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건축 (수시연재 7회) 통나무 작업환경

[WCA운영위원 신지훈]

LOG SIGHT(작업환경)을 생각하자

◎ 동선을 고려한 야드(Yard)만들기

로그 사이트는 필링이나 로그워크를 수행할 작업장소를 의미한다. 통나무재료나 다른 재료를 두는곳을 포함해서

"야드"라고도 하고 일반적으로 통나무집건축현장을 "야드"라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자택에서 현장까지의 거리가 멀면 왕복시간이나 교통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집근처에 야드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야드에서는 집을 지을곳을 미리 결정해둬야한다. 건축현장에 야드를 정할때는

햇볕과 통풍,도로들을 염두에 두고 후에 가조립한 통나무를 반출하기 쉽게 도로가까이에 짓는다.

●이상적인 야드의 예

이상적인 야드의 모습이다. 각각의 배치는 다음과 같다.

1.주차장. 넓진 않아도 2톤트럭 2대가 들어갈수있으면 된다.

2.크레인. 사람힘으로 들 수 없는 통나무를 들어올린다.

3.통나무보관장소. 통나무를 넓게 펼 수 있는 공간확보가 중요.

4.작업대. 주로 평면컷트나 트러스가공할 때 사용한다.

5.통나무조립할 장소

6.휴게소

7.공구보관함

8.작업장. 여기서누치나 그루브를 판다.

이상 배치에서 목재를 가공해서조립해가는순서를 화살표로 표시해뒀다,

작업순서는 우선 목재를 3에서4로 날라서 여기서 평면깎이를 한다음에 5에 설치한다.

그뒤 벽을만들 재료는 3에서 직접 5에 날라 Rough cut을 한다음에 8에서 최종 컷트를 하고 그것을 다시 5에서 쌓는다.

빔이나 플레이트 로그는 경우에따라 4에서 평면컷트한다. 마지막으로 트러스를 4에서 가공해서 5에서

상량(마룻대 올림)하는 단계이다. 이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야드의 넓이나 도로의 배치를 생각한다.

◎ 작업대와 발판은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

통나무집짓기 뿐아니라 일반 건축에서도 작업대와 발판은 꼭 필요하다. 발판이 있어야 높은곳의 작업도 안전하고

작업대가 있어야 작업스피디하게 진행할수있다.

발판은 철물점에서 구입할수있으며 렌탈도 있다. 여러종류가 있는데 길이5m이상의

사다리와 천정판 높이가 1.5m~2m의 접이식 사다리를 2,3개, 금속제 발판전용판 2~3장을 꼭 준비한다.

규모가 작은 집은 발판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　대형 로그하우스를 지을때는 통나무발판이나

비데발판을 조립해두면 편리하다. 비데발판은 철관과 강판을 엮은 것으로 상당히 튼튼하다.

작업대는 통나무 끄트머리나 각재, 합판으로 쉽게 만들수있다. 우마를 4~6개, 트러스 가공을위해 천정에 레벨설정을 해둔다.

●발판에 대해

이렇게 큰 접이식 사다리를 양측에 두고 발판을 건너는 것이 편리한다. 단. 발판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킨다.	강판으로 된 발판은 통나무벽을 건너 사용할수있는게 최고 장점이다. 폭이 좁아서 2.3장 정도 늘어놓고 건너면 안심하고 작업할수있다.	사다리는 높은곳까지 닿게 2연사다리를 추천한다. 지붕공사에서 많이 사용하고 공사가 끝나도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수있다.	접이식 사다리는 높이별로 여러종류를 준비해둔다. 업무용은 상당히 비싸지만 안전을위해서 사는게 좋다. 사다리끝은 오르지 않는게 좋다.

●비데발판을 만들어보자

비데발판은 건축현장에서 자주보는 것으로 안전해서 신뢰할수있다. 렌탈회사에서 빌릴수 있으므로

공비절감을 위해 빌리는것도 괜찮다.

1.우선 평평한 곳에 지지대를 세운다.	2.다른 지주를 교차시켜 지지대를 안정시킨다.	3.교차시킨 지주는 빠지지않도록 이렇게 록을 채운다.
4.지지대가 흔들리지 않는걸 확인하고 천정판을 올린다.	5.지지대의 높이는 지면에닿는부분에서 조절하므로 지면의 오목함을 고려한다.

●발판설치시 주의점

	접이식 사다리는 타입에 따라 그 형태가 다르므로 설치면적이 넓은만큼 안정성도 증가한다. 사진의 예처럼 왼쪽이 안정감이 있다. 오른쪽과 같을땐 아래 사진과 같이 작업한다.
	다리가 가는 타입은 지면과의 사이에 나무 쪼가리를 끼우면 안정감이 증가한다. 이렇게 해두면 지면이 울퉁불퉁하거나 비가 와서 땅이 질퍽거려도 안심이다.
	발판은 강판으로 된게 제일이지만 나무로도 대신할 수 있다. 단 자기 체중에 여유있게 지탱할 수 있는 두께로 해야한다.

[김재영]

넘 수고 많으십니다 ^^

[WCA운영위원 신지훈]

감사합니다.~~~~~~

[안드레아스(권봉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