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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가족 소식 강원도 고성 신병훈련소로 아들을 보내고 .....
정선희(배초향) 추천 0 조회 406 10.11.08 10:0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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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08 10:59

    첫댓글 마음이 허전하시겟네요~~씩씩하고 늠름한 대한의 아들로 돌아올것이예요~저도 내년 2월이면 큰아들 군에 보내는데 어떻게 견딜지 걱정이되네요~~아드님을 위해서 홧~팅^^

  • 10.11.08 11:27

    그날의 일들이 또오릅니다 떼놓고 오는동안 차창을 바라보며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 지는걸 남편 볼까 몰래 훔치던때가
    그러나 세월 빠르다고 하잖아요 금방인듯 합니다 제대후 어른스런 모습에 놀랬구요 잠시일껍니다

  • 10.11.08 11:36

    엄마는 언제나 간절히 빕니다.
    부디 무사히 국방의 의무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기를...
    님의 아드님께서도 건강히 잘 이겨 내리라 믿습니다.

  • 10.11.08 12:50

    남에 일같지가 않네여.. 울아들도 내년에 군대보낼생각이어서여..
    씩씩하게 잘하고 있을거예요..

  • 10.11.08 13:19

    울 아들도 3월에 논산갔다가 강원도 양구에 갔어요..너무 추운곳이라 걱정이 되는데 해줄것이 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죠...처음에 참 많이 생각납니다.가끔 눈물도 흘리때도 많고 .힘내요^^*

  • 10.11.08 14:05

    가슴이 아프겠네요...
    이런 시련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분 입니다...
    그러므로 아들은 아들대로 고통을 이겨내고...
    부모는 부모 대로의 안스런 가슴을 안고 울어야 하니까요...
    과정.... 시작입니다...
    저는 아들이 대학원.맞치고 군대를 많은(27살) 나이에 가게 됬지요.....
    군대입소가 철원전차부대라..광주공항에서 배웅하고...바로 이틋날..
    저희 남편은 전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예약이 되서 병원입원을 하지요...
    생사를 가름하는 큰 수술에... 아들은 군대가지....저는 눈물이 안나오 더이다..
    그때 생각컨데...눈물도 여유가 있어야 나오는구나.를 실감하지요...
    여기까지만... 정선희님의 글에 대한 위로라고..

  • 10.11.08 14:07

    적어 봄니다...ㅎㅎㅎㅎㅎ 지금은 웃음만 나오네요...ㅎㅎㅎ

  • 입소 후에 군복으로 갈아 입고 사복이 집으로 소포로 온다고 들었습니다.
    엄마들이 그때 아들 옷 받고 통곡을 한다고 하더군요.
    제 동생 군대 갔을때 생각 납니다.
    신병 훈련 마치고 자대배치 받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르잖아요.
    일주일 후에 연락 온 것이 9공수 부대 라고 경기도 광주서
    훈련 받는다고----.
    연락 받고 마침 집에 있던 엄마와 여동생이
    통곡을 하고 울었답니다.
    공수부대 가면 훈련 힘들어 죽는지 알고.
    1남 3녀에 막내 거든요.
    뭐 하여간 비행기 탈때는 제대로 타는데 내릴땐
    꼭 중간에서 내리라고 해서 제대로 내려본 경험이 없다고---
    그래도 동생이라고 맘 졸이고 했었는데
    금방 제대 하더라구요.

  • 10.11.08 16:38

    아들 떼놓고 오던 생각하니 또 가슴이 뭉클해져 오네요..첫 면회 갔을때 감동도 잊을수 없구요..제 아들도 지금 상병인데 요즘 군대 좋아져서 카페도 있고 글이나 사진도 올려주고 또 부모님께 편지도 올려줍니다..저도 매일 군카페 들어가서 글도 올리고 소식도 보고 듣습니다.. .......영원히 길것만 같았는데 저흰 이제 7개월 남았읍니다...금방 갈거예요

  • 10.11.08 16:55

    허전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셨을 정선희님~~~아드님은 틀림없이 씩씩한 이등병이 되어서 돌아올겁니다~~정선희님~~그리고 군에간 아드님 홧팅!~~~~~~입니다

  • 10.11.08 17:27

    한동안 가슴이 허전하고 아프겠만 요즘은 옛날하고 틀려서 인터넷으로 아들얼굴을 가끔볼수있어 참 좋은세상에서 살고있는것 같습니다...저도 두아들이 해병대 갔을때 많이 허전했습니다.그러나 편지 자주보내주고 인터넷으로 사진보고 그러다보니 휴가오고 또 전화오고 그러니깐 마음이 많이 편해졌답니다....

  • 10.11.08 17:40

    울 아들이 군인 갔을 때 저는 거의 매일 편지를 썼습니다. 매일 일기처럼 보낸 편지가 제대후에(28개월) 600통을 집에 가져왔습니다. 아직도 아들방 장롱속 어딘가에 편지뭉치가 있습니다.

  • 10.11.08 20:01

    건강하게 잘 다녀올것입니다^^ 정선희님~~~~~~~~아드님!!! 건강하세요..

  • 10.11.08 21:17

    엄마의 맘이 고스란히 전해와서 짠해집니다..
    부모는 늘 자식향한 짝사랑에 해바라기를 하게 되나 봅니다..
    우리아들도 이젠 병장..그 긴 시간도 가긴 가더라구요..힘내세요..^^

  • 10.11.09 05:54

    아마두 건강 하게 잘 있다가 올겁니다.
    힘내셔요.

  • 10.11.09 10:42

    엄마의 마음은 다같을거예요...아들을 화천에 떼어놓고 올때 울면 다시는 아들 면회도 안시켜준다는 남편땜에 억지로 울음을 참았었죠..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군인아들들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핑 돈답니다..아들 군에 있는동안 겨울엔 보일러도 안틀고 전쟁영화도 안봤어요.. 아들들은 엄마만큼 덜 절절할거고 잘견디고 튼튼한 아들로 돌아올거예요...파이팅~~

  • 10.11.09 17:09

    전 아들이 없어 그 마음을 잘 헤아리지는 못해요 저도 면회라는거 가보고 싶다고 딸들에게 하나라도 여군가면 어떻겠냐니까 그냥 아들 하나 낳으랍니다

  • 10.11.09 18:24

    큰아들 20날 제대인데도 입소하던날 생각하면 뜨거운 눈물이 나네여 ^^ 첫휴가 올때까지 그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못먹겠더군여...그래도 하루하루 가고 제대네여...이월에 작은아이 또보내야하니 ...일년만 참으시면 그다음해는 한달이 빨리 가더군여 힘내셔요

  • 10.11.09 21:32

    아들은 부모보다 강하다고 합디다 잘 해나갈겁니다 저희 아들도 4월에 입대하고 지금은 강원도 인제에서 군북무 중입니다 자대가면 면회 꼭 가세요 ..애고 또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 10.11.10 18:57

    님에 마음 알고도 또 알고도 남습니다...저는 두아들을 6개월 사이에 모두 나라에 맞겼다가 내 품으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않았습니다...아들 두글자를 편지지에 써놓고 눈물만 뚝뚝 떨어뜨리고 울었던 그 시간들이 세삼 생각이 나네요...
    아들을 둔 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달래세요, 아!!!이 계절이 님의 마음을 더 실란하게 하겠지만 잘 하고 돌아올거예요.님의 아들에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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