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훈련 [ 8/17~19 ]
비록 처음은 생소하고 어색하고 난감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되지?" 하던 우려와 걱정에서
코치님/참가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차츰 적응되고 참가자 사이의 오고 가는 대화를 들으면서 내 감정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유가 생기니 차츰 상황을 즐길 수 있게 되고 몰입되어 가는 나를 느꼈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상대방이 나에게 한 말의 따뜻한 느낌, 의도를 어렴풋이 헤아릴 수 있는 주파수 혹은 안테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날은 1:1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을 관찰하고 인정해주면서 내 마음이 따뜻해 지고 내가 힐링 받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서 “주는 것이 남는 것이다” 말을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심장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라는 말에서 지금까지 마음은 차갑게 머리는 뜨겁게 살아왔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으며 마음을 따뜻하게 해야 혈액순환이 잘되어 머리도 과열되지 않게 유지할 수 있겠 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갈등과 리스크에도 쉽게 동요하지 않는 심지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내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의 감정을 알아봐 주고 인정해주는 대화 (존재를 인정해주는 훈련)을 통해 내 일상과 인생을 좀더 풍성하게 만들어 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