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거지 : 함주군 주북면
21세 석중(折衝將軍․정3품)의 후손들의 분화(分化)·정착(定着)과정은 타파에 비해 대단히 복잡하다. 28세 철명(哲明․贈左副承旨․정3품)은 신흥군을 떠나 정평군(定平郡) 주이면(朱伊面)으로 이사한 것이 그 복잡한 편역의 시초가 된다. 즉 2자 춘의(春宜․掌樂院正․정3품)은 정평에서 함주군 북주동면(歸州寺쪽)으로, 장손 자흥(自興)은 남주동면(雲南)으로 이거한다.
또 춘의(春宜)의 후손 응철(應喆․朝散大夫․종4품․1823~1872)은 북주동면에서 주북면으로 이거하여 생을 마치니 그의 묘는 주북면 홍경리 재궁동에 있다. 그의 형 연철(連喆․1819~1837)이 요절하자 종림(鍾臨)이 계(系)를 잇게 되는데 묘는 주북면 장동에 있으며 후손들은 주북에 정착해서 살게 된다.
그런가 하면 응철의 아들 종겸(鍾謙․1853년생)은 정언(正言․정6품)을 지냈는데 주북에서 다시 천서면으로 가서 생을 마치나 부인 서씨(徐氏)의 묘는 주북면 기양리에 있다. 종적(鍾迪)의 아들 갑연(甲淵)은 다시 천서면에서 기곡면(岐谷面)으로 이사, 정착하게 된다. 그러니까 석중파의 종착지는 주북면이다. 이밖에 세거지는 장진군(長津郡)과 함주군 동천면·덕산면·운남면·하조양면 등이다.
(7) 석공파(錫恭派)
호산 족장님 아직 안주무시고 족보 공부하는거유?
난 오늘 예식장 들렸다 종친분들 만나뵙고 친목계 치르고 이제사 집에 들어 왔는디.
호산족장님 덕분에 위문중 조상님 옛발자취와 석중파.석공파.청송파.상성파..세거지에 대해 공부를 하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관북파의 종파명은 생소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