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민원 1663건… 9.7% 증가 삼성화재 등 ‘빅4’는 오히려 감소 금감원 출신 김철영 감사 선임 내부 방침 앞세우며 협상도 거부 금감원 “두고 보지 않을 것” 경고
KB손해보험이 국내 5대 손해보험사(손보사) 가운데 유독 보험금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손보의 보상(보험금) 민원은 지난해 4분기 1516건에서 올해 1분기 1663건으로 9.7% 증가했다. 손보사의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 민원 건수 역시 같은 기간 9.4건에서 10.17건으로 8.19% 늘었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나머지 빅4의 보상 민원 건수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KB손보만 나 홀로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