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 영천에서 청송가는 산길을 달려서 새벽 1시에 주왕산입구 상의야영장에 도착해서 야영장밖 데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주왕산을 한바퀴돌고 내려와서 해질무렵에 주산지를 다녀와서 다시 상의야영장에서 하루를 더 머물렀다.
주왕산은 이번이 네번째인데 앞서 3번은 가을 단풍철에 사람들이 많을때 정신없이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단풍철도 아니고 수달래축제도 지난 시기이고 평일이라서 폭포주변외에는 사람구경하기가 어려웠다.
몇년전까지 4가구가 살던 오지마을 내원마을이 궁금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철거되고 마을 흔적만 남아있는 나무그늘 데크에서 기분좋은 바람을 즐기면서 오랜시간 머물다가 늦은시간에 내려왔다.
첫댓글 저는 주왕산을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번 여름 영업팀들 하계수련회를 간다네요. 바로 담달이네요. 사전 답사한 느낌. 맨날 산만데이가 박지였는데...쪼매 시끄러웠겠네요.
주왕산 현지에서 찍은 약도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