 경찰은 노인을 비웃고..다음달 보름달이 뜰때 다시 늑대인간이 공격하리라는것을 깨달은 노인은 마을사람들중에 늑대인간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를 하면서 하나씩 결전을 준비합니다 보이지 않은 눈으로 함정을
@뱃살난감(대구) 파고 삽을 이용한 살인기술을 복습하고 은탄환을 만들고..
마침내 보름달이 뜨고 결전이 벌어집니다 노인은 끝내 죽지만 전사답게 당당히 죽죠 유치한 그래픽과 특수효과 줄거리입니다만 노인이 결전을 준비하는 모습은 감동적이기 까지 합니다
@뱃살난감(대구) 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땡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기 나온 방식이 다 어리석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신기해서~ ^^
정신병고친다고 전기고문하는것도 있을걸요?
전기고문에 때리고 지지고.. -_-
기괴하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80년대까지 정신병원에서 환자 고친다고 전기충격기 썼었죠
별게 다있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