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찾아오는 치명적인 난소암 산부인과 초음파검사를 해야하는 이유 증상 없이 불쑥 다가오는 질병이 더 치명적이라는 말은 바로 난소암을 두고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난소암은 부인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심각하게 진행되기까지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입니다. 난소가 위치한 하복부는 암이 생기더라도 통증이 없으며, 암으로 인해 아랫배가 나오더라도 보통의 여성들은 운동 부족이나 비만 등으로 인한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기도 하지요. 암이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여 소변을 자주 보거나 변비가 나타나기도 하며, 복수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뒤늦게 난소암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난소, 성숙한 여성으로 변화시키는 원천 난소는 성세포와 생식에 필요한 호르몬을 생성하는데요.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할 때, 성숙한 여성의 체형으로 변화시켜 주는 원천 또한 난소입니다. 성숙한 난소는 무게가 14g 정도인 작은 콩 모양의 구조물로 골반 내에 위치합니다. 현재 가능한 난소암 검사로는 초음파와 혈액검사로, 골반내진과 병행됩니다. 초음파 소견상 혹 속에 덩어리 같은 내용물 등이 있고, 비정상적인 혈액의 흐름이 관찰되며, 혈액 검사 중에 CA-125 수치가 높으면 난소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치료가 시작됩니다.
난소암은 흔히 배란을 많이 한 여성일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난소암 환자의 10~15%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그 중 안젤리나 졸리로 유명해진 암 억제 유전자인 BRCA1, BRCA2 유전자와 관련이 높은데요. BRCA1, BRCA2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한 경우, 가족 내에 난소암 또는 유방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난소암의 위험은 높아집니다.
난소암의 치료에는 수술과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수술은 종양의 제거와 난소암의 확진, 그리고 암의 진행 상태를 알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인데요. 암 조직을 최대한 줄이는 종양감축술, 치료의 효과 판정을 위한 2차 추시개복술 등이 있습니다.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적출한 후에는 이후 조직검사 결과 및 병기에 따라 화학요법(항암제 투여)을 시행합니다. 난소암이 재발하여 뇌 등에 국소적으로 발생한 전이암일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고려합니다. 난소암, 유전자 검사로 예방 가능 모든 암의 5~15%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난소암, 유방암의 유전성이 있다면 유전자 검사로 암의 유전성 여부와 재발성 상피성 난소암 환자를 위한 ■ 연구 목적 |
출처: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프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