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레발이(돈벌레, 그리마)는 익충
설레발이(돈벌레, 그리마)는 walking sweeper
해충 청소부
설레발이는 일명 ‘돈벌레’라고 불리우는 그리마과의 절지동물이다. 어둡고 습기찬 곳에 사는 설레발이 성충의 몸길이는 25mm정도이며, 15개 마디로 되어 있다. 한쌍의 긴 더듬이가 있고, 마디마다 2개씩 총 30개의 다리가 달려 있다. 위급할 때 도마뱀처럼 다리를 자르고 달아나는데 이 다리는 다음번 허물 벗을 때 다시 생긴다.
설레발이는 1쌍의 긴 더듬이를 흔들며 수많은 다리를 움직이면서 이동한다. 이 모습이 부산스럽기 그지없다. 그래서 지나치게 나대고 소란을 떠는 것을 설레발친다고 하게 됐다. 또 설레발 놓는다고도 한다. 사전에는 설레발치다를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 돈벌레 이름의 유래
돈벌레는 '그리마'의 별명으로, 난방이 잘 되어 돈이 많은 집에서 자주 출몰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6.25 전쟁 이후 부잣집에서 미국산 물품을 들여올 때 돈벌레가 함께 유입되었다는 설도 있으며, 이처럼 돈과 관련된 환경에서 자주 발견되어 생긴 속설이 이름으로 굳어졌습니다.
이름 유래의 주요 내용
부잣집 출몰: 돈벌레는 난방 시설이 잘 갖춰진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과거에는 난방이 잘 되는 집이 부유한 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속설의 발생: 부잣집에서 돈벌레가 자주 발견되면서, '돈이 많이 들어오는 집에서 나오는 벌레'라는 속설이 생겨났습니다.
미국산 물품 유입: 6.25 전쟁 이후 부잣집들이 미국산 물건을 수입하면서 돈벌레가 함께 들어와 살게 되었고, 이 또한 부잣집과 연관 짓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리마'라는 본래 이름 대신 '돈벌레'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이는 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보다는 그 환경의 특성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깝권
요즈음 유행하는 ‘깝치다’라는 말은 최고로 설레발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영탁은 단순히 설레발치는 것을 넘어 트로트 분야의 정상에 섰다. 그래서 ‘깝권’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