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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으로 가는 사람들
(히브리서 3 장)
우리 모두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
지금까지 살아온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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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은
가나안으로 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마고 약속한 땅입니다.
야곱이 애굽 땅에 이주하게 된 이래,
40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희망은
이제 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소유하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은 희망이요,이상향이요, 낙원입니다.
우리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가나안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 기독교인의 희망이요, 이상향이요,
낙원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를 갈 수 있는 지도요,교회는 바로 안내자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전진할 때만 갈 수 있습니다.
모험을 두려워하고 고난을 피하여 편안히
안주하려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생의 변화는 있을 수
없고 그 같은 삶은 기쁨과 환희와 희열을 창조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안주하지 않고
가나안으로 출발했기에 민족의식도 찾을 수 있었고
하나님을 향한 굳은 신앙도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천막을 치고 거두어서 메고 또 다시 이동하는 힘겨운
생활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 배우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도 익힐 수가 있었고,훌륭한 민족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믿음으로 시작하고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불신앙으로 시작 합니다.
믿지 않고 의심한 사람들은 아무도 가나안을 밟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그들의 보호자는
이미 그들에게서 떠났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믿음으로 확신에 찬 보고를 한 갈렙과 여호수아는 결국 승리했습니다.
1.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브리서 3 :1)
'하늘의 부르심'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부르시는
부르심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다 이러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거룩한 형제들'이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씻음을 받아
법적으로 단번에 완전히 거룩함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이들을 '성도'(거룩한 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 에서 한 것과 같으니"
(히브리서 3 :2)
예수님은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시며
자기를 세우신 하나님께 충성하신 예수님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충성한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께 충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을 자기의 양식으로 삼으셨고 죽기까지 충성하셨습니다.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히브리서 3 :3-4)
예수님은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분이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고 얼굴에
빛이났습니다.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여 얼굴에 수건을 썼습니다.
예수님은 모세에게 빛이
나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태양과
같으신 분이십니다. 모세는 집이라면 예수님은 집을 지은 분이십니다.
집마다
지은이가 있습니다.
만물이 집이라면 예수님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심으로 하나님의
집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식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히브리서 3 :5)
'장래의 말할 것'이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속죄 사역에 관한 것들을 말합니다.
모세를 통해 계시된 구약의 율법은 바로 이것들을 증거한 것입니다.
모세는 이 암시적, 상징적 계시의 내용들을
다 증거하고 기록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 곧
구약 교회에서 하나님의 종과 수종자로서 하나님께 충성하였습니다.
2. 모세와 그리스도의 비교.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히브리서 3 :6)
모세는 구약 시대에
가장 큰 인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마다 모세의 권위와 역할을 인정할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기록된 구약의 처음 다섯 권의
책은 구약 전체의 기초요 핵심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사환, 곧 수종자와 종으로 충성하였을 뿐입니다.
이에 비교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주로서 충성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모세는 일꾼이었지만 예수님은
그 집에 아들입니다. 히브리인들은 아들을 아버지와 하나로 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히브리서 3 :7)
우리가 아버지 집에 들어가려면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찾아오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음성을 잘 들으면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인도하십니다.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히브리서 3 :8)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생활했던
때를 말씀합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시험했었습니다.
그들은 물이 없거나 만나 이외의 것을 먹고 싶었거나
길이 힘들었을 때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가?' 하고
하나님을 의심했고 하나님과 지도자 모세를 향해 불평했고 원망했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할 때 믿음과 순종이
뒤따르지만, 교만하고 완고할 때는 불신앙과 불순종만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노를 격동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시편 저자를 통해 이제는'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고 교훈하십니다.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히브리서 3 : 9)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하시는 많은 일들을 목격했습니다. 그것들 중에는
기적들도 있었고 두려운 징계들도 있었고 긍휼의 구원도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먹이심과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만나를 일용할 양식으로
주셨고 반석에서 물이 솟게 하셨고
40년 동안 그들의 옷이 헤어지지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히브리서 3 :10-11)
하나님을 불신하고 시험하는
그 세대에게 격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항상
미혹되어 불신에 빠져서 하나님의 길을 알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노하여 맹세하신 바와 같이 그들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한 자들은 모두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히브리서 3 :12)
우리는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지 말아야합니다.
내 속에 악이 있는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깊은 곳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불신의 악이 들어와 뿌리를 내리지 않았는가 살펴야 합니다.
믿음을 점검해야합니다.
불신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
해야합니다. 악한 동기에서 불신앙이 내 속에 있지 않나 살펴야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면
어떻게 하나 성령의 감화를 소멸하면 어떻게 하나 늘- 조심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할 불합격자.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히브리서 3 :13)
오늘 우리가 무엇을 바로 할 때
그것이 우리의 좋은 과거로 기록되고 기억될 것이며,
오늘 우리가 무엇을 바로 할 때 우리의 내일도 좋아질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서로 권면
함으로써 우리 중에 죄로 강퍅케 되는 사람이 없도록 힘써야 합니다.
불붙은 장작을 각각 따로 놓으면 쉽게 꺼지지만,
서로 포개어 놓으면 불이 더 잘 붙듯이, 우리는 서로
권면하고 격려하고 위로함으로써 더욱 신앙 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죄의 유혹'이라는 말은
'죄의 속임수'라는 뜻입니다. 죄는 사람에게
좋고 익한 것, 기쁘고 즐거운 것을 줄 것처럼 속이고 다가옵니다.
죄가 일시적으로 그런 것을 줄것 처럼 보일지라도.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죄는 갈등과 두려움과 슬픔과 고통과 파탄을 가져옵니다.
죄는 결코 행복을 줄 수 없고 불행만을 우리에게 안겨줄 뿐입니다.
4. 믿음으로 들어가는 안식의 땅.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히브리서 3 :14-15)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시작과 끝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시작과 끝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거의 모두가 신앙생활의 시작을 잘 한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작이 잘된 사람이란 먼저 교회에 잘 출석하는 사람입니다.
처음에 주일을 잘 지키지 못하는 가운데 신앙적으로 성장한 사람은
직분을 받고 10여 년 후에 보아도 그 버릇 그대로 계속되는 것입니다.
여전히 주일 예배만 나오고 다른 예배에는 얼씬도 안 합니다.
왜 흐리멍덩한 신앙이 그의 온 생애를 주장하는 것이냐 하면
그것은 처음부터 견고히 잡아야 할 것을 잡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릴레이 선수들이 달려오는 선수의 배턴을
확실히 잡지 않고 무조건 뛰어가면 아무리 잘 뛰어도
등수에 들 수 없습니다. 잡아야 할 것을 잡지 않고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에서 멸망을
받은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해서가
아닙니다.그들은 모세나 아론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영광을 친히 보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들었지만 그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었습니다.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히브리서 3 :16)
모세의 인도로 말미암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들,
여호수아와 갈렙과 20세 이하의 자녀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을 들었으나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구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이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습니다.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히브리서 3 :17)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인도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동안 노하셨고 그들을 광야에서 다 죽게 하셨습니다.
그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죄의 값은 죽음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원칙이십니다.
그들이 범한 죄는 무엇보다 우상숭배의 죄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믿지 않고 마음을 다해 섬기지 않고 오히려 헛된
것들에 가치를 두고 그것들을 섬기는 죄가 죄중에서 가장 큰 죄입니다.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히브리서 3 :18)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가데스 바네아에 와서
열두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열 정탐꾼의 보고는 불신앙적이었고 백성들의 마음을 낙망시켰습니다.
그들의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하는 말들을 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노하셨고 맹세하며 그들에게 징벌을 선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신명기 1 :34-35))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히브리서 3 :19)
하나님께서는 그런 불신앙적이고
불순종적인 자들에게 진노하셨고 맹세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약속의 땅에 결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멸망당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해서가 아니라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하나님의
영광을 친히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인 줄 믿습니다.이것이 영생과 천국의
조건인 것을 또한 믿습니다.불순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
되는 것을 두려워 할줄 아는 우리 모두 되게 하옵소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불신의 악이 내 속에 들어와
뿌리를 내리지 않았는가 날마다 살펴보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않도록 말씀으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모두 들어가는 복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11. 13.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