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냄새와 오염의 주범이 되는 바닥 매트 관리

[운영자]

자동차 냄새와 오염의 주범이 되는 바닥 매트 관리

자동차 바닥 매트에 세균이 득실거린다는거 알고 계세요? 자동차매트는 매번 발이 닿는 곳인 만큼 더러워지기 쉬운 곳이라 실내공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힙니다.

특히, 휴가 후에는 해변의 모래사장을 밝거나 물놀이 후에 남은 물기 등 휴가지에서 신발에 묻은 이물질이 그대로 매트에 묻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신발을 털고 타더라도 발판 표면의 청결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완전한 먼지제거와 세균처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먼저, 자동차 매트의 역할은?

자동차 바닥에 깔려 있는 매트는 실내를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탑승자가 신발에 묻혀 들어오는 오염물질을 1차적으로 받아 차체의 오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바닥으로부터 유입되는 차량 내의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운전자의 신발에 묻은 흙이나 여러 가지 오염물질을 그대로 담고 있는 발판에서는 폐렴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득실거립니다. 히터나 에어컨을 틀게 되면 발판의 오염물질이 순환이 되어 운전자나 탑승자의 호흡기로 들어가 두통이나 피로감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자동차 매트의 종류는?

차량 구입 시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순정 매트인 기본 직물 매트는 처음에는 폭신폭신해서 쿠션감은 좋지만 차 안의 수많은 미세먼지를 비롯하여 신발에서 떨어지는 흙과 모래 등을 흡착해 곰팡이 냄새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세탁 후 건조가 오래 걸려 탈수기를 이용해 건조해야 한다는 점과, 매트 속에 진드기 같은 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직물 시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코일매트, 벌집매트가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조의 특성상 이 먼지들이 다시 역류할 수 없어 위생면에서 직물시트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

자동차 매트 잘못 알고 있는 상식과 관리 방법

▶세차장에서 발판 세척 전용 기계를 이용하면 세균 제거에 좋다?

전용기계에 넣어서 세척하게 되면 물기가 100%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됩니다.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없애기 위해서는 직접 햇볕 좋은 날에 자동차 바닥 매트를 매트전용 세척제로 닦고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을 깨끗하게 털고 타기 때문에 괜찮다?
깨끗한 차를 타실 때 대개 신발을 털고 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본 에티켓이고 발판 표면의 청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지만 신발에 묻어있는 각종 세균은 턴다고 털어지지 않습니다.

▶내 발판은 깨끗해서 괜찮다?
보통 눈으로 보아 깨끗한 발판이라고 생각되면 청소를 안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1주일에 1회 정도는 발판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차문도 수시로 열어 환기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바닥 매트를 청소할 때 굵은 소금을 쓰세요. 기본 직물 매트 위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소금을 문지르면 카페트의 때가 소금에 묻어나 금방 까만 소금이 된답니다. 보통은 발판 청소할 때 대부분 탁탁 털거나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하는데요 발판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문지르면 소금이 먼지를 쏙쏙 흡착해 더러움을 제거해주는데 매우 도움이 되겠습니다.

출처 : 공임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