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래
겔27:1-11
2023년1월4일(목)
기동찬
1.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인자야 너는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
3.너는 두로를 향하여 이르기를 바다 어귀에 거주하면서 여러 섬 백성과 거래하는 자여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야 네가 말하기를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 하였도다
4.네 땅이 바다 가운데에 있음이여 너를 지은 자가 네 아름다움을 온전하게 하였도다
5.스닐의 잣나무로 네 판자를 만들었음이여 너를 위하여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다 돛대를 만들었도다
6.바산의 상수리나무로 네 노를 만들었음이여 깃딤 섬 황양목에 상아로 꾸며 갑판을 만들었도다
7.애굽의 수 놓은 가는 베로 돛을 만들어 깃발을 삼았음이여 엘리사 섬의 청색 자색 베로 차일을 만들었도다
8.시돈과 아르왓 주민들이 네 사공이 되었음이여 두로야 네 가운데에 있는 지혜자들이 네 선장이 되었도다
9.그발의 노인들과 지혜자들이 네 가운데에서 배의 틈을 막는 자가 되었음이여 바다의 모든 배와 그 사공들은 네 가운데에서 무역하였도다
10.바사와 룻과 붓이 네 군대 가운데에서 병정이 되었음이여 네 가운데에서 방패와 투구를 달아 네 영광을 나타냈도다
11.아르왓 사람과 네 군대는 네 사방 성 위에 있었고 용사들은 네 여러 망대에 있었음이여 네 사방 성 위에 방패를 달아 네 아름다움을 온전하게 하였도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로를 심판하시지 않기 위하여 선지자에게 슬픈 노래를 지으라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인자야 너는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
하나님, 두로 사람들에게 슬픈 노래는 어울리지 않는 노래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광과 번영에 취해 있는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2절)고 했습니다.
두로의 번성이 하나님의 영광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두로의 번성은 결국 파멸로 이어지는 올무가 되는 것입니다. 두로는 자신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영적인 감각을 상실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2절).고 하신 줄 압니다.
3.너는 두로를 향하여 이르기를 바다 어귀에 거주하면서 여러 섬 백성과 거래하는 자여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야 네가 말하기를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 하였도다
4.네 땅이 바다 가운데에 있음이여 너를 지은 자가 네 아름다움을 온전하게 하였도다
5.스닐의 잣나무로 네 판자를 만들었음이여 너를 위하여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다 돛대를 만들었도다. 두로는 최고급 무역선에 비유 되었습니다.
두로가 평안할 때,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형통할 때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두로가 심판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저들이 알아 들을 수 있도록 2.인자야 너는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고 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저들이 왜 우리를 위해서 이토록 슬플 노래를 부르십니까, 질문하는 이들로 하여금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한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두로는 무역의 중심지로서 천혜의 요새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3.너는 두로를 향하여 이르기를 바다 어귀에 거주하면서 여러 섬 백성과 거래하는 자여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야 네가 말하기를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 하였도다. 그렇습니다. 두로의 지정학적 위치는 당대 최고의 도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7.애굽의 수 놓은 가는 베로 돛을 만들어 깃발을 삼았음이여 엘리사 섬의 청색 자색 베로 차일을 만들었도다
8.시돈과 아르왓 주민들이 네 사공이 되었음이여 두로야 네 가운데에 있는 지혜자들이 네 선장이 되었도다.
두로는 남쪽으로는 애굽항을 북쪽으로는 시돈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로의 항구는 성벽 안에 있었고, 외벽은 바위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조건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감사할 조건입니다. 하지만, 두로는 오히려 헛된 자부심과 유다를 향한 좋지 못한 태도를 가지므로 복을 재앙으로 바꾸어 가고 있는 중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습을 좋아하지 아니하시기 때문에, 선지자로 하여금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2절)고 하신 것입니다.
두로는 최고급 무역선으로 비유되었습니다.
5.스닐의 잣나무로 네 판자를 만들었음이여 너를 위하여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다 돛대를 만들었도다
6.바산의 상수리나무로 네 노를 만들었음이여 깃딤 섬 황양목에 상아로 꾸며 갑판을 만들었도다
7.애굽의 수 놓은 가는 베로 돛을 만들어 깃발을 삼았음이여 엘리사 섬의 청색 자색 베로 차일을 만들었도다.
“스닐의 잣나무”(5절)로 네 판자를 만들었고,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다 돛대를”(5절)만들고,
“바산의 상수리나무로 네 노를”(6절) 만들었고, “깃딤 섬 황양목에 상아로 꾸며 갑판을”(6절)을 만들었습니다. “애굽의 수 놓은 가는 베로 돛을”(7절) 만들고, “엘리사 섬의 청색 자색 베로 차일을 만들었도다.”(7절). 이러한 재료는 당시 최고급품으로 두로의 영광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한 군사력을 보충하기 위하여 이방 민족을 용병으로 모집하여 보충했습니다.
10.바사와 룻과 붓이 네 군대 가운데에서 병정이 되었음이여 네 가운데에서 방패와 투구를 달아 네 영광을 나타냈도다.
그러나 선민 유다를 대하는 두로의 태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못했고, 이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했기 때문에, 이들의 영광은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는 허약한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저들이 속히 깨닫고 회개의 자리에 이르기를 원하심으로, 선지자에게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2절)고 했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두로의 형편과 태도를 다 아십니다. 두로가 심판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계속해서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아십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저들에게 답을 주시고 계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두로가 망하지 않고, 계속해서 번성을 누리며 형통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두로가 계속해서 잘 될 수 있는 길은, 선지자가 하는 모든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상책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 두로의 모습을 보며 깨닫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되어질 때,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며, 망해 가는 이웃을 향하여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망해가는 선민, 유다의 모습을 보며, 두로가 자신들의 기쁨으로 삼은 것은 이들의 큰 실수임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 모든 나라의 태도를 다 보시고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면전에서 무엇을 숨기고 감출 수 있겠사옵나이까,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제 삶의 중심에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주님께서 제 삶을 통치하시고 인도하심 따라 제 삶을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 삶의 주인이 되시고, 왕이 되셔서 저를 온전히 통치하여 주시옵소서. 제 삶의 주인 되시고, 왕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시고, 새 계명을 제게 주시고, 새 마음을 허락해 주셔서 오늘도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하나님은 어느 누구도 당신의 섭리에 대하여 비웃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God does not like anyone laughing at His provi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