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튤립축제에 관람객 줄이어/ 오월드 제공>
봄 소풍 철을 맞아 대전오월드가 전국구 봄나들이 핫 플레이스로 각광을 받아 지역 이미지 향상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봄소풍철을 맞아 전국 1000여개 학교와 10만 여명 단체 팀이 오월드를 방문할 예정이다.오월드를 이미 방문한 전국의 학교는 6백여개교 6만여 명이다. 내달 중순까지 예약이 이어지는데다 직접 방문하는 인원까지 더하면 봄 소풍 기간 중 1,천여개 학교와 단체에서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오월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반관람객을 포함해 두 달 동안모두 30만 명의 외지관광객이 오월드를 방문하고 있어 관광문화도시 대전의 이미지 고양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경부·호남·중부·대전 진주 간 고속도로 등 주요고속도로가 안영IC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장점과 수도권 테마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장료 등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동물원, 놀이시설, 꽃동산, 버드랜드 등 다양한 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유일의 시설이라는 점도 강점이다.오월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튤립축제를 위해 튤립 10만본을 새롭게 식재, 공원 전역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 튤립 및 펜지, 바이올렛 등 화려한 봄꽃이 어우러져 축제분위기를 돋구는 가운데 뮤지컬 알라딘, 흥미만점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튤립축제는 오는 28까지 계속된다. <홍 유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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