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5주년 기념방송 축하영상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고은주 고은빈 고은서 청소년의 학부모이자 달그락지기이신 최옥경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바라 본 자녀들의 활동에 대한 소회를 전해주십니다.
"아이들을 달그락에 보내고 보니 청소년들이 사회에 소리를 내는 과정들이 기특함을 넘어 멋져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믿어주며 지켜봐주신 최옥경 선생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에서 자원활동가로 이어 활동하는 소현 청년은 달그락 청소년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를 전합니다.
지금까지 달그락이 유지되고 함께 비전을 이루어 갈 수 있었던 것은 달그락을 지켜주신 많은 청소년들과 이웃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이 서로간의 배려와 존중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스스로 당당히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하는 마음들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축하 영상 촬영에 함께하신 분들은 청소년들이 열심히 자신을 탐구하고 사회에 관심을 가졌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군산휴내과 최현종교수님, 타악공화국 흙소리 김효주 단장님, 나운2동 주민센터 고석권 동장님, 카페 미곡창고 장동헌 대표님,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달그락지기가 된 황유진 청년, 초기 청년자원활동가로 활동에 깊이 참여했던 이희수 청년을 만났습니다. 달그락의 5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생각을 전해주시기 위해 미리 멘트도 준비해주셨습니다.
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가 헤쳐나가는 향해에 푯대를 세우는 일에 집중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