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1-설악산 (장수대~12선녀탕).gpx
05:15 장수대 출발...영상 5도...기온이 쌀쌀함을 보인다...
한 낮 기온은 33도...일교차가 참 큰 하루였네요...
대승폭포까지는 이런 계단이 계속...
계단이 없던 조선시대 선비들은 우리들보다 좀 힘들게 올랐을 듯...하지만, 산행하는 맛은 그때가 더 좋았을 것 같네요...ㅎㅎ
좋네요...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폭포소리도 들리고...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난 이름모를 새들의 노랫소리도 들리고...무엇보다도 아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더 기분좋은 정말 상쾌한 아침입니다...^^
정말 웅장한 크기의 전나무숲입니다...
안산 오름길에서 대승령쪽으로 뒤돌아본 서북능선과 멀리 우측의 대청봉과 좌측의 중청봉...
대승령 지나 안산 갈림길 조금 내려간 곳의 특이한 나무...
용탕폭포 앞에서...복숭아탕...
남교리에서 산행을 마치고는 원통콜택시를 불러 다시 장수대로 원점 회귀...
그리고는 아쉬운대로 한계령으로 차를 돌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흘림골을 살짝 보고...
다음기회에는 한계령~대청봉코스를 타 볼것을 다짐해보면서 집으로 집으로...^^
신록의 계절에 아들과의 설악산 등산...
아들과의 이벤트를 자주+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첫댓글 아들과의 데이트...가장 부럽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네요...
기회가 되는대로 좋은 경험을 자주 같이 하려고 합니다...^^
godd
넵...^^
설악산 가본지가 언젠지.ㅠㅠ. 멋지네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설악동 소공원쪽 비선대나 흔들바위 정도는 다녀와도 괜찮을 듯...
캬.. 폭포가 사진으로만 봐도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저도 언젠가 아들과 설악산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동네 주변의 산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설악산...
강력추천...힘든 산이지만, 1박을 한다던가 코스 선택을 잘 해서 가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추억을 쌓게 될 것이 틀림없음...^^
나도 아들과 데이트 젤 부럽다. 예전 아버지와 게울가에서 물고기 잡던 생각이 나에게 가장 깊게 남아 있는 좋은 추억이라오 ....ㅎㅎ
아빠와의 소중한 추억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