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興於詩,立於禮,成於樂’의 修辭的 關係 考察A Study on Rhetorical Connections between The Classic of Poetry, The Book of Rites and The Book of Music
수사학
약어 : KJR
2017, vol., no.28, pp. 83-105 (23 pages)
UCI : G704-002025.2017..28.007
발행기관 : 한국수사학회
연구분야 :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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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인문학
안성재 /Sungjae Ahn 1
1인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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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論語(논어)』 「泰伯(태백)」편의 "興於詩,立於禮,成於樂의 의미를 修辭的 槪念에서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詩禮樂(시예악)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본 것이다. 『論語(논어)』 「泰伯(태백)」편의 “詩(시)로 다스리고, 禮(예)로 확고히 하며, 樂(악)으로 이룬다.”는 표현은, 결국 먼저 文(문)이 되는 『詩經(시경)』의 내용을 통해서 道(도)의 내용이 되는 구성요소들을 이해하고, 나아가 道(도)의 형식이 되는 禮(예)와 樂(악)으로 그 내용을 수식해야 만이, 비로소 완전한 道(도)를 갖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시(詩)는 다스림의 내용이 되고, 서로 양보하고 공경하는 것은 예(禮) 즉 다스림의 엄격한 형식이 되며, 악(樂)은 예(禮)라는 엄격한 형식을 조화롭게 하기 위한 부드러움의 형식이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孔子(공자)는 道(도)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내용이 되는 詩(시) 즉 仁(인)과 義(의)를 실천하고, 나아가 그 형식이 되는 禮(예)로서 내용을 확고히 하며, 마지막으로 樂(악)으로 강함과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완성시켜야 한다는 실천의 차례 역시 아울러서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onfucius said, "Rhetoric means a sincere leader’s (jun zi) remarks emphasizing sincerity." So Rhetoric has not only a verbal function that reveals good behavior, but also an urge action. In other words, it forms a comprehensive platform that encompasses theory and practice. In connection with this, Confucius mentioned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Govern by The Classic of Poetry, keep firm with The Book of Rites, complete with The Book of Music." Here are some detailed explanations of the passage. The Classic of Poetry means the content of governing rule, The Book of Rites means the form of the governing rule, so the form should harmonize with the content. However, since the form is merely strict, it should be softened to aid the music. Here I will try to analyze what Confucius intended from a rhetorical point of view and also I will assess its relationship based on th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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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공자)
,
修辭(수사)
,
詩(시)
,
禮(예)
,
樂(악)
Confucius, Rhetoric, The Classic of Poetry, The Book of Rites, The Book of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