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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린도전서1:27-28]
*기적은 지금 살아있는 것이랍니다.
유튜브 ‘위라클’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박 위 형제의 간증입니다.
내용이 길어서 많이 줄인다고 줄였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신 은혜로운 순간들을 놓칠수 없어서 여유있는 시간에 차분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고 어렸을 때 굉장히 큰 우량아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보통 또래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을 만큼 키가 굉장히 컸고, 굉장히 활발한 아이였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축구선수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 실제로 축구선수 생활을 했었습니다.
7년 전 제가 취업할 즈음 굉장히 취업난이 심했는데, 패션에 관심이 있었기에 외국계 패션 기업의 인턴사원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일한 저에게 보상을 주었는데 그것은 세상적인 쾌락으로 보상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주말마다 술을 마시고 클럽을 다니며 재밌게 보냈습니다.
한번은 제가 토요일날 술을 진탕 마시고 주일날 교회를 가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세상의 쾌락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저는 교회 반 세상 반 저는 회색 크리스찬으로 살겠습니다.
하나님 그러다 저 죽을 때쯤 되서 완전히 돌아 갈게요.”
제가 정직원 전환이 되는 시점에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날 제가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눈을 떴을 때는 하얀 천장이 보였습니다.
직감적으로 중환자실임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몸이 제 눈으로 분명히 보이는데 쇠골뼈 밑으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아직 마취가 풀리지 않아서 그럴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몸을 수술하신 선생님이 회진을 돌면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전신마비로 살 것이고 영원히 볼 수 없을 겁니다.
손가락도 절대 움직이지 못할 거예요.”
저는 하루아침에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술에 취해서 어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추락하여 목이 완전히 부러졌고 척수 신경이 완전히 끊겼던 것입니다.
저는 전신마비란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었었기 때문에 아니야 나는 하나님이 일으켜주시면 나는 반드시 일어날 거야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처음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는 제 머리에서 피가 솟구쳐서 침대가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고 저는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였고, 아버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땅바닥을 기어 다니셨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크리스찬이 아니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굉장히 지적인 분이셨고 기독교를 그저 하나의 종교로 생각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신앙적인 이야기를 하면 마치 평행선 상에 있는 것처럼 항상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 내가 우리 아빠를 평생 전도할 수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환자실에서 제가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저에게 오시더니 아버지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위야 너가 믿는 하나님을 나도 믿어 볼게”
저는 제가 전신마비가 된 상황보다 저희 아버지가 하나님을 믿게 된 사실이 더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뒤 일반 병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신마비가 되고나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 좌절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상실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병원에서의 삶은 치열한 전쟁이었습니다.
저는 욕창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두 시간에 한번 씩 24시간 동안 누군가가 제 몸을 뒤집어 줘야 했고, 밥도 누군가 떠 먹어 줘야 했고, 이빨도 다 닦아줘야 했고, 침대에 누워 있는 채로 샤워실에 들어가서 누군가 제 몸을 다 씻겨줘야 했습니다.
전신마비가 되면 장기에도 마비가 옵니다.
대소변을 스스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상실하게 되기에 모든 것을 가족들이 받아내야 했습니다.
하루는 밤에 저희 아버지가 제 변을 치우시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 모르게 눈물을 흘린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께 봉투에 돈을 넣어서 용돈을 드렸을 때 처음에 정말 행복했었는데, 하루아침에 전신마비 환자가 돼서 스물 여덟 살짜리 아이가 되버린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입원했을 때 저희 가족은 저를 위해 간병인을 고용하려고 했는데, 사실 저는 간병인 한테 제 모든 몸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 살어린 남동생이 (당시 대학교 4학년으로 졸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간병인에게 형을 맡기고 싶지 않으니 자신이 형을 간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동생은 저를 위해 한 학기를 휴학하고 24시간 제 옆에서 병간호를 했었습니다.
제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동생에게 “너한테 장애란 무엇이야?” 라고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동생은 주저없이 대답했습니다.
“장애는 우리 가족을 단단하게 묶어주는 하나의 끈이야”
왜냐하면 가족 모두가 협력해서 저를 돌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저의 병원에서의 생활은 생각보다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위로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고 제가 나쁜 생각할 틈이 없이 항상 병실이 바글바글 거렸습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보내서 저희 가족과 저를 위해 위로 하셨고 이를 통해 저와 저희 가족은 지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재활을 하고 있었는데 저녁에는 항상 조그만한 기도실에 갔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건강하게 걷고 뛰던 제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했기에 매일 저녁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일으켜주세요. 저 일으켜주시면 저 진짜 뭐든지 할게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다른 병실에 있는 환자들이 떠오르기 시작했고, 갑자기 제가 그들을 위해서 눈물 흘리면서 기도를 하게 되었어요.
재활병원에는 저보다 심각한 상태 계신 분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특히 뇌손상으로 오신 분들이 많았죠.
하루는 다른 병실에 한 고등학생의 남자 어머님이 전신마비가 돼서 누워있는 저에게 오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우리 아들이 너 만큼만 됐으면 좋겠다”
저는 어떻게 전신마비가 된 내게 와서 이런 말을 하실 수가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 어머님의 아들은 고등학생이었고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는데 교통사고로 뇌가 손상돼서 대화가 불가능하고 밥도 먹을 수 없고 회복을 기대하기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겉으로 울 수가 없었습니다.
기도실에서 한 시간 정도 울면서 기도를 했는데 그 때 하나님이 제게 마음으로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위야 너는 반드시 회복될 것인데 앞으로 너는 너와 비슷하게 아픈 사람들 또 세상에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희망이 되는 사람이 돼야 된다.’
그런데 저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람들한테 희망을 줄 수 있을지는 전혀 알지 못했고 감이 오지 않았어요.
집으로 퇴원은 했지만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 인생은 그 누구도 나를 대신 살아줄 수 있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내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때까지 재활을 해야겠다.’
저는 살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재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휠체어를 10 미터도 밀지 못했지만 비나 눈이 오지 않으면 매일 한강에 세 시간 정도 나가서 휠체어를 밀었고, 지금은 세 시간을 걸려서 11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난지도 한강공원까지 제가 혼자서 휠체어를 밀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재활훈련 끝에 혼자 드디어 침대에 누울 수 있게 되었고, 피나는 운동으로 상체 힘을 키워서 드디어 혼자서 차에 휠체어를 싣고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재활이 굉장히 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제 목표는 예전의 저로 돌아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는 다시 일어서서 뛰고 축구를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하나님한테 매일 일으켜 달라고 기도를 했지만 하나님은 듣고 계시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청년부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여름이 되어서 청년부 리더였던 친구가 여름수련회에 가자고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수련회를 가는 것은 너무나 큰 도전이었기에 거절했지만 친구의 끈질기고 강력한 권유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 밤 설교 말씀이 끝나고 기도시간이 되었는데 저는 이렇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이제 일어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 하나님이 살아 계신 지 제 눈으로 봐야 겠어요.
눈으로 보던지 피부로 느끼든, 바람으로 느끼든 어떤 방식으로든 좋으니까 제발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만 알게해주세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신기하게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실망한 채 있었는데 담임 목사님이 기도해줄 테니 '이제 주변에 아픈 지체들 강대상 위로 올라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 나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너무 기복신앙인 것 같아 치유기도를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교회 친구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니 저를 순식간에 강대상 위로 올렸고, 마가복음 2장에서 네 명의 친구들이 중풍걸린 친구를 지붕을 뚫고 예수님께 올려놓는 그 역사가 저한테 일어났습니다.
제가 사고 난 후, 수 많은 사람으로부터 '널 위해 기도할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감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도해준다는 사람의 말은 더 이상 저에게 힘이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걸을 수 없었기에 겉으로만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잊어버리곤 했습니다.
중보기도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날은 친구들이 둘러싸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을 대고 기도해주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저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위야. 이게 중보기도야.'
하나님은 저의 부족한 믿음을 아시고 저에게 중보기도의 실체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살아계신지 보여달라고 떼를 썼는데 하나님은 중보기도의 실체를 보여줌으로 하나님의 실체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동안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참 죄송했고 얼마나 회개했는지 모릅니다.
그 후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 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신앙 생활을 공유하고 서로 나누고 또 기도하니 비로소 왜 혼자서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어려운 지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왜 교회를 만드셨는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연약한 부분을 보듬고 사랑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신마비가 돼서 살아보니까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장애가 있고, 또 수많은 요인들로 인해서 고통 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교회에서는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제가 바라본 세상은 너무나 불공평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하나님. 지금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왜 가만히 내버려두세요? 공평하신 하나님이라면서요. 하나님이 도와주셔야하는거 아니에요? 대답하세요!!"
3일 후 하나님은 갑자기 마음 속으로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위야, 네가 가서 직접 사랑하면 되잖아"
저는 충격이였습니다.
도저히 반문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여태껏 사랑해야하는 대상은 가족, 친구들, 주변인들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회적 약자들, 고통받는 사람들을 직접 가서 사랑하라고 하시며 사랑의 원리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사랑은 세상의 가치가 수반되지 않더라구요. 그게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였습니다.
우리는 사실 돈이면 다 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지만, 사랑은 돈이 없어도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기로 마음먹으면 사랑할 수 있고, 여러분도 사랑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땅에 살면서 엄청난 일을 해야만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제가 이 땅에 태어난 것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사랑하는 것, 그게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제 이름은 박 위입니다.
We는 우리들.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는 뜻의 weracle (위라클) 이라는 유투브 채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채널의 가장 큰 목적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모든 일상이 기적임을 일깨우고 아픈 지체들에게 삶의 소망을 던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정말 반드시 살아 계십니다
저는 이제야 비로서 과거에 제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않으며 기적이라는 것을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생각하면 초현실적인 것을 생각하지만, 여러분!! 기적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여러분들의 삶 그 자체입니다.
남과 비교해서 부족한 것 바라보지 마시고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고난의 상황에 처해 있을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하실 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우리의 고난은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축복의 기간입니다.
여러분 세상의 가치와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오늘 묵상 메세지는 박위 형제의 간증으로 대신 합니다.
할렐루야!!
기적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박 위 형제를 통해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지금 살고 있는 삶 자체가 하나님의 기적임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침마다 기도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기도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이 세상의 악함과 흐름을 보게 하시고, 기도와 적극적인 신앙의 고백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이땅에는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죽음 후 하나님의 심판과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소서.
남은 생애 모든 살이 후회 없는 복된 삶으로 살게 도와주소서~!!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BfClX-A7jSk
첫댓글 사랑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